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축제 및 행사장를 찾아가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이동식 홍보관인 ‘2012여수엑스포 카페테리아’가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BIE실사 대비와 12월 유치결정을 앞두고 범국민적인 참여 유도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붐을 대대적으로 조성을 위한 목적이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카페테리아는 7평 규모의 이동식 구조물로 내부에는 박람회 홍보 영상시스템과 박람회 홍보 이미지 그래픽이 설치돼 있고 무료로 음료도 제공되는 등 카페형 홍보관이다.

또, 엑스포 퍼즐 맞추기,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과 함께 박람회 캐릭터 복장을 착용해 행사장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캐릭터와 관람객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설치·운영된다.

카페테리아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방문객이 30만명 이상인 축제장에서 운영하게 되는데, 30일 경남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매월 1회에서 3회씩 전국을 순회하며 오는 11월까지 모두 15회 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윤광수 전남도 엑스포지원관은 “이 카페테리아를 통해 지역성 홍보에서 탈피해 전국적인 홍보활동으로 범국민적인 박람회 유치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