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강화한다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검사용 검출키트 개발 등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을 평가하고, 미승인된 LMO의 국내 반입‧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판매(2017. 8. 캐나다), 고속성장 잉어 개발(상업화 준비 중, 중국), 형광 제브라피시 판매(미국‧대만) 등 해양수산용 LMO 상업화가 활발해지면서, 해양수산용 LMO가 국내로 반입‧유통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LMO 위해성 평가기술 확보 및 불법 수입 가능성에 대비한 국경검사 체계 강화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수입검사 검출키트와 유전자변형 미세조류에 대한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 △미승인 해양수산용 LMO 생산‧유통 가능성 모니터링 △지난해 단속된 미승인 형광 우파루파(관상용 도롱뇽)의 국내생태계 토착화 가능성 연구 등을 추진한다. 이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을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수행한 미네랄추출물의 독성평가 등 연구결과와 국외 사용현황, 제조방법, 원료의 특성자료 등을 토대로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되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하는 저온성과 청정성을 가진 해양수자원으로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추출물은 해양심층수를 농축·분리하는 제조공정을 거쳐 얻은 분말 원료로 빵류, 음료, 주류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추출물은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건강보조식품, 의약품, 화장품, 수산가공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해양심층수에서 나온 미네랄추출물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서, 앞으로 이를 원료로 한 다양한 식품을 통해 5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을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오는 3월부터 해양심층수처리수 제조업이 신설될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형 책임운영기관 중 고객만족도 1위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8년 책임운영기관*(연구형)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 조직•인사•예산 운영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의료•문화•연구 등 각 부처별 51개 기관 지정•운영 중)으로, 연구형 기관은 12개 기관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책임운영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수과원은 93.1점으로 연구형 기관 전체 평균만족도 85.8점에 비해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이는 서장우 원장 취임 이후 지난 2018년도에 현장중심과 미래대비 연구를 통한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이라는 새로운 미래비전 선포에 따른 ‘현장중심 연구기관’을 추구한 결과이다. 또한 수과원은 지난해에 ‘바다현장 119’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8년 해양수산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과원은 기관 SNS(페이스북, 블로그), 바로소통포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외부고객과의 접촉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사항에 대해 적
10년 전 백령도 왔던 점박이물범 작년에 또 왔다 2018년도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점박이물범 서식 실태조사 결과, 10년 전에 백령도를 찾았던 점박이물범 개체 3마리가 2018년에 다시 백령도를 찾은 것을 확인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06년부터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점박이물범의 이동 실태와 출현 개체수를 추정하고 있다. 점박이물범의 몸에 있는 반점은 개체별로 모양이 다르고 사람의 지문처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촬영된 점박이물범 반점의 형태를 비교하여 동일개체 여부를 판단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2008년 백령도에서 촬영된 점박이물범 249마리와 2018년 6월에 백령도에서 관찰된 점박이물범 21마리를 비교하여 총 3마리가 동일 개체임을 확인하였다. 이렇듯 10년 전 백령도에 왔던 점박이물범이 작년에 또 왔다는 것이 확인된 이번 조사 결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박이 물범의 습성 연구 및 서식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자료로 의미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실시된 서
수산과학원 민간선사 협조로 실시간 해양조사 시스템 구축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민간선사들의 협조를 얻어 우리나라 주요 연안항로를 오가는 선박(여객선, 화물선)을 이용해 실시간 해양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국내항로인 인천-백령도(케이에스해운(주)), 목포-홍도, 고흥-제주(남해고속(주)), 부산-제주(동북아카페리(주)), 동해-울릉, 울릉-독도(씨스포빌(주))이고, 국제항로인 동해-블라디보스톡(DBS크루즈(주)) 등 7개 항로에서 해양조사를 수행 중이다. 또한 한-일, 한-중 항로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민간선박에 장착된 해양조사 시스템은 각종 센서(수온, 염분, 클로로필a), GPS, 자동 데이터 전송부분 등 3개로 구성되어 있다. 해수 관측 센서로 측정된 데이터는 GPS를 통해 위치정보와 함께 실시간으로 서버에 자동 전송되어 확인된다. 연안 항로에 대한 실시간 관측으로 단기적으로는 수온과 염분의 변화를 통해 어장분포 변동을 바로 알 수 있게 됐고,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의한 한반도 주변 해역의 연속적인 표층변화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민간선사의
