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7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2007년 우체국쇼핑 신규상품’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방방곡곡 뻗어 있는 우체국의 우편물류망을 활용하여 농어촌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수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익적 우편서비스이다.

1986년 첫 시행되어 올해로 21년의 전통이 있으며 올해 초에는 매출 1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아 농어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지난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로 직접 생산하는 농어민이거나 원부자재를 모두 국산 원료만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자이어야 하며, 금융기관 등에 신용 불량 업체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모집분야는 농ㆍ수ㆍ축산물과 민속주, 수공예품이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상품심사 등의 철저하고 투명한 3단계 선정과정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상품은 2008년 1월 1일부터 우체국쇼핑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우체국쇼핑 관계자는 소비자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한 우수한 품질의 신규상품의 선정을 위해 연 1회만 실시하고 있으며 농수산물 개방화에 맞서 우리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품질관리와 가격관리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쇼핑 홈페이지(mall.epost.kr), 한국우편사업지원단 (www.KOVIX.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업체 소재지 관할 우체국을 통해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