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등 외국학생에게 문호개방
미국 서부의 명문 주립대학인 UCLA는 여름 계절학기 중 외국 학생들에게 문호를 대폭 개방하여 일정 수준의 (TOEFL 550 이상) 영어능력이 있는 외국학생들의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해마다 500여 개의 정규 강좌가 개설되는 여름계절학기는 UCLA의 교수진이 수업을 맡고 있으며 매년 1만5000 여명의 학생이 등록하고 이중 약 6 %는 외국학생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도부터 서울대를 비롯하여 포항공대, KAIST, 연세대,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에서 매해 약 150 여명의 학생들이 소속 학교로부터 일부 혹은 전액 장학금을 받아 등록하고 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세계 명문대학인 UCLA의 여름계절학기에 등록하여 미국 학생들과 함께 정규과정을 공부하고 학점을 취득하며 미국 명문대학의 대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어 영어가 어느 정도 준비된 대학생들에게 매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해외연수의 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는 6월 25일부터 시작하여 6주간 계속되는 UCLA 여름 계절학기 학비는 학점 당 206달러 이며 등록이 허가되면 UCLA 학생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되고 UCLA 캠퍼스 내에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등록은 5월 11일까지 UCLA Summer Session의 한국 내 공식 등록 사무소 (02-540-0747)나 홈페이지(www.ucla-summer.co.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