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까운 친지와 가족에게 보다 편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수 있는 '우체국 경조금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조금배달 서비스는 각종 경조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경조금과 함께 축하, 감사 또는 애도의 마음을 카드에 담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우체국만의 독특한 서비스 상품이다. 이용 방법은 우체국을 방문하시거나, 인터넷뱅킹(www.epostbank.go.kr) 또는 폰뱅킹 (☎1588-1900) 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예약 송금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0만 원 이하 : 3천 원, 100만 원 이하 : 4천 원, 100만 원 초과 : 5천 원이며,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경조금 액수에 관계없이 2천 원으로 저렴하며, 특히, 2007년  5월 1일부터 경조금배달 서비스에 Gift카드 제도를 도입하여 송금인이 원할 경우 수취인에게 경조카드와 함께 환증서 대신 Gift카드를 전달해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한층 이용이 편리해졌다.

정경원 본부장은 “우체국 경조금배달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이 잊지 않고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