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제2회 해운조선정책포럼 세미나 개최 조선해운업 상생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해운조선정책포럼 제 2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한종길 성결대 동아시아물류학 교수는 일본처럼 조선업을 유지하는 국가가 되야 한다며, 강력한 자국선대의 신조선 수요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조선업 역시 일정부분을 국내선사로 유도하는 정책을 통해 일본 조선해운업은 상생해왔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일본의 해사클러스터에 관심을 갖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조선소, 선주, 제철소와 각종 선박부품 업체들을 연계한 해사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결합 강도가 높아 어떠한 변화속에서도 깊은 유대관계를 유지함으로 위기가 올때마다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본 조선업계는 국내선사로부터 건조선의 75%를 이상을 수주하는데, 조선업게는 일본 기자재업체에 필요분의 95%이상을 발주한다며, 이 업체들 대부분의 화물 수송을 자국 선사가 책임진다. 최근에는 일본조선업이 초대형 컨테이너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국토교통성이 돕고 있어, 소규모에 해당하는 일본 조선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조선 금융지원과 국
현대글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속가능경영 성과 평가, 사회적 책임 수행 방안 분석 위해 보고서 발간 김경배 대표이사,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성장 위해 책임 다 할 것”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자사의 경영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DJSI’ Asia-Pacific 등급과 Korea 등급에 동시 편입된 이후 발간하는 것으로 기업의 확고한 사회적 책임과 의지를 담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속가능경영 이슈별 영향도와 이해관계자 관심도를 바탕으로 이번 보고서의 핵심측면을 ▲ 윤리경영 ▲ 고객만족경영 ▲ 안전경영 ▲ 인재경영 ▲ 사회공헌 ▲ 상생경영 ▲ 환경경영 등 일곱 가지로 선정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한 해 이룬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인 ‘안전공감 캠페인 론칭’,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상 대통령 표창’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G4’를 기준으로 보고
현대상선 대주주 7대 1 감자 확정 다음주 출자전환 이후, 25일부터 채권단으로 대주주 변경 현대상선은 15일 대주주 7대 1 무상 감자 안을 확정시켰다. 현대상선은 이날 연지동 본사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차등 감자의 건’에 대해 총 참석 주식 수 14,263,583주 중 99.9%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대주주 감자로 현대엘리베이터(6,066,273주), 현대글로벌(613,563주), 현정은 회장(571,428주) 등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총 7,251,264주에서 감자 후 현대엘리베이터(866,610주), 현대글로벌(87,651주), 현정은 회장(81,632주) 등 총 1,035,893주로 하락하게 된다. 출자전환까지 이뤄질 경우 대주주 지분율은 더욱 하락하게 된다. 이번 대주주 감자의 효력 발생일은 8월 19일이며 9월 1일 최종 변경돼 상장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 등은 대주주로서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책임지는 차원에서 대주주 감자를 수용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대주주 감자 안이 이번 주총에서 통과됨에 따라 출자전환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현대상선의 대주주는 25일부터 채권단
현대상선, 모든 구조조정 완료…출자전환 계획대로 진행 ‘2M’과 공동운항 양해각서 체결…향후 세부절차 이후 내년 4월부터 공동운항 개시 조건부 자율협약의 모든 조건 달성…채권단 출자전환 후 재무구조 크게 개선 현대상선이 사채권자 채무조정과 용선료 조정에 이어, 얼라이언스 가입마저 성사시키며 모든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이에 채권단의 출자전환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14일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한 얼라이언스 ‘2M’과 공동운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2M과 체결한 양해각서는 구속력이 있는 가입 합의서로서, 양 측은 향후 세부협상 및 각 국의 승인절차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2017년 4월부터 공동운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2M은 세계 1, 2위의 해운선사가 속해 있는 거대 해운동맹으로서, 현대상선은 2M 가입으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절감 및 신인도 상승으로 인한 영업력 강화가 예상되며, 2M 역시 아시아 지역에서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태평양 노선 시장 지배력 강화 등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상선은 이로써 지난 3월 채권단과 맺은 조건부 자율협약의 전
한진해운, 베트남 터미널 법인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추가 확보 베트남 탄깡까이멥 터미널 법인 지분 매각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 재무 구조 개선에 역량을 계속 집중할 것 한진해운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탄깡까이멥 터미널 법인 (Tan Cang- Cai Mep International Terminal Co., Ltd) 지분 21.33% 전량을 약 23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탄깡까이멥 터미널은 베트남 남부 카이멥 강 유역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로 연간 약 103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매각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추가 유동성 확보 차원이며, 매수자는 ㈜한진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지난 4월말 발표한 4,112억 원 규모의 추가 자구 계획 중 상표권, 벌크선, H-Line 지분, 중국 자회사 지분 및 런던사옥 매각 등을 통해 1,744억 원을 확보했으며, 추가 자구 계획 이외에 동경 사옥 매각, 아시아 역내 일부 노선 영업권 양도 및 이번 베트남 터미널 법인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총 933억 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여
