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무재해 달성 다짐…외부 전문가 초청 안전교육도 실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9일 인천항 갑문(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 및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른 대형 건설현장 재해 사례, 예컨대 기장군 리조트 공사현장 화재와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등을 계기로, 공사 내외 모든 사업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공사 임직원들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안전 관련 법령·규정 준수 ▲위험성 평가 이행 및 점검 철저 등을 골자로 한 안전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어 전원이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며 사고 없는 현장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건설현장과 항만시설물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한국해운업계, 해양특성화 글로컬대학에 1,000억 원 재정 지원한국해운협회·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협약 체결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한국해운협회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석 회장과 양 대학 총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해양산업 분야 학·석·박사 과정 확대 및 재직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해운협회 소속 기업과의 현장 중심 산학 프로젝트 추진 ▲‘글로컬대학30’ 공동 유치 및 실행체계 구축 등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해운협회는 양 대학 통합과 혁신 과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총 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재원은 해운업계가 조성한 톤세 감면기금을 기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해양교육과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차원의 적극적 지원 사례로 주목된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바다식목일 기념 지역사회 공헌활동 펼쳐여수 유소년들과 부산 방문, 해양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제1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여수아이꿈터 보육시설 원생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 ‘마린키즈 육성 프로그램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린키즈 육성 프로그램’은 공단 남해본부가 운영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인 유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수산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여수아이꿈터 아동과 보육교사, 남해본부 직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바다거북, 상어, 수달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고, 어린이과학관 체험활동과 해운대 해수욕장 탐방을 진행하며 바다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장옥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1,300억 원 규모 연료전환 공사 수주얀부2 발전소 연료전환 통해 탄소배출 25% 감축 기대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 마라픽(Marafiq)과 1,300억 원 규모의 얀부2 발전소 연료전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27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서 열렸으며, 마라픽 자말 압둘라만 오마르 수석 부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석유 발전소를 가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까지 연소기, 분산제어시스템(Distributed Control System) 등 주요 기기를 공급하고 시운전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연료전환이 완료되면 얀부2 발전소는 기존 1,375MW 발전용량을 유지하면서 탄소배출은 약 2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얀부2 발전소는 사우디 제다 북쪽 약 350km 떨어진 얀부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2013년 준공 당시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일러와 스팀터빈 등 주기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기존 설비를 최대
전기차 싣는 여객선, 화재 대응장비로 더욱 안전한 항해전기차 운송 늘어나는 해상, 화재 대응력 강화 본격 추진 전기차를 실은 여객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화재 대응장비 보급 및 선원 교육·훈련 지원을 강화한다. 공단은 29일, 총 4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투입해 전기차 선적이 가능한 전국 국가보조항로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운송 증가에 따라 여객선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박별 특성에 맞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4년 기준 68만 4천 대로, 전년 대비 14만 대 증가했다. 해상 운송에서도 전기차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약 2만 3천 대가 여객선을 통해 운송됐고, 전국 여객선 149척 중 114척(76.5%)이 전기차 선적이 가능하다.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전기차 선적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식별 절차, 적재구역 지정 및 선내 충전 금지 등 세부 지침을 마련해 시행 중이며, 매표 시스템을 통한 선적 현황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장비는 차량 하부(배터리) 냉각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청년 해기사 해외 대형선사 취업 성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2024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수료생들이 세계 최대 여객선사에 잇달아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료생 6명이 해외 대형선사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중 4명은 미국 로열 캐리비언(Royal Caribbean)에 항해사로 채용됐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 해기사 최초로 독일 BSM 여객선사에 취업한 사례도 나왔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급 등 유관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 선사 취업이 어려운 여성 해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에 없는 특수선종 분야 취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2년간 프로젝트 수료생들은 여객선 분야에서 꾸준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13명의 수료생 중 2명이 로열 캐리비언에 채용된 바 있다. 연수원은 또한 해외선사에 취업한 선배 해기사들을 초청해 수료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전략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참가자 모집…“여름휴가 대신 바다로!”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재)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과 함께 바다를 주제로 한 창의력 경진대회인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해양올림피아드는 단순한 바다 지식 경연을 넘어, 인간과 바다의 공존을 주제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참가 대상은 중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 학령기의 청소년이며, 예선부터 본선캠프까지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ocean.or.kr)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해양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관련된 탐구제안서를 한국형 해양적 소양 5대 영역(해양과학, 해양영토, 해양산업, 해양문화, 해양진로)과 연관해 작성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60명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본선 캠프에 참가해 심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본선 캠프에서는 주제 강의, 핵심기관 견학·체험, 전문가 강의 및 멘토링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학술 포스터 형태의 탐구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게
해진공, 'USTR 입항수수료 부과 조치' 해운업 영향 분석 특집 보고서 발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중국 관련 선박 대상 입항수수료 부과 조치에 따른 해운업계 영향 분석 특집 보고서를 4월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4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USTR 최종 제재안을 기반으로, 입항수수료 세부 내용과 선종별 영향, 운임 변동 가능성 등을 집중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중국 선사가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 또는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특히 자동차운반선의 경우 비(非) 미국산 선박)을 대상으로 미국 항만 입항 시 차별적 입항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초안에 비해 수수료 부과 횟수 상한과 면제 조건 등이 완화되었지만, 자국 해운·조선업 재건을 위한 정책 기조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매년 입항수수료가 단계적으로 인상돼 중국 관련 선사들의 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해진공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해상운임 상승을 유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물동량 축소가 이어져 운임이 점진적으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