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코리아센터 기획전시 22일부터 열려
중국 내 한국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북경 코리아센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북경 코리아센터 기획전시(이하 기획전시)”가 오는 22일부터 두 달간, 중국 북경 코리아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주중한국문화원이 주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가 주관,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 한국방송광고공사 북경지사,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중국사무소가 협조하는 중국 내 한국 문화관광산업의 집중적인 기획 전시회이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중국 내 한류를 이끌어 온 한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영화존, ▲방송·공연존,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존을 구성하여, 중국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한국 문화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에서 파생된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더해줄 ▲체험존에서는 한류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감상과 중국 내 인기 있는 한국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광고존에서는 한류 스타들의 방송 광고, 우수광고 수상작 소개와 저작권 이해를 위한 저작권의 올바른 사례와 잘못된 사례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 권기영 소장은 “이번 기획전시가 코리아센터 개관 기념행사의 일환인 만큼, 한국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대중국 이미지 제고와 코리아센터 입주 기관 홍보와 각 기관별 중국내 사업 활성화 도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북경의 한가운데 광화루에 위치하게 된 북경 코리아센터는 기존의 한국 문화원이 확대 이전함과 동시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 한국방송광고공사 북경지사, 저작권위원회 중국사무소가 센터로 함께 입주함으로써, 중국 내 한국 문화관광산업의 활발하고 효과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