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국적선사 CJ대한통운 북극항로 상업운항 시작돼 국적선박으로 UAE〜러시아 야말반도 간 중량화물 운송 북극항로를 활용한 첫 상업 운항이 CJ대한통운에 의해 오는 7월 중에 드디어 시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CJ대한통운이 오는 7월 중 북극항로를 활용하여 아랍에미레이트(UAE) 무샤파(Mussafah)에서 러시아 야말반도까지 오일․가스 오프쇼어(Offshore) 터미널 건설을 위한 하역장비(4,000톤)를 상업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7월 18일 무샤파에서 화물 선적 후 출항하여 8월 말 러시아 야말 반도까지 약 1만6700km를 운항하게 될 선박은 CJ대한통운 소유 총톤수 1만4462톤의 국적선으로 해양수산부의 ‘북극운항 인력 양성교육(Lloyd Register 인증 획득)’을 이수한 해기사 4명이 승선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Blue Water(네덜란드)와 지난1월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6월초 러시아 북극해 항로 관리청(NSRA)의 북극항로 운항 허가를 취득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3년 9월 현대글로비스의 북극항로 시범운항 성공 이후 우리기업들의 북극 항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극지
해운 위기 극복 해운․금융 전문가 한자리에 모였다 해양부 26일 서울에서 제7차 해운금융포럼 개최해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6월 26일(금)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해운・금융업계 및 연구기관, 해양수산부 등 산․연․정(産・硏・政) 관계자들이 모여 ‘제7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운임선도거래(FFA)*를 통한 해운리스크 관리 방안과 함께 2015년 하반기 해운 시황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해운ㆍ금융 분야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게 된다. 운임선도거래(FFA:Freight Forward Agreement)는 해상운임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헷징하기 위해 운임지수를 기반으로 거래하는 파생상품을 말한다. 해운금융포럼은 현 정부 14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통체계ㆍ해운 선진화’의 일환으로서 해운과 금융의 상호 이해도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에 발족한 협의체이다.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운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해운과 금융 업계 간 소통과 융합이 중요하다.”며, “해운금융포럼을 바탕으로 해운에 대한 금융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선주協 파나마의 임기택후보 공개 지지 발표 환영 여타 IMO 이사국 현명한 판단에 영향 미치길 기대한국 선주협회 전국해양산업 총 연합회 25일 성명 한국선주협회는 25일 지난 6월 24일 파나마 정부가 서울, 런던, 파나마에서 동시에 IMO사무총장으로 우리나라의 임기택 후보(사진)를 공개적 지지한 것에 대하여 우리 해운업계는 크게 환영하며, 이번 공개 지지가 다른 IMO이사국의 현명한 판단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선주협회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의 IMO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는 이날 이같은 요지를 성명서를 발표하고, "역사적으로 우리 해운산업과 파나마는 오랜 동반자 관계이며, 과거 우리 해운산업이 미천하던 시절 수많은 선원들이 파나마 선원수첩과 해기면허를 소지하고 해외선주가 운항하는 파나마 선박에 승선하여 벌어들인 달러와 기술이 우리 해운산업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던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면서 "이러한 발전을 토대로 현재 우리 상선대는 현재 4,423만 톤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52%인 2300만 톤의 선박이 파나마에 등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세계 상선대의 20%인 파나마 치적선박 중에서 우리상선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 KMI 중국물류포럼 25일 개최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성귀)은 오는 6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 상하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5 중국 해운․항만․물류 환경변화와 한․중 동반성장 전략’을 주제로 ‘2015 KMI 중국물류포럼’을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을 비롯해 한석희 주상하이총영사, 김춘선 인하대학교 교수, 중국 측에서는 샤오바오쟈 상해해사대학교 부총장, 저우지동 상해시물류학회 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 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자유무역시범구 확대를 통한 대외 개방 가속화 등 변화하는 중국의 해운․항만․물류 분야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한․중 양국 간 동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은 향후 중국의 5년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13․5’계획을 디자인하는 해로서 중국의 향후 해운․항만․물류 분야 발전방향을 살펴볼 좋은 기회다. 올해는 한․중 FTA 정식서명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파
해운항만물류정보 통합사업 175억 투자된다 정보시스템 통합 연간 78억원 비용 절감기대 해양부는 2017년까지 175억원들여 해운항만물류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부산 인천 여수 지방해양청,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 등 7개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항만물류정보 운영체계를 통합하여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정부3.0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25일 해운항만물류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1단계 사업은 47억 원을 투입하여 기관별 운영체계를 통합하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추진될 예정으로 주요내용은 ▲업무재설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재구축, ▲운영프로그램 통합 개발, ▲통합기반의 테스트 수행 등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017년 해운항만물류 통합정보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민원업무 간소화 및 공공기관의 업무처리능력 향상과 운영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78억 원의 항만물류처리 비용이 절감되고 공공정보의 민간 개방이 16종에서 56종으로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보증(주) 영업 개시하다 부산 해양금융 중심지 역할 강화 한국해양보증(주)가 6월 24일 금융위원회 보험업 허가를 얻어 부산국제금융센터(13층)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한국해양보증(주)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출자한 회사로 해운업 등 경기민감 업종의 프로젝트 관련 채무에 대한 보증보험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선박구매 관련 선후순위 대출 보증보험, 해양 분야 등 사업자금 조달시 신용보강 목적의 보증 보험, 기타 프로젝트(SOC, 발전, 항공, 산업플랜트, 지역개발 등)에 대한 대출 보증보험 등이 있다. 