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사고 다시 증가 추세로 6.7% 늘어 나다 동남아 해적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 소말리아 해적은 없어 동남아 해역에서의 해적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소말리아 서아프리카 해역의 해적활동은 소강상태로 분석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2015년 3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해적공격을 받은 선박은 190척으로 전년 동기(178척) 대비 6.7%가 증가했으며, 그 중 15척이 피랍된 바 있다. 해적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유류 등 화물을 탈취할 목적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해적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남아 해역에서 발생한 2015년 3분기 누적 해적공격은 지난해보다 약 39%가 증가한 157건, 선박 피랍은 약 8%가 증가한 13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해적은 소말리아나 서아프리카 해적과 달리 선박 납치 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선박 통신장비 파손, 화물 및 선원의 귀중품 강탈 후 도주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동남아에서 해적활동이 가장 활발한 해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말라카
한국해양대 부산국제금융연수원과 협약 체결 해양금융전문인력 양성 위한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6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국제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과 해양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금융ㆍ물류대학원 내 해양금융학위과정 공동 운영 ▲실무전문 강사진 지원 ▲강의실 상호교류 사용 ▲정부예산 지원 요청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박한일 총장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점차 지식 서비스 기반 산업으로 이행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해양과 금융이 결합된 특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시기 적절하다”며 “양 기관의 장점이 결합된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영제 원장은 “부산을 해양금융, 국제금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공동 석사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유대를 강화해 나가면서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자”고 밝혔다.
인천공항,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 도약 기반 마련 4차 규제개혁장관회서 허브 선점 규제개혁 발표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항공물류의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대통령 주재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 선점을 위한 규제개혁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이날 보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계경제 글로벌화, 수출입 화물의 소형화,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항공물류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며, 우리나라도 인천공항의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를 목표로 배후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매력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 규제개혁을 추진해왔다. 그간 항공물류와 연계가 필요한 대기업 공장이전이 가능하도록 물류단지 용도지역을 변경(자연녹지→공업지역)하고, 신속한 화물운송을 위해 부정기 항공편 운항허가 기간을 단축(25일→10일)하고 미국행 환적화물의 보안검색도 면제했다. 시설배치도는 다음과 같다. 그 결과 최근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기업투자가 급증하여 2013년1월부터 지금까지 10개 기업이 추가 입주했으며, 물동량 유치에 긴요한 글로벌 기업의 배송 및 생산거점도 유치하고, 현재도 전자상거래
한진해운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 당기순이익 612억원 3분기 매출액 1조 9,414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 당기순이익 612억 원 원가 관리와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체질 강화 및 재무 안정성 확립에 최선 다할 것 한진해운은 5일 매출액 1조 9,414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 당기순이익 612억 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5년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 노력과 외화환산이익에 따라 각각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시현했다. 컨테이너 부문 매출액은 1조 7,73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공급량 증대에 따른 운임 하락 및 세계 경기 침체로 전년 동기보다 73.2% 줄어든 208억원을 기록했다. 벌크 부문은 시황 부진으로 266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은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으며, 터미널 사업 등 기타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난 165억 원을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4분기 전망에 대해 “미국 경기 성장세 지속 및 유럽 양적 완화
船協 중견 중소선사 지원 보증상품 개발 시급하다 노후 비 경제선박 교체위한 신조선 건조자금 절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11월 3일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중견/중소 선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견/중소선사 지원을 위한 보증상품 개발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그리고 한국해양보증보험에 건의했다. 해운업계는 지난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국적선사들이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선박확보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국내 중견/중소선사들은 노후 비경제 선박 교체를 위해 국내 정책금융기관이나 시중은행에 신조선 건조자금 대출을 요청하고 있으나, 장기 해운불황과 최근 불거진 대우조선해양 사태로 인해 금융지원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해운업계는 신조선 확보시 후순위 보증 등 해운산업 지원을 위해 금년 6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설립된 한국해양보증보험에 150여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금년말까지 1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할 계획이다. 해운업계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해양보증보험에 출자를 단행한 이유는 선박 확보시 후순위 보증 등을 통해 선박확보를 원할
