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지난 5일 5안벽에서 그리스 ‘차코스’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선번 0389호와 0347호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거행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우리회사 김춘곤 부사장을 비롯해 선주사 부회장인 ‘바실레이오스 파파요르규우(Mr. Vasileios Papageorgiou)’氏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선박의 성공적인 건조를 축하하고, 안전 항해와 선주사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번 0389호는 ‘차코스’사로부터 이 선박을 구매하게 될 ‘호라이즌 라인’사에 의해 ‘호라이즌 호크(HORIZON HAWK)’호로 명명됐으며, 선번 0347호는 ‘차코스’사에 의해 ‘안드로메다(ANDROMEDA)’호로 이름 붙여졌다.
한편, ‘차코스’사의 2,824TEU 컨테이너운반선 6척 중 마지막 선박인 0389호는 이날 명명식 후 곧바로 인도돼 홍콩으로 출항했으며, 3만7000톤급 PC선 6척 중 3번째 선박인 선번 0347호는 8일 인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