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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경북도 2250억 발전용연료전지공장 건설에 투자

 경북도는 30일 오전11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道와 포스코, 포항시 간 '포스코 발전용연료전지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김관용 도지사, 포스코 이구택 회장, 박승호 포항시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 이동희 부사장, 이승우 포스코파워 사장(발전용연료전지공장 담당)과 이병석 국회의원, 이상천 도의회의장,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도와 시, 포스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스코의 발전용연료전지공장은 포스코신사업개발사업단이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에 올해 2007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모두 3단계에 걸쳐 사업비 225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3만평의 부지에 공장(2만평)과 관련 연구소(1만평)를 건립한다.


올해에는 우선 300억을 투자하여 공장건립을 추진하고 2008년 말부터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2014년까지 2300여억원을 추가로 투자하여 설비 증설 및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본격적으로 연료전지공장이 가동되면 직접고용 약 200여명 창출과 신기술개발, 부품소재개발, 관련 기업 입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발전용연료전지공장 건립과 함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기업의 투자의향이 쇄도하고 있어 경북도의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추진에 탄력을 주고 친환경적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성장산업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용연료전지공장이 입지하게 될 포항시 영일만항 배후단지는 2010년까지 제1, 2, 3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으로 현재 현대중공업 조선블럭 포항공장이 가동 중에 있고 강림중공업을 비롯한 참앤씨, 태창철강 등 2개에서 3개 조선기자재 공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영일만항 개항과 더불어 도로 등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 많은 기업들의 입주가 예상 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또 하나의 경북發 희망과 기쁨이 우리 경제 전체에 확산되고 우리 지역이 국가 新에너지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하면서 "한국 공업화를 이끌어온 포스코가 우리 경제가 세계 속에서 설자리를 찾고 지역민이 일자리를 찾는데 크게 기여해 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그 동안 이 사업의 확정을 위해 활발한 유치노력을 전개해 왔으며, 이미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한발 앞서가고 있는 타 시도에서 이 사업유치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였으나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한 경상북도의 에너지산업육성 비전 제시와 향후 초기 시장형성 지원 약속 등 道의 유치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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