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2025 해사안전 리더상’ 공모9월 10일~10월 20일 추천 접수…3명 선정해 장관표창·포상금 수여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해사안전 리더상은 선박 운항 현장에서 안전을 지켜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올해는 기존 선원 중심에서 육상 선박 안전관리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 공적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기관·단체·개인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확정하고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민중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현장의 우수 사례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업계에 귀감이 되는 사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제17기 오션아카데미 수료식 개최조선·해양산업 인공지능·MRO 교육 강화…32명 수료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9월 2일 부산 강서구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제17기 오션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오션아카데미는 직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기술경영아카데미’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올해 교육은 조선해양 분야의 인공지능, 함정 MRO, 조선기자재, 지식재산권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으며,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제17기 수료생은 ㈜지엔테크놀로지스 박철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32명의 최고경영자와 중역들이다. 특히 온라인 강의도 병행해 경인지역 조선기자재 업체 관계자 8명도 함께 수강했다. 배재류 오션아카데미 원장은 “올해부터 인공지능을 반영한 조선산업 설계와 생산기술 교육을 확대해 현업의 많은 중역과 기술자들이 참여했다”며 “수강생들의 열정과 성과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료생 대표이자 학생회 회장인 박철균 대표는 “AI, 사이버보안, MRO 관련 강의를 통해 새로운 플랫폼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알찬
울산항만공사, 임직원 대상 장기기증 인식 개선 캠페인장기기증의 날 맞아 노사 공동 추진…생명 나눔 문화 확산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노사 공동 ‘장기기증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장기기증의 의미와 제도, 유급휴가 지원 등 실질적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사내 게시판에 배포했다. 또 장기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장기기증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재영 사장은 “생명 나눔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와 노동조합은 지난 6월 체결한 단체협약을 통해 장기기증 휴가 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울산항만공사, 안전사고 예방 총력중대재해 논의 워크숍·찾아가는 건강연락소 운영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울산항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9일 오전 다목적홀에서 변재영 사장 주재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현안 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정부의 산업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기관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정부 안전정책 공유 ▲안전보건체계 점검 ▲현장 위험요소 관리방안 ▲안전문화 확산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같은 날 오후 울산본항 5부두에서는 울산항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연락소’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울산금연지원센터와 울산근로자건강센터가 참여해 ▲뇌심혈관질환 예방 상담 ▲금연지원 상담 ▲심박수 챌린지 ▲OX 퀴즈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인식을 높였다. 공사는 수급업체의 안전 건의사항을 수렴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특별점검과 안전예산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기관 운영에서 안전 경영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울
국립한국해양대 이준혁 학생, 친환경 발포 지오폴리머 개발도시 생활 쓰레기 소각 비산재 재활용…국제 학술지 게재 성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건축공학과 이준혁 석사과정(지도교수 박동천·위광우)이 산업폐기물인 도시 생활 쓰레기 소각 비산재(MSWI Fly Ash)를 활용해 스스로 발포하는 저탄소 지오폴리머 건축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Construction and Building Materials(상위 5%)에 게재됐다. 도시 생활 쓰레기 소각 비산재는 중금속, 염화물, 금속 알루미늄 등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유해 폐기물로 분류되며, 매립·처리에 어려움이 많다. 연구팀은 비산재 속 금속 알루미늄이 알칼리 조건에서 수소를 발생시키는 반응을 이용해 별도의 발포제 없이도 내부에 기포 구조가 형성되는 발포 지오폴리머를 제조했다. 지오폴리머는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산업부산물이나 천연광물을 알칼리 활성화 반응으로 굳혀 만든 차세대 친환경 결합재다. 연구에서는 비산재 함량, NaOH 농도, 알칼리 활성제 비율을 조절해 기포 구조, 강도, 열전도율 등을 분석하고 성능 제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단열성과 경량성을 갖춘 건축소재로서 활용 가능성
K-오션 MOOC, ‘해양문명사 마스터클래스’ 등 신규 강좌 공개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국악 교수 안나 예이츠 등 참여…누적 이용자 51만 명 돌파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온라인 해양교육플랫폼 ‘K-오션 MOOC’를 통해 9월 10일부터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규 해양강좌 5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K-오션 MOOC는 2023년 개설돼 해양과학·환경, 해양영토·역사, 해양문화, 해양산업, 해양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공개 강좌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51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첫 신규 강좌는 “해양문명사 마스터클래스”로,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진행하는 4부작(총 10강) 시리즈다. 고대 문명에서 대항해시대, 현대와 미래의 바다까지 인류 역사를 바다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망한다. 이와 함께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서울대 국악과 안나 예이츠 교수, 전직 크루즈 승무원 출신의 기다용 작가, 조가연 벤처투자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 관련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명진 해양정책관은 “이번 강좌는 바다를 통해 세계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시도”라며 “국민이 해양
해양수산부, ‘해사안전 리더상’ 공모9월 10일~10월 20일 접수…총 3명 장관표창·포상금 500만 원 수여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해사안전 리더상’은 선박 운항 현장에서 안전을 지켜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포상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202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선원 중심에서 육상 선박 안전관리자까지 범위를 확대해 총 3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공적 사례는 해양수산부 누리집 등을 통해 소개되고 정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기관·단체·개인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가 확정된다. 시상식은 연말에 열릴 예정이다. 이민중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현장의 우수 사례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업계에 귀감이 되는 사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 20주년…수질 개선·생태계 회복 성과마산만·시화호·부산·울산연안 대상 관리…국제 컨퍼런스 열려 발전방향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주민들이 참여해 지난 2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해역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2005년 도입돼 현재 마산만, 시화호, 부산연안, 울산연안 등 4개 해역에서 시행 중이다. 농도 중심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해양환경 정책을 총량관리 방식으로 전환해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해당 지역 수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마산만에서는 멸종위기 Ⅱ급 붉은발말똥게와 기수갈고둥의 서식이 확인됐고, 시화호에서는 멸종위기 Ⅰ급 고니와 저어새가 관찰되는 등 해양생태계 회복 사례가 나타났다. 울산연안은 구리·아연 등 중금속을 관리대상으로 설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제도 도입 배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