한진해운 베트남 터미널 법인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추가 확보 베트남 탄깡까이멥터미널 법인지분매각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 재무 구조 개선에 역량을 계속 집중할 것 한진해운은12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탄깡까이멥터미널 법인 (Tan Cang- CaiMep International Terminal Co., Ltd)지분 21.33% 전량을약 230억 원에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탄깡까이멥 터미널은 베트남 남부 카이멥 강 유역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로 연간 약 103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매각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추가 유동성 확보 차원이며, 매수자는 ㈜한진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한진해운은지난 4월말발표한 4,112억원 규모의 추가 자구 계획 중상표권, 벌크선, H-Line 지분, 중국 자회사 지분 및 런던사옥 매각 등을 통해 1,744억 원을 확보했으며, 추가 자구 계획이외에 동경 사옥 매각, 아시아 역내 일부 노선 영업권 양도 및 이번 베트남 터미널 법인지분 매각 등을 통해총 933억원의 유동성을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역량을 계
현대상선 해외 터미널 사업 강화 나서 대만 카오슝 터미널, 대형선 유치 및 선석 활용 극대화로 처리 물량 70% 확대 전망 미국 타코마 터미널 최신화 작업 착수…미주 서북부 최대 터미널로서의 입지 강화 기대 현대상선이 주력 선대 대형화에 이어, 해외 터미널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상선은 최근 대만 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겐트리 크레인 4대를 확보했다. 이로써 대만 카오슝 터미널 'KHT(Kaohsiung Hyundai Terminal)'의 처리 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초대형 겐트리 크레인은 현대상선의 대만 카오슝 터미널 옆, 대만 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터미널에 12일 설치 완료 예정으로 현대상선은 대만 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크레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기존 8천TEU 선박까지 처리가 가능했던 현대상선의 카오슝 터미널은 앞으로 G6 얼라이언스 내 1만 TEU 이상 초대형 선박의 기항 및 양하역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현대상선은 카오슝 터미널의 대형선 유치 및 선석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처리 물량이 기존 연간 약 40만 TEU 에서 70만 TEU까지 약 7
Korea P&I Club 선사들과 함께하는 “선하증권 이면약관 현대화 워킹그룹” 운영 Korea P&I Club 은 클레임 예방 및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선사 담당자들과 함께 하는 “선하증권 이면약관 현대화 워킹그룹 (Working Group)”을 운영한다. 7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진행되는 워킹그룹에서는 선사 담당자들과 개별 선사 선하증권 이면약관의 상세 내용 및 그 개정 연혁을 살피고 최근 변화하는 법률 사항과 실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약관의 현대화 작업을 논의한다. 특히, 헤이그규칙 상 운송인의 포장당 책임제한 금액 (100 파운드)을 금화 기준으로 적용한 2014년 국내 대법원 판례 및 세계해법학회 (CMI)의 개정 York Antwerp Rule 2016 발표 등과 같이 최근의 법률 변화에 따른 이면약관의 개선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오랜기간 관습적으로 사용해온 개별 선사의 이면약관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선사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개정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를 갖는다. Korea P&I Club 은 비록 어려운 해운 시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선사의 내
한진해운 저비용 고효율 선대로 탈바꿈 노선수익 극대화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 까지 총 11척의 장기 용선 선박 반선 계획 반선 후 재 용선 안정적 서비스 제공 위한 전체 선대 규모 유지 적극적인 구조조정 지속 추진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확보 한진해운이 고가 용선 선박 반선을 통해 본격적인 노선 수익 구조 개선에나선다. 한진해운은 용선 기간 만료에 따라 2016년 하반기 이후 2017년까지 총11척의 장기용선 선박 (컨테이너 8척, 벌크 3척)을 선주에게 반환한다. 반선 예정인 선박에는 2008년, 2009년에 고가로 용선한 배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 현재 시세에 맞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재용선할 계획이다.따라서 향후 한진해운은 고가 용선료 지급 부담을 덜게 돼 자금 상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반선 계획에 따라 저비용 고효율 선박으로 대체함으로써 노선 운영을 최적화하는 한편 비용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 된다”며, “컨테이너 용선 선박의 경우, 대부분 반선 후 재 용선 예정으로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체 선대 규모는 유지된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운항 원가 절감을 위한 전략적 노선 재편 및 노선 합리
현대상선 1만TEU급 선박 6척 확보 주력 선대 대형화 미주 동안 노선(NYX) 등 주력 노선에 투입 원가 절감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성공적 구조조정으로 정부 선박펀드 수혜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추가 발주 기대 현대상선은 최근 10,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모두 인도 받으며, 주력 선대 대형화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올해 1월부터 신조 컨테이너선 ‘현대 어스(Earth)’호를 시작으로 ‘현대 마르스(Mars)’호, ‘현대 주피터(Jupiter)’호, ‘현대 새턴(Saturn)’호, ‘현대 넵튠(Neptune)’호를 순차적으로 인도 받았으며, 이 중 마지막 선박인 ‘현대 플루토(Pluto)’호를 6일 인도 받았다. 이번에 인도 받은 6척 모두 신조 선박으로 용선을 통해 확보했으며, 선주는 조디악(Zodiac)으로 2013년에 발주한 선박이다. 현대상선은 이 중 5척을 최근 확장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미주 동안 노선 ‘NYX(New York Express)’에 잇따라 투입하고 있다. 나머지 1척은 지난 1월 남미 서안 노선에 투입했다. 특히, 현대상선은 주력 노선 중 하나인 미주 동안 노선의 선박 크기를 기존 4,600TEU급에서 1만TEU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