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한국수자원공사(사장 郭決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연구와 교육인프라를 갖춘 '상하수도 연구·교육센터와 유량계국가교정센터'를 신축하고, 건설교통부, 환경부 관계 공무원, 지자체 상하수도관계 공무원, 산업,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11시 대전 유성구 전민동 수자원연구원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공사가 새로 구축한 두 센터를 살펴보면, 상하수도 연구·교육센터에는 2000㎥/일 용량의 기존 정수처리공정을 비롯한 다양한 공정의 실증플랜트와 고도정수, 관로, 막여과, 하수처리 등 수처리 전문분야별 모형플랜트 등 최첨단의 연구·교육 인프라가 두루 갖추어져 있다.
또, 상하수도 분야에 대한 집약적, 종합적, 현장 및 실용중심의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획기적인 토대가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회의나 세미나 등을 통해 관련 분야의 기술개발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증대시키는 국제적 허브로서의 역할도 단단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량계 국가교정센터에는 펌프 및 밸브 성능시험, 수충격실험 등 유체기기 연구기반이 세심하게 마련되어 있어, 교정기술 신뢰도 향상과 국내 유량측정 표준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맡으면서, 관련 산업기술의 국제화·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 곽결호 사장은 “두 센터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준공됨에 따라 ‘STEP to Global Best, 세계 최상의 물 종합 서비스 기업 구현’이라는 우리공사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각종 물 관련 기술의 혁신과 국내 물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