韓 몽골 해운물류 협력 강화 방안 논의한다 해운물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韓몽골 합작해운회사 지원 등 논의 한국과 몽골 정부가 양국이 해운물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1월 4일(수) 오후, 윤학배 해양수산부차관과 합샤이 예르잔(Khabshai YERJAN) 몽골 도로교통부차관이 포괄적인 해운물류 협력을 위한 양자 면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면담을 통해 양국은 해상운송, 선원 교육․훈련, 합작 해운회사 지원 등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2013년 합의한 ‘한-몽골 해운물류협력 양해각서(MOU)’의 조속한 체결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몽골 교통부와 우리나라 삼목해운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몽골 합작해운회사 운영활성화를 위한 양국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몽골 도로교통부와 우리나라 삼목해운은 지난 7월 한-몽골 합작법인(MSL, Mongol Sammok Logistics)을 설립한 이후 해운업 진출을 위하여 외항화물운송 사업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 차관은 우리 정부가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몽골 선원인력 교육․훈련 확대
선박 입 출항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한다 관제 위반 시 처벌강화 부두 안전설비 확대 등 선박 입출항 안전 강화 해양수산부는 관제 위반 시 처벌강화 및 부두 안전설비 확대 등 선박입출항 관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선박입출항법)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기존에 항만법과 개항질서법에 분산되어 있던 선박 입출항 관련 규정을 통합하여 「선박입출항법」을 제정(‘15.2.3)․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선박사고에 대비하고 보다 안전한 선박 입출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선박입출항법의 주요 개정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해상교통관제(VTS)를 따르지 않는데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선박입출항법 제59조에 따르면 관제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백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위반행위에 비해 처벌규정이 경미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었다. 이에 과태료대신 오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부두 안전설비를 확대할 수
한진그룹 창업 70주년 기념식 개최 한진그룹이 2일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과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의 전기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진그룹은 선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하며 이들의 도움을 절대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을 예술처럼 여기며 스스로 또 하나의 길이 되셨던 선대 회장님의 길을 따라 한진그룹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며 "더욱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와 고객에게 헌신해 더욱 더 사랑받는 한진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작고한 조중훈 회장은 1996년 자서전 '내가 걸어온 길'을 출간했으며 이번에 내용을 보강하고 다듬어 '사업은 예술이다'로 제목을 바꿔 재출간했다. 조중훈 회장은 1945년 트럭 한 대로 한진상사를 창업하고 1956년 주한 미8군과 군수물자 수송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업을 키우기 시작했다. 1969년에는 국영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해 대한항공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1972년 태평양 횡단 여객노선을 개설했다.
선박평형수 국제포럼 개최 40조원 세계시장 공략한다 국제해사기구 미국 형식승인 국제사회 주도권 확보해 국제 해사분야 주요현안인 선박평형수관리협약 개선 및 이행방안을 주로 다룰 ‘선박평형수 기술협력 국제포럼’이 3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스테판 미칼레프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 국장, 스콧켈리 미국 해안경비대(USCG) 대령, 조나단 스프리멀리 국제해운회의소 국장, 이기태 IMO 해양환경전문위원 등 국제해양환경분야 주요 인사와 국내‧외 산업계‧학계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가한다. 이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된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의 개선과 효과적 이행방안, 미국의 선박평형수처리설비 형식승인 인증체계, 협약 발효후 각국 항만 검사관의 간이분석 기법 등을 논의한다. 또 국내 시험설비에 대한 현장체험과 선박평형수처리기술의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선박평형수처리기술의 우수성과 높은 신뢰성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의 형식승인에 매우 엄격하고 독자적인 시험품질기준을 요구하고
한국선급 LNG 벙커링 선박 국산화 선도한다 세계 최대 가스업계컨퍼런스서 인증서 수여 침체된 조선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선급이 국내 중소ㆍ중견업체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5,000㎥ 급 LNG 벙커링 선박에 대해 기본승인을 하고 지난 10월 2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가스텍(Gastech)2015 전시회에서 이 선박을 개발한 LNG산업기술협동조합을 비롯한 공동개발 컨소시엄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가스텍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가스업계 컨퍼런스 전시회로 1972년 런던에서 시작된 후 18개월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LNG 벙커링 선박은 영하 50도에서도 견디는 저온용 강철로 제작된 탱크가 두 개 맞물린 ‘바이 로브’ 방식의 LNG저장탱크와 KAIST 교원 창업 기업인 LATTICE Technology에서 개발한 격자형 압력용기를 적용한 신개념 선박이다. 비슷한 규모의 선박에 비해 40% 정도 LNG 저장 용적이 늘었다. 박범식 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LNG연료추진선박 및 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