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형건물 전년보다 에너지 사용량 3.6% 감소 서울시는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 이상인 에너지다소비건물의 2014년도 에너지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3.6%의 에너지 사용이 줄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2012년 대비 3.4%의 에너지사용량이 감소했다. 시는 서울의 에너지 사용량의 56%를 차지하는 건물분야에서 420개소의 에너지다소비건물이 서울시 에너지의 14%(전력 16.6%)를 차지하는 만큼 에너지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절약과 효율화사업에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사용현황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에너지관리공단에 제출된 에너지다소비건물 에너지사용량 신고서를 기초로 시행되었으며, ’13년과 ’14년의 에너지사용량 비교가 가능한 393개 건물 중 에너지사용특성이 다른 주거용 아파트(106개소)와 신축건물 및 대규모 공사가 있었던 건물(7개소) 등을 제외한 280개소의 에너지 사용현황이 분석됐다. 분석대상인 280개 건물의 ‘14년도 평균 에너지사용량은 5,779TOE로서 전년도 5,992TOE보다 213TOE가 감소하였으며,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가장 많은 곳은 전년과 동일한 서울대학교(
2015 국민추천포상 추천접수 성황리에 마감 본격 심사 진행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우리사회 숨은 영웅을 발굴·포상하는 2015 ‘국민추천포상’ 추천접수를 마감하고, 포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적확인과 심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남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의인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 로서, 행정자치부가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국민추천포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 나눔·안전·희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국민들로부터 포상 후보자를 직접 추천받았다. 지난 6월 30일 추천접수 마감결과, 작년보다 178건(33%)이 늘어난 총 722건의 추천이 접수됐다. 포상 분야별로는 나눔 441건, 안전 144건, 희망 85건, 기타 52건 이었으며,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고르게 추천이 접수됐다. 이처럼 올해 ‘국민추천포상’ 추천건수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행정자치부가 ‘국민추천포상’ 인지도 제고를 위해 국민 실생활과 접목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국민추천포상’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
건강 54:메르스 민관종합대응TF 제4차 회의 개최민관 종합대응 TF 자가격리자 27일 0시 격리해제 7월4일 이후 22일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메르스 종식 관련,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이 논의됐다.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태스크포스(TF) 제 4차 회의'에서 이를 협의한 가운데 이날 회엔, 김우주 메르스민관합동대책반 공동위원장(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 최보율 한국역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수렴된 의견을 국무총리 주재 메르스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국내 메르스 상황이 사실상 종식됐다는 판단에서 복지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메르스 대응 수위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메르스 격리자 수는 국내 메르스 확산 현황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였다. 지난 5월20일 메르스 첫 확진자 발생과 함께 3명으로 시작한 격리자 수는 메르스가 병원 간 전염으로 확산되며 지난달 17일 한 때 7000여명에 육박했다. 이후 점차 감소해 지난 23일에는 격리자 수가 1명으로 줄었고 보건당국은
특허청 온라인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2학기 수강생 모집 7월 27일부터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시작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 달간 2015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11691호)’에 의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취득한 학점을 모아 일정 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에게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국가지식재산연수원 ‘지식재산학’ 전공은 지난해 국가 평생교육 학점은행제 표준교육과정으로 인가받아,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특허청-충남대학교 업무협약에 따라 충남대학교(대전시 유성구 소재) 재학생이 ‘지식재산학’ 과정을 수강할 경우 이를 충남대학교의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식재산학’ 교육과정을 확산시킬 계획으로, 대학생들의 지재권 교육 기회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7월 27일(월)부터 8월 25일(
2015夏季특집:디지털 범죄증거 특허기술로 찾는다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기술 특허출원 증가 범죄 수사에서 현장 감식은 사건 실마리를 찾는 데 필수 과정이다. 그러나 현대의 디지털 시대에는 범죄 수사에도 디지털 감식이 대세이다. 디지털 기기가 우리의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범행 흔적들이 디지털 정보로 기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 정보는 삭제된 과거 기록까지 복원할 수 있어 현장 감식에서는 얻을 수 없는 특별한 증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2001년 이후 2014년까지 디지털 감식 관련 기술의 특허출원은 총 135건에 이른다. 2006년까지는 한 해 평균 3건 남짓이던 것이, 2007년 이후 연평균 1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특허출원 현황은 현재 디지털 감식의 활용 범위가 일선 수사기관뿐 아니라 유관기관이나 민간 기업에까지 확대되고 있고, 국내외 관련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출원인별로 분석해 보면, 국가 및 공공연구기관의 출원이 40%, 국내기업이 20%, 국외기업이 16%, 개인과 대학은 각각 16%와 7%를 차지하였다. 아직까지는 정부가
