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추적 전담팀 끈질긴 추적으로 2720억원 징수
국세청은 6일 고의적인 세금 체납자에 대한 엄정하고 끈질긴 추적조사로 2720억원 상당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체납추적 전담팀은 지난해 고의적인 체납자1117명을 추적조사해 1198억원을 현금으로 징수하고 322억원 상당의 재산을 압류했으며 1154억원의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방청 22개 팀과 세무서 388개 팀 775명으로 체납추적 전담팀을 구성,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타인명의로 은닉한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고의로 재산을 타인에게 이전한 경우에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1년에 3회 이상 체납한 경우나 조세포탈 목적으로 체납자의 재산을 숨기거나 허위계약을 한 경우 등 법규위반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