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007년 04월 30일자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용등급은 대우조선해양㈜에 피인수된 이후 진행되고 있는 경영정상화, 계열로부터의 안정적인 수주물량 확보를 통한 사업안정성 개선, 양호한 재무구조, 재무적 유동성 및 민간건축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리스크 증대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2005년 말 인수된 이후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동사의 수주경쟁력 및 대외신인도가 회복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를 비롯한 계열로부터의 수주도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 신규수주는 1,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0% 이상 증가하였으며, 매출액도 전년 대비 35.4% 증가한 854억원을 기록하는 등 중장기 사업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이후 아산신인동아파트(492억원), 아산용화지구아파트(591억원) 등 민간주택사업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전반적인 사업리스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우조선해양㈜로부터 양질의 공사물량을 확보하여 이러한 사업리스크 확대를 일정 수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규모 출자전환으로 동사는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06년 말 기준 동사의 총차입금 51억원(총액기준 116억원)은 전액 정리담보권 증 보증기관대여채무로 구성되어 있다. 동 채무는 2013년 변제될 예정으로 상환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또, 동사는 2006년 말 기준 123억원의 현금성자산과 100억원 규모의 미사용 당좌차월 한도 등 양호한 재무적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계열사로서 대외신인도 및 자본시장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재무적 융통성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