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분야 온실가스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신기후체제 대응에 앞장 어종별 탄소표시제, 수산분야 온실가스 종합정보 웹사이트 구축 추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연근해 어선의 온실가스 저감방안 연구를 확대하고, 배출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7위로,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2015년, 파리)에서 2030년 까지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대비 37%의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기로 함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2014년부터 연근해 어선 온실가스 배출 저감장치 산업화 연구를 시작해, 온실가스 배출 현장조사와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관리하고 있다. 연근해 어선의 온실가스 배출계수 산정을 위한 4개 업종(대게자망, 고등어대형선망, 오징어채낚기, 갈치채낚기)에 대해 현장조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5개 업종(붉은대게통발, 갈치연승, 참조기자망, 꽃게자망, 낙지통발)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조사대상 연근해 어선의 선형 및 추진기의 개발, 어구 재질의 개선 등 고효율 어업기기의 보완과 시제품 제작에 따
우리바다에 출현하는 해파리 정보를 한 번에 본다 2015년 한국 연근해 해파리 출현정보 자료집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해 우리바다에 출현해 수산업 피해를 발생시킨 해파리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2015년 한국 연근해 해파리 출현정보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파리 출현정보 자료집에는 우리 바다에서 많이 출현한 해파리 2종(보름달물해파리류, 노무라입깃해파리)과 독성해파리 6종의 특징을 소개하고, 종류별 출현 시기를 담아 올해 해파리 출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어업인과 관련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독성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입방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유령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기수식용해파리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에 의한 어업인의 피해는 물론, 해수욕객 등의 쏘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어업인 및 자율관리어촌공동체, 지자체, 우리원 연구원 등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해파리 모니터링 요원이 수집한 정보를 매주 인터넷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자료를 공개하고, 자료를 분석해 매년 단행본으로 발간해왔다. 서영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지난해 경남과
국립수산과학원, 2016년 실험동물위령제 개최시험·연구과정에서 희생된 동물 기억하며, 윤리의식 고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산업발전을 위해 시험·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어류 등)의 넋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에게 동물 사랑과 생명존중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 실험동물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동물실험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혼문 낭송과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8년부터「동물보호법」및「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어류(양서류, 파충류 포함)도 실험동물의 범주에 포함하여 동물실험계획을 엄격히 심의하고 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해 개최되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서는 동물실험을 계획하고 있는 연구과제에 대한 엄격한 심의를 통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수를 최소화시키고 생명존중 연구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16년 실험동물 위령제) ( 사진 : 2016년실험동물 위령비)
물고기가 다니는 길, 어도 개보수 사업 시행 올해 30억원 투입해 노후 어도 24개소 개보수…내수면어업 활성화 유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하천에 설치된 어도 중 물고기의 이동에 장애가 있는 24개의 어도를 개보수해 내수면의 수산자원을 늘리고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도(魚道)는 하천에 서식하는 회유성 어류(뱀장어, 연어, 송어) 등 수산생물(물고기)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수로 또는 장치를 말한다. '내수면어업법'에서는 하천의 물 흐름 및 어류의 이동을 방해하는 댐, 저수지 등 인공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이동 통로 확보를 위해 하천의 일부를 개방 하거나 어도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하천에 설치된 어도는 총 5081개다. 그러나 어도를 설치한 후에도 장마나 태풍으로 일부가 유실되거나 어도 내부에 흙이나 모래가 쌓일 경우 어류의 이동을 차단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어도가 차단되면 하천 생태계가 단절돼 내수면 수산자원 감소 및 어민소득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기존 어도 중 설치가 잘못됐거나 관리가 부실한 어도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어도 개보수
갯벌 지킴이 2016년 해양보호구역 시민 모니터링 사업 실시 토착 지식을 가진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보호구역의 효율적 관리와 인식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2016년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 예전부터 바닷가 주민들은 어류의 포획과 산란시기 등 갯벌의 물때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아주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관찰하면서 갯벌을 이용해왔다. 2006년부터 시작한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사업은 이러한 토착지식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직접 오랜기간의 갯벌 관찰을 통해 생태계 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기초 데이터를 축적해 정부의 관리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되며, 조사주기가 길고 일상적인 조사가 어려운 전문가 모니터링을 보완해왔다. 또한, 어린이·학생·일반인 대상 교육·홍보를 통해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대중인식을 증진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에는 7개 지방해양수산청의 14개 해양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시민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했다. ‘15년 시민모니터링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무안, 신안, 서천갯벌 습지보호지역 등에서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대추귀고둥, 흰발농게를 포함한 다양한 저서생물과 멸종위기종인 넓적부
