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 해운업 정책금융기관 선박금융지원금액 절실하다 기존 50% 국적선사 선박확보지원자금으로 활용되어야 해운업 조선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톤네지 뱅크 설립도선박금융지원금액이 거의 대부분 해외경쟁선사에 편중이 선주협회장 11일세계 해운전망 국제세미나서 강조 해외 선사들이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경우, 지원되는 등의 정부 선박금융지원 정책금융이 국적 외항해운업체에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아울러 장기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항해운업계의 지원책으로 유동성 획보에 따른 적기 지원책은 물론 톤네지 뱅크 설립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사진)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11일 여의도에서 개최한 ‘제34회 세계 해운전망 국제세미나’ 환영사를 통해 “해운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발전전략으로, 정책금융기관의 선박금융지원금액이 거의 대부분 해외경쟁선사에 편중되어 있는 만큼 이를 50%수준으로 축소하고 그 나머지는 국적선사의 선박확보지원자금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등 외항해운업계 지원책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단기적으로 국적선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우리나라 해운업 조선산업이 상생할 수
수산과학관에서 2015 고래와 바다 시전 열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이 후원한 ‘고래와 바다 시전(詩展)’이 11월 10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 기장군에 소재한 수산과학관(관장 김영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시전은 ‘고래와 바다 詩展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심수향)가 주최하고 예술그룹 희(대표 김다희)가 주관해 ‘고래와 바다, 소통의 바다’라는 주제로 고래詩와 바다詩로 총 38편이 독자와 만나게 된다. 시전은 지난 10월 울산에서 시작해, 11월 1일~8일 경남 하동 최참판댁을 거쳐, 부산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에서 열리는 순회 시전이다. 이번 시전에는 천양희, 정호승, 오탁번, 강은교 등의 저명한 초대시인과, 울산•창원•양산•충남•포항•서울•부산 출신의 시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11월 15일(일) 수산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는 <고래와 바다 시 콘서트>가 열려, 시노래 가수 남미경, 래퍼 이앤(Ian)과 함께 시낭송가 박순희, 조윤숙의 참여 등으로 볼거리, 들을 거리와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유 해양장관 11일 이임하다 침체 분위기 일신위해 노력IMO 사무총장 배출이 성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장관으로서 세월호 사고로 침체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해 새롭게 부활한 부처답게 자신감 있고 신바람 나는 조직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감사하게도 이러한 변화가 시작됐고 더 훌륭한 성과가 앞으로 더 많이 나오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 이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활동, 부산공동어시장이 있는 지역구(부산 서구) 등을 언급하며 "해양수산은 저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분야"라고 강조하고, "막상 장관이 돼 보니 생각한 것 이상으로 해양수산 분야 일이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직원 여러분 덕분에 8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적지 않게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장관은 지난 6월 '세계 해양대통령'이라 불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임기택 후보가 당선되고, 이어 9월 북태평양 수산위원회 사무국장에 문대연 후보가 당선된 일
2020년까지 전통마을 숲 534개소 복원한다 산림청 사업 추진 경과 활성화 대책 발표해 산림청이 우리 고유의 전통마을 숲을 계승•보전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역사•문화적, 경관•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전통마을 숲 534개소를 복원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전통마을 숲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활성화 대책을 11일 밝혔다.(사진:올해 복원된 강원도 아랫당 숲) 산림청은 전통마을 숲이 사라지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전통마을 숲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2003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54억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통마을 숲 67개소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병해충 방제, 후계림 조성 등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강원 아랫당마을 숲 등 8곳을 복원했다. 하지만 주민 참여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 부족 등으로 사업 실적이 저조하거나 관련 기록, 연구조사 자료를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이에 산림청은 이 같은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안을 통한 활성화 대책을 수립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전통마을 숲 복원 시 지자체가 주관이 되어 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을 사
산림청 충남 서천에 제2 국립수목장림 조성 급증하는 수요 분산 위해... 올해 설계 2019년 완공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급증하고 있는 수목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 서천에 제2의 국립 수목장림을 조성한다. 산림청은 최근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 확산과 수목장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충남 서천에 제2의 국립 수목장림 조성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조성사업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수목장림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 내 조성된 자연장지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묘지에 나무를 심어 추모하는 수목장과는 달리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기존 나무를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적 장사방법이다. 산림청은 2009년 경기도 양평에 국내 최초 국립수목장림인 '하늘숲 추모원'을 조성했으며 최초 조성 시 10ha를 현재 48ha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임영석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증가하는 수목장림 수요를 분산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도 수목장림을 보급하기 위해 충남 서천에 두 번째 국립 수목장림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국립 수목장림이 사립 수목장림의 모델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올
중부해경본부-해군2함대간 합동 구조역량 강화 긴급시 원활한 합동대응을 위한 훈련, 워크숍 등 실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김두석)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해군 2함대사령부(소장 정병칠)와 항공 및 잠수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부해경본부 헬기 1대, 중부본부 관내 소속 4개 해경서 122구조대, 경비함정 1척, 해군2함대 구조작전대 등 30여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 주요 사항으로는 ▸해 항공·수중구조 합동훈련과 발전방안을 모색 ▸민·관·군 합동 수중수색 체험사례 발표 ▸상호간의 구조장비 및 특수구조기법공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합동구조작전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해군 구조작전대가 운용중인 표면공급식 잠수장비(SSDS)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 △헬기 호이스트 인양·강하 △스쿠버 잠수훈련 등을 실시해 양 기관이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공동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긴급한 해양사고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신속하게 유관기관 합동 세력을 투입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인천항 검수 검량 감정업체 일제 현장 점검한다현 등록기준 및 사업실적 미달여부 등 중점조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광열)은 무자격자에 의한 선박 수출입화물 검사 등의 위법행위가 있는지 여부를 점검키 위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인천항에서 영업 중인 검수 검량 감정업체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항에서 사업 등록기준을 위반하거나 무자격자가 수출입화물 검사를 수행한 업체가 해양경비안전서에 적발된 바 있고, 해양수산부가 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한 바에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인천해수청에 등록된 검수업체 3개사와 해양수산부에 등록된 검량․감정업체 27개사 등 인천항에서 영업 중인30개사이다. 이에, 업체별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항만운송사업법 상의 등록기준 유지 여부와 최근 1년간 사업실적 유무 및 무자격자에 의한 수출입화물 검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항에서의 사업 등록기준은 자본금 5천만원 이상으로 각 업체당 검수사 25명 이상, 검량사 6명 이상, 감정사 6명 이상 등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항만운송 사업법에 따라 사업정지
부산항만공사 중소기업 우수기술 시연회 개최 컨테이너 ISO코드 국내 최고 인식률 보유 중소기업 기술 시연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1월 10일(화) 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항만물류업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중소기업 우수기술인 ‘컨테이너 ISO코드 인식 기술’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는 많은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적, 물적 네트워크 및 대외 홍보력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기술 시연회를 마련하였다. 본 시연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BPA와 터미널 운영사, 중소기업체가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술시연을 위한 준비를 추진해 왔다. 현재 부산 신항에서는 컨테이너 차량에 부착된 RFID(전자태그) 인식을 통해 차량을 식별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자체를 인식하는 시스템은 구축되어 있지 않다. 이번에 시연될 기술은 컨테이너의 ISO코드를 카메라로 인식, 터미널 운영팀에 전송하게 됨으로써 현장에 적용될 경우 컨테이너 인식을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항만공사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국가 대표 항만공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