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음성직 사장)는 대구지하철 방화사고 등 불순분자에 의한 지하철 화재발생에 대한 대처 의지를 다지고자 15일 열차내 화재발생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시민안전 훈련평가단(약칭 시민평가단)이 참관해 평가했다. 시민평가단은 안전과 관련한 시민의 의견 수렴, 참여 기구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및 대학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우리 공사가 2005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작년 10월 독가스테러대비 종합훈련(5호선 발산역) 등 모두 4회의 훈련에 참여한 바 있다.
15일 오후 2시부터 6호선 상월곡역에서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 주관하에 대대적인 열차내 화재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공사는 이날 실시하는 열차내 화재발생 대비 훈련은 형식적인 단순훈련에서 벗어나 시민, 경찰, 소방 등 상황조치에 필요한 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종합훈련을 실시하여 내실을 기함으로써 공사의 화재발생시 시민안전 확보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