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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44년만에 2500만톤 등록선박 달성했다

한국선급(회장 이갑숙)은 2006년 5월 31일 기준으로 2126척에 2523만톤의 등록선을 보유하여 등록톤수 2500만톤을 달성했다.
  
등록톤수 2500만톤 달성은 1962년 2척(4875톤)의 등록검사를 시행한 이후 44년 만의 일로써 이는 한국선급의 검사 및 관련 기술능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창립 초기에는 주로 선박용품 검사 뿐이었으나, 1970년에 들어서서 국내 해운 및 조선업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선급의 기술 수준이 향상되면서 등록선이 1972년에 100만톤을 돌파했다. 점차 선급선 뿐만 아니라 비선급선의 감리, ILLC 및 SOLAS 등 국제협약에 의한 검사를 시행하게 되어 검사 분야의 업무량도 비약적으로 증가되었고, 이런 증가원인으로 1975년도에 국제선급연합회(IACS) 준회원으로 가입하여 세계 10위의 선급으로 등장하였고, 검사기술능력이 국제수준에 도달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업계로부터도 신임을 얻기 시작했다.

 

그 결과, 등록선은 1980년에 500만톤에 이어 1987년에 1000만톤으로 증가하였고 1988년 5월 31일 IACS 정회원 가입 및 1990년 1월 런던 보험선급약관(Institute Classification Clause: ICC) 등재로 톤수 증가는 더욱 증가되어 2001년에 2,000만톤에 이르게 됐다.

 

이후 2005년에 Shell 등 세계 6대 OIL MAJOR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국제 기술력 확보를 통해 최근 2년간 연평균 톤수증가율 10%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로 2006년 4월엔 드디어 등록톤수 2500만톤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는 KR-CON(협약전산 프로그램), Sea-Trust(전선구조해석 프로그램) 및 IACS 공통구조규칙 적용 프로그램의 기술개발, 유럽/그리스 위원회 개최 및 국제전시회 참여로 인한 국제 인지도 향상과 일본, 중국, 그리스, 터키 등 국제시장에서의 기술마케팅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며, 2006년 6월 초 현재 확보된 신조선 물량이 209척, 약 650만톤에 이르며, 향후 기성선 등록검사 물량을 포함할 때 등록톤수는 계속 증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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