향후 민간출자 확대 등을 통해 총 자본금을 5,500억 원(민간자본 2,800억 원, 정책자본 2,700억 원)으로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국해양보증(주)의 본격 영업 개시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해양금융종합센터, 선박운용사, 해양보증보험사가 완비돼 국내 해양산업 전반에 큰 활력소가 되고 해양인프라가 집적된 부산․울산·경남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정부의 추가적인 출자와 민간부문의 동반 출자를 병행함으로써 대표적 경기 민감 업종인 해운산
물류단지 총량제 폐지 일반물류터미널 內 제조 판매 허용 물류시설법 개정안 16일, 국무회의 통과 일자리창출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물류시설(일반물류터미널, 물류단지)에 대한 규제개혁 방안 등이 포함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물류단지 총량제 폐지 및 실수요 검증=물류단지 시도별 총량제가 폐지되어, 앞으로 실수요만 인정받으면 원하는 곳에 물류단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된다. 물류단지 총량제는 지역별 물류단지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어 민간투자 활성화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국토교통부는 시도별 총량제로 인한 지역별 공급제한을 폐지하고 사업별 실수요 검증제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물류단지를 건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물류단지의 실수요만 인정받으면 물류단지 건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조속한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행정계획(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을 통해 ‘14년 하반기부터 총량제를 운영하지 않았으며, 231만 제곱미터 규모의 물류단지 사업이 추가로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따
해양금융캠코선박운용(주) 부산에 새 둥지 틀어 17일 캠코선박운용(주) 부산이전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는 6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KAMCO 다목적홀과 53층 캠코선박운용(주)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선박운용(주) 부산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유기준 해수부장관, 김정훈 국회의원, 정지원 금융위 상임위원, 이근환 캠코선박운용(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념사 △격려사 △환영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캠코선박운용(주)은 2009년 자본금 70억 원으로 설립돼 지난해까지 구조조정기금 4,666억 원으로 국내 선박 33척을 매입해 경영난에 시달리는 국내 해운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국내 선박의 해외 헐값 매각을 차단하는 성과를 보였다. 향후 매년 1천억 원, 5년간 총 5천억 원을 투입해 선박운용기금으로 활용하면서 부산 등 지역 해운업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선박펀딩 기능 외에도 선박 취득과 용선, 취득 선박의 관리와 매각 등 역할을 담당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해운업계의 경영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한다.
팬오션 회생안 가결돼 하림이 새 주인 되다 국내축산업체 하림그룹이 소액주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팬오션의 대주주가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12일 오전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개최한 팬오션 관계인 집회에서 1.25대 1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팬오션 변경회생계획안(회생안)은 채권단 87%, 주주 61.6%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하림 인수를 전제로 마련된 회생안이 통과됨에따라 하림의 팬오션 인수가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애초 소액주주들의 감자안 반발로 통과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실제로는 주주 2분의 1이상(가결 요건)이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고, 산업은행·우정사업본부 등이 참여한 채권단의 3분의 2이상(가결요건)도 동의했다. 하림은 "만약 회생안이 부결될 경우 팬오션 인수 자체를 재고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날 회생안이 무난히 통과됨에따라 법원의 공식 인가를 거쳐 마무리 인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팬오션 주주총회, 이사진 구성 등을 거쳐 오는 8월이면 인수 절차가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림은 그동안 팬오션 인수를 통해 '글로벌 곡물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왔다. 지난해 12월 해운운송업체 팬오션 매각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
현대글로비스 아산 제2KD센터 착공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車 부품 공급 충남 아산 제2테크노밸리 內 대지면적 42,900㎡, 건축면적 20,720㎡에 포장장 사무동 건립 올 연말 준공 예정…내년 양산 예정 기아차 멕시코 공장으로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공급 기존 아산 제1KD센터 및 주변 부품 협력사와 인접한 거리… 물류 유통비 절감에 크게 기여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Knock Down)을 국내에서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으로 공급하기 위한 물류유통센터 건설의 첫 삽을 떴다.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아산 제2테크노밸리 내에 ‘아산 제2KD센터’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산 제2KD센터는 대지면적 4만 2900㎡(약 1만2970평)에 건축면적 2만 720㎡(약 6,270평)로 자동차 반조립 부품 포장장과 관련 사무동 등이 들어서게 되며,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충남 아산 제1KD센터와 울산, 전북 전주에 각각 운영 중인 KD센터에 더해 국내에 4개의 KD센터를 갖추게 된다. 현대글로비스의 KD사업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