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청은 올 봄철 해상교통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써 전국 제1의 액체위험화물을 취급하는 울산항만의 특성을 감안하여 내항위험물운반선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하여 19~ 30일까지 울산 본항, SK(주), S-OIl(주) 유류터미널에 입항한 내항위험물운반선에 대하여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짙은 안개 발생해역에서의 안전항해를 위한 주요 항해보조장치인 선박용 레이다(RADAR) 등 항해설비, 구명·소방설비 상태 등이며, 추가하여 경유 또는 중유와 유해액체물질 1500톤 이상을 화물로 싣고 운반하는 선박에 대하여는 운항항적기록장치(GPS Plotter)를 통한 유조선안전항로 준수여부를 철저히 확인합니다.
또, 올해 5월중에도 울산해양청 해운업 등록 예·부선과 폐기물운반선에 대하여 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박시설의 결함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선박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합동점검 기간 중 발견되는 결함사항에 대하여 경미한 결함은 출항전 또는 기한부 시정조치를 하며, 중대한 결함에 대하여는 항행정지 처분에 추가하여 해당 검사기관의 임시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