해수부 바다숲 수중생태 정보도 발간 및 대표 해조류 소개 포스터 제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천연바다숲인 ‘천연해조장’의 해조류 출현 특성을 분석한 책자와, 바다숲 인공조성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해조류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해양수산부는 ‘갯녹음’ 발생으로 황폐화되는 연안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해조류 이식, 자연암반 개선 등 바다숲 조성사업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바다숲 인공조성해역 18,359ha를 확보하였다. 이와 함께,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바다숲인 천연해조장을 보호·보전하는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계절에 따른 바다숲 해역의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천연해조장은 연안해역의 일정 수심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해조 군락지인 바다숲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면 갯녹음 발생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보전가치가 높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천연해조장의 위치와 대표 해조류, 생태지수표 등의 정보를 담은 ‘천연해조장 수중생태 정보도’를 책자로 발간하였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바다에는 64개소의 천연해조장이 있으며, 이번 수중생
수과원 공공 빅데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8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44건의 사례 중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진행되었다. 경진대회는 행정기관부문과 공공기관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별로 대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이 선정되었다. 올해 우수상을 받은 수과원의 ‘적조예측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조의 발생 및 이동•확산을 과학적으로 예측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과거 적조 유발 인자에 관한 정보, 수산과학원이 510개 조사정점에서 수집한 수온정보, 기상청과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환경정보, 미국 해양 대기국 예보 자료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적조가 어떤 경로로 어디까지 확산할지 예측할 수 있다. 책임운영기관인 수산과학원은 올해 적조발생시기에 자체 개발한 적조예측시스템을 가동하여 각 지자체의 현장 예찰 결과를 실시간으
수과원 국내 최초로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 개발 기존 비브리오균 종(種) 판별에 4~5일 걸렸던 것을 5시간으로 획기적 단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어류양식장에서 발병하는 비브리오병의 주요 원인세균 10종을 신속하게 진단 및 판별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비브리오병은 어류양식장에서 연중 발생하는 주요 질병이다. 이 병은 어류의 선별과정이나 이동할 때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병하며 궤양,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시킨다. 그동안 양식장에서 비브리오병으로 인해 어류가 폐사할 경우, 원인세균의 종(種) 판별이 어려워 정확한 폐사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단순 ‘비브리오병’으로만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를 통해 8년간 가두리양식장에서 발병한 비브리오병의 원인세균 269개 균주를 확보하여 37개 종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에서도, 비브리오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세균 10종(195개 균주, 72%)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국립수과원 고품질 국산 천일염, 대량 소비처 확대 나선다 수품원, 천일염 생산 및 전통가공식품 업계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4일(화)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한염업조합(이사장 양광),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이광남)와 함께 ‘천일염 및 전통가공식품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가정 내 김장 축소, 저염식 선호 등에 따라 천일염 소비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천일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국산 천일염은 정제염이나 수입소금에 비해 염도가 낮고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국산 천일염으로 제조한 된장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새우젓은 그 풍미가 일반 정제소금으로 만든 새우젓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공동 행사·홍보 등 상생협력사업을 지원하고, 대한염업조합은 품질 좋은 천일염을 전통가공식품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회원사들이 품질 좋은 국산 천일염이력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을 약속하였다. 우동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천일염 생산업계 및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 카카오톡으로 제보해주세요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 제보자에게는 신고포상금도 지급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본격적인 대게 조업철(12월~다음해 5월)을 맞아 대게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제보 받는다. 현재 어획이 금지되어 있는 어린대게*와 암컷대게는 육상, 온라인 등에서 암암리에 유통‧판매되고 있어 제보 없이는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적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육상 및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대게 유통·판매를 적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육상단속반을 구성하여 상시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다. 지난 4월과 11월에는 어린대게 유통 및 암컷대게 취식 후기 등에 대한 SNS 게시물을 단서로 잡아 유통업자와 음식점주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였다. 이를 계기로, 동해어업관리단은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더욱 적극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불법대게 유통·판매행위 제보’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이 제보 시스템은 전 국민이 감시자가 되어 동해어업관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제보하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