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2007 생물학의 해 기념' 우표를 19일 발행한다.
우표 액면가는 250원, 소형시트는 500원(250원×2)으로, 발행일인 19일 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발행량은 우표 160만 장, 소형시트 32만 장이며, 전지는 낱장 20장(4×5)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7 생물학의 해 기념'우표 디자인은 “염색체와 생물”이며, 염색체· DNA의 모습에 해바라기, 청개구리, 세동가리돔, 사슴벌레를 실루엣으로 표현했다.
소형시트의 배경에는 동물의 기원과 진화과정을 나타내는 계통수를 짚신벌 레, 유글레나, 히드라, 오징어, 지렁이, 나비, 불가사리, 물고기, 도롱뇽, 거북, 두루미, 독수리, 진돗개와 인간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정부에서는 기초과학인 생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생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2007년을 생물학의 해로 지정했으며, 다음 우표는 한국과 싱가포르 공동우표 8종으로 30일 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