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서남표) 문화기술(CT)대학원 나다센터(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는 ‘청소년 문화기술체험워크숍’ 결과물을 모아 오는 24일 오후 7시 KAIST 교내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 방학기간동안 진행된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과학영상상영 ▲창작악기연주 ▲뮤지컬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되며, 어린이 난타가 특별 출연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전, 진주, 울산, 청주 등 전국에서 57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과학영상제작(지도 노준용 KAIST 교수) ▲창작악기제작(지도 김정진 KAIST 교수) ▲첨단뮤지컬제작(지도 장두이 연극배우)의 3개 과정에 참가자들은 스스로 구상하고 직접 제작하는 체험 과정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했으며,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됐다.
과학영상제작을 지도한 노준용 KAIST 교수는 “초등학생이 영상특수효과를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놀라운 창의력은 바로 동심에 있었다. 화려한 이팩트나 전문적인 영상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 편집한 보람찬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나다센터에서 추진하는 2차 워크숍은 오는 4월부터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