방치폐선 518척 중 451척 처리 완료, 67척은 처리 중
해양수산부는 작년 방치폐선이 역대 최소인 518척 발생해 이중 451척은 이미 처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67척은 처리중에 있다.
해양부는 또 지속적인 폐선처리 사업으로 방치폐선 발생척수가 1998년에 2500여척에서 최근 3~4년에는 600여척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해양부가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대한 폐선처리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무연고 방치폐선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데다 방치폐선 일제점검 및 발생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각적인 처리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이와관련 23일 해양부 회의실에서 전국 연안 시, 도,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수협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치폐선 전국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방치폐선 처리실적을 평가,분석하고, 올해 주요 추진대책과 관리청별 추진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 등을 통해 효율적인 방치폐선 처리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작년 방치폐선처리에 기여한 일선 공무원 9명과 민간인 1명 등 모두 10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