제12호 태풍 할롤라북상 부산시 재난대응 총력 부산시는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북상으로 7월 26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대비 재난대응체계를 가동, 전 행정력을 동원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먼저, 전 실·국·본부장과 각 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비상대책회의)를 7월 23일 오후 5시 시청 7층 영상회의장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긴급 개최해 각종 시설물 사전점검 등 전 행정력을 태풍대비 체계로 가동토록 지시했다. 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7월 24일 시청 실・국장, 과장, 팀장을 각 구・군에 현장 행정지원 책임관으로 파견했다. 시 전역의 재해취약지를 점검해 재난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11호 태풍 '낭카'와 7월 23일 집중호우시 피해발생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재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재난 피해신고 전용 핫라인 ☎888-6000’을 운영한다. 태풍주의보, 호우경보단계에서 운영되며 신속한 재난 피해접수를 통해 시의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거문도 수산현장 기술지원 순회 클리닉 운영 가두리양식장 사육관리와 질병진단 종합서비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육지로부터 멀리 있어 그동안 수산 관련 종합서비스에 소외됐던 거문도(여수시 삼산면) 해역의 어류 양식장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22일(2일간) 「수산현장 순회 클리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거문도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 면적은 39.9ha (70어가)에 달하며 조피볼락, 돔류 및 능성어류 등을 사육하고 있어 현장기술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순회 클리닉에서는 여름철 거문도 해역의 가두리양식장에 사육중인 어류의 사육관리 요령, 질병예방 교육 및 질병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서해수산연구소는 남서해 권역(전라남도) 어촌계와 어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주요 품종 또는 분야별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의견 청취 후 현장 클리닉 팀을 구성해 직접 현안문제를 해소해왔다. 순회 클리닉을 통해 연구기관과 어업인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수산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 밀착형 시험연구 및 기술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손맹현 해역산업과장은 “이번 거문도 지역 어업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고, 지속
2015夏季특집:유라시아 친선특급 타고 韓러 철도세미나 열려 하나 대륙 실현위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SRX 필요성 강조해 부산, 목포를 출발하여 서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독일의 베를린까지 열차로 달리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중간기착지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23일(목) ‘한․러 철도교통 세미나’가 양국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유라시아 국가들의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교통망을 연결하여 유라시아 대륙이 실질적으로 하나의 대륙이 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에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및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의 실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러 양국 간 구체적인 철도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임영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러 국제협력발전에 미치는 TKR-TSR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측 발제자로 나선 박은경 동양대 교수는 남북철도와 대륙철도의 연결을 대비한 ‘철도 에라스무스 플랜’을 제안하여 주목을 받았다. 철도 에라스무스 플랜*
2015夏季특집:미래성장동력 나갈 길 특허에서 찾다 미래부 특허청 미래성장동력 분야 특허분석 결과 발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7월 23일, 손욱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5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에서 미래성장동력 13대 분야에 대한 특허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허분석은 미래성장동력 분야별 경쟁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최근 12년 동안 한국・미국·일본·유럽 등 4개국에 출원된 특허 약 10만건을 선별・분석한 결과로서, 분야별 핵심기술 및 분석지표를 선정하고, 특허관점에서 분야별 기술경쟁력(중요도), 한국의 경쟁력 등을 분석했다. 한국은 특허출원 규모면에서 미국(29.8%), 일본(28.8%)에 이어 세계 3위(22.4%)로서, 양적 규모면에서는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특히 ‘지능형 사물인터넷’ 분야는 한국이 출원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허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특허의 인용횟수는 평균 5.2회로, 미국(11.3회)의 절반수준(46%)에 불과하여 파급력 있는 핵심기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국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전담 대형지도선 취항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4호' 24일 취항식 갖고 현장배치 단속역량 확대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할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4호가 새로 건조돼 7월24일 취항식을 갖고 임무에 본격 투입된다. 취항식은 이날 오후 2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목포시 북항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열린다. 이날 취항하는 무궁화24호는 해양수산부가 204억 원을 들여 경남 사천시 에이치케이(HK)조선소에서 건조한 대형(1,647톤) 지도선이다. 전장 80m, 전폭 13m에 시속 18노트로 달릴 수 있고 주․야간 중국불법어선의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고성능 감시카메라, 위치추적시스템, 위성항법장치, 위성인터넷통신망 등을 장착해 단속현장에서 효과적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양동엽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최신의 대형 어업지도선 투입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역량이 크게 강화되었고 기상악화 시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한·중 공동순시에도 투입되어 우리 어선과 수산자원보호 등 해상 조업질서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