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석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매수 포지션 청산 등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1/B 하락한 $64.4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5/B 하락한 $67.00/B에 마감됐고, 로이터 사전 조사 결과, 미 원유재고는 증가하는 반면 휘발유 재고는 12주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 출회했다.
로이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휘발유 및 원유 재고는 각각 1백만 배럴씩 감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간유분 재고는 400천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가동에 차질을 빚었던 정제시설들이 재가동되고 있고 재고 수준도 이미 최저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휘발유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Chevron사는 자사의 15천b/d 규모 나이지리아 Funiwa 해상 유전에서 반군에 의한 외국인 근로자(6명) 납치 사건이 발생하여 생산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나이지리아 대선 후유증 외에도 핵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국가간의 대립, 벨기에 석유부문 노조 파업 등 추이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