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영국해군 억류 및 나이지리아 대선 주자 사망 소식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 요인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5/B 상승한 $66.03/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10/B 상승한 $67.88/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도 전일대비 $0.05/B 상승한 $61.78/B 수준에 마감됐다.
이란의 영국 해군 억류로 인한 계속되는 중동지역 긴장으로 인해 29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켄터키에 위치한 Summit Energy사의 Amanda Kurzendoerfer 분석가는 중동지역의 많은 긴장요인을 함축하고 있는 이란사태가 국제유가강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29일(현지시간) 국제사회에 현재 이란에 억류중인 15명의 영국해군 석방을 위해 이란을 고립시키는데 동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대선주자 사망소식으로 인한 나이지리아 정정불안 증대우려로 국제유가 상승했다. 나이지리아의 대선주자인 Adebayo Adefarati가 2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4월14일 있을 나이지리아 대선을 앞둔 대선주자의 사망소식은 이란사태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 상승에 동조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