입춘날 부상당한 큰돌고래 구출 울산방어진항에 들어온 큰돌고래 구출하여 치료 후 방류 예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입춘인 어제 울산 방어진항 내에서 부상을 입은 큰 돌고래 1마리를 구조하여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이송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입춘인 지난 4일 오후 4시경 울산해경방어진출장소로부터 큰 돌고래가 항내에 들어왔다는 제보를 받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연구원 등 전문가 7명을 현장에 급파하여 밤새 관찰한 결과 항내에 들어온 돌고래는 생후 2년 반 정도의 어린돌고래*(1.7m)로 피부에 난 상처들로 보아 그물에 걸린 후 탈출하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상태가 좋지 않아 자력으로 항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판단하여, 오늘(5일) 오전 12시경 그물과 보트를 이용하여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구조된 큰 돌고래는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보조 수족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회복 되면 방어진항 바깥쪽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조된 큰 돌고래는 일본에서 주로 서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약 5~6년 마다 1~2마리씩 관찰되고 있는 가장 대형 종에 속하며, 주요 먹이는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오징어 등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혼획·좌
해양부 마산만 오염퇴적물 체계적 관리 나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내 오염퇴적물 분포현황 조사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의 오염퇴적물 특성 및 오염도를 조사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2016년 오염퇴적물 분포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진해만 해역(돝섬과 마창대교 사이)의 약 7㎢ 해역, 55개 정점에 대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장기적인 퇴적물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해양환경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정부가 지정․관리하는 해역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은 주머니 모양으로 이루어져 해수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 폐쇄 해역이다. 그간 산업화 및 도시팽창 과정에서 공장폐수와 배후도시의 생활하수가 해양으로 장기간 유입·축적됨에 따라 해양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1981년도 대규모 적조가 발생하면서 1982년에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11년 5개 특별관리해역에 대한 5개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현황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시화호를 시작으로 해양퇴적물 오염현황을 조사해왔으며, 2013, 2014년에 예산문제로 중단됐으나 지난해 재개하여 울산연안 특별관리
김영석 장관 정책 보완하는 시민단체 역할 중요 해양부, 4일 해양수산환경 NGO 정책간담회 개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후 환경시민단체 대표와 첫 만남을 갖는다. 해양수산부는 2월 4일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 등 18개 비정부단체(NGO) 대표를 초청하여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쓰레기 및 폐기물 해양투기, 갯벌생태, 해양생물 보호, 불법어업 등을 주제로 해양부에서 2016년 해양환경정책을 설명하고, NGO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 해보자는 김영석 장관의 뜻에 따라 개최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관할해역 443,838㎢으로 남한 면적의 4.5배에 달하며, 해안선 길이는 14,962㎞로 지구 둘레의 37%에 해당한다. 또한, 해양생물 11,581종, 전국 연안해역 평균수질 COD 1.21㎎/ℓ, 갯벌 2,487㎢ 등 천혜의 바다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환경은 육상환경에 비하여 오염원인 식별이 어렵고, 오염결과는 장기간 축적 후에 나타나서 인과관계 규명이 쉽지 않다. 해수의 순환 특성으로 인해 수질개선이나 퇴적물 준설 등 오염원별로 치유한다고 해서 쉽게 회복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국립수과원 40년만에 전국 수산자원보호구역 전면 실태조사 착수 여의도 면적 1090배(3161㎢) 대상으로 2년간 조사…체계적 자원관리기반 마련 올해부터 2년에 걸쳐 전국 30개소, 여의도 면적의 1090배(3,161㎢)에 달하는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수산자원, 수질, 퇴적물, 주변환경 등 기초 환경에 대한 전면조사가 실시된다. 그동안 수산자원보호구역 일부에 대한 수질, 퇴적물 등에 대한 부분 조사는 있었으나 전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조사는 제도 도입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이번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체계적인 수산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산자원보호구역은 산업화와 연안개발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수산자원의 산란장과 서식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75년에 처음으로 지정되었다. 그 이후 수산자원 분포, 지역 여건 등 주변 환경이 많이 변하였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아 효율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국립수산과학원 주관으로 수산자원보호구역의 기초환경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정밀 분석할
허베이 유류피해지역 새조개 다시 살린다 주민소득 증대 위해 천수만 등 새조개 종묘발생장 사업 추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충남 천수만 지역 등에 ‘새조개 어장복원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07년 12월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충남 및 전남북지역에 대한 어장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새조개는 과거 남해안 및 서해안 천수만 등에서 많은 양이 생산되었으나, 현재는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주로 생산되고 천수만 등 충남지역에서는 남획 등으로 소규모로만 생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대표적 겨울철 별미로 홍성 새조개 축제 등을 즐기기 위해 연간 50만 명 이상이 이 지역을 찾아오는 등 새조개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유류피해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품목으로 고부가가치 품종인 새조개 어장 복원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천수만 지역 등 주변지역 어장 환경이 현재 새조개가 주로 생산되고 있는 남해안의 여자만, 가막만, 진해만 지역의 퇴적환경이나 먹이환경 등과 유사하여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