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05년 소득세 납부액 포인트 추가 부여

국세청이 2005년 개인납세자의 소득세 납부액에 대해 세금포인트를 추가로 부여했다.

세금포인트는 2000년 이후 6년간 세금포인트를 연도별ㆍ소득종류별 조회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세무서 민원봉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누적된 세금포인트가 1000점 이상이면 세무서에 전화 또는 팩스로 민원증명을 신청해 택배로 받고 ‘성실납세자 전용창구’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100점 이상인 경우 납기연장 또는 징수유예를 받을 때 연간 2억원 한도로 납세담보를 면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을 올해부터 납세담보 면제금 한도를 3억으로 상향조정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지난 2004년 4월부터 종소세, 양도세, 원천 징수되는 근로소득세 자진납부세액 10만 원당 1점(고지서를 받고 납부하면 0.3점)을 부여하고 환급세액은 차감하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