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원양어업 경쟁력 강화방안 워크숍 개최
국제규제, 자원감소 등으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원양어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어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양식, 유통, 가공분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해 원양어업을 원양산업으로의 개편하기 위한 관련 기관과 업계의 방안모색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16~17일 부산 소재 해양수산인력개발원에서 원양선사, 원양어업협회, 수산과학원, 원양수산노조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원양어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워크숍을 열고 원양산업 진출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워크숍 토론에 앞서 원양어업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그 동안 추진했던 해외어장조사 결과와 해외어장종합시스템 구축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선박검사기술협회에서 개발중인 선박 연료유 절감시스템 보고와 원양산업 진출을 위해 작년 실시한 타당성 조시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워크숍에선 인하대학교에 의뢰한 ‘원양어업 경영구조 개선방안’ 용역 중간보고가 예정돼 있어 영세 원양선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양어업과 관련된 사람들의 자료 공유와 의견교환을 위해 포털사이트 다움(Daum)에 카페(http://cafe.daum.net/momafwonyang)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며, 해양부는 작년 8월 원양산업 진출을 골자로 하는 ‘원양어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