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처리 잠재열로 1만 5천 가구 지역난방 공급 서울시는 그간 버려졌던 서남물재생센터 방류수의 잠재열을 활용하여 지역난방 열원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탄천물재생센터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공급사업’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다. 하수열 이용사업은 겨울철에도 평균 12°C 내외를 유지하는 방류수의 열을 열교환기를 통해 회수한 후 압축기를 활용해 고온으로 올려 그 열로 지역난방수의 온도를 55°C에서 80°C로 높이는 원리를 이용한다. 이렇게 생산된 난방수는 집단에너지시설에서 다시 115°C로 승온되어 지역난방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서남에너지 주식회사가사업비용 전액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시행자는 20년 동안 SH집단에너지사업단에 열을 판매함으로써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14. 6월) 에 이어, 실시협약을 체결했고(’15.5월), ’16년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남물재생센터에 설치되는 지역난방공급 시설은 연간 1만5천세대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 규모로 서울시 마곡지구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전체 열 생산의 13%인 연간 약 15만Gcal
건강 18:메르스 확진자 122명으로 늘어나다정부 메르스 상담 ☎109로 24시간 무료운영박근혜 대통령, 방미 일정 10일 전격 연기해 11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14명 늘어 전체 환자는 122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명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었다. 현재 사망자는 9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처음으로 임신부 환자(39)가 포함됐다. 이 임신부는 애초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하던 중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역시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병원별 확진자 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이 55건으로 가장 많고 평택성모병원 36건, 건양대 병원 9건, 대청병원 8건, 한림대동탄 성심병원 4건, 서울아산병원 1건 순이다. 보건당국은 애초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1건의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이 환자의 경우 감염 장소와 경로
수출입銀 세계 공적개발원조 통계집 ‘2015 숫자로 보는 ODA 발간 28개 선진 원조공여국들의 공적개발원조(ODA)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자가 발간됐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는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증진을 위해 원조공여국이 공적자금을 이용하여 공여하는 원조를 말한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한국을 비롯한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들의 공적개발원조 통계를 2013년까지 총망라한 '2015 숫자로 보는 ODA’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OECD 산하기관으로, 이른바 ‘원조 선진국 그룹’으로 불리기도 함. EU를 포함하여 총 29개국이 가입하였으며, 한국은 지난 2010년 세계에서 23번째로 DAC에 가입했다. 이 책자는 국내 ODA 자료 부문에 있어 유일무이한 통계집으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선진 원조공여국들의 최근 원조 동향을 담고 있다. 특히 원조유형별, 분야별,
건강 17: 10일 메르스 확진 13명 늘어 108명 격리자 3439명 229명 검사 진행중 자택 격리자 3259명 180명 시설관리 중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0일 현재 13명이 추가돼 108명으로 늘었다.추가 환자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2차 유행'의 온상이 된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를 옮은 환자는 47명으로 불어났다. 1차 유행의 진원지였던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수 37명 보다 10명이나 많다. 전날 병원 자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던 40대 임신부는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와 보건당국이 재검사를 벌이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0일 오전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 수는 2892명에서 547명이 늘어난 3439명이 돼, 전날 증가폭 384명의 1.5배에 이르고 있다. 또 547명 중 530명이 자택격리 되면서 자택 격리자 수는 3259명으로 늘어나, 전체 격리 인원의 94.8%에 해당한다. 나머지 180명은 시설격리 중이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감염 의심자는 229명이나 되며,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이날 34명이
행자부 예산 과다지출한 지자체 교부세 감액 강화 앞으로 법령을 위반하여 예산을 과다하게 지출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지방교부세 감액이 확대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개혁방안의 일환으로, 지방교부세 감액제도의 강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지출 효율화 등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교부세 감액제도가 논의된 바 있다. 지방교부세 감액제도는 ‘지방교부세법’ 제11조에 따라 자치단체가 법령을 위반하여 예산을 과다 지출하거나 수입 징수를 태만히 한 경우에 그 금액의 범위 내에서 교부세를 감액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감사원 감사나 정부합동감사 결과 지적된 사례에 대해 행정자치부 ‘감액심의위원회’를 통해 다음 연도에 교부될 지방 교부세에서 일정 금액이 삭감되는 방식으로 제도가 운영돼 왔다. 2015년 감액 실적은 263건 총 303억 원이며, 감액된 재원은 지출 효율화 등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한 자치단체에 교부된다. 그동안 각 부처가 국고보조사업 실태 점검 후에도 일정한 감사 절차를 의뢰할 수 있을 뿐, 감액을 직접 요청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각 부처의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현장조사 결
서울시 서울에너지생활기술네트워크 공동주최 에너지절약 제품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가 뜨거운 여름철 햇볕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태양열 조리기, 실내온도를 높여 보온에 좋은 ‘뽁뽁이(에어캡)’, 밟거나 누르면 불이 켜지는 ‘압전소자 매트’, 태양열을 이용한 온풍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응용할 수 있는 생활기술 찾기에 나섰다. 태양열 조리기란 지름 1.5~2m의 오목한 거울형태의 원형 집열판을 이용해 태양열을 모은 뒤, 열이 모이는 지점에 냄비 등 조리 기구를 올려놓고 식재료를 익히는 방식으로 음식을 만드는 기구다. 태양열이 모이는 지점의 온도는 800~1,000°C에 이른다.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비전력·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에너지절약 제품에 대한 시민의 관심 유도를 위해 개최되는 제3회 ‘원전하나줄이기를 위한 도시형 에너지생활기술 공모전’은 7월 25일(토)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제품을 제작하지 않고 아이디어만 있어도 참여 가능하다. 생활기술 제품 분야에는 자전거 페달과 연결해 전기 없이도 작동하는 세탁기, 햇빛으로 요리하는 태양열 조리기 등과 같은 제품을 직접 제작해 응모해야 하지만, 아이디어 분야에는 에너지절약 효과
항공을 소재로 한 창작문학 제3회 항공문학상 공모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시 소설 수필분야 온라인 접수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와 한국항공진흥협회(회장 김석기)가 오는 8월 28일까지 항공을 소재로 한 ‘제3회 항공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항공문학상은 문학을 통해 항공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공모 부문은 시(동시포함), 소설(단편·중편), 수필(수기포함)분야로써 항공여행 체험 등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창작 문학작품이면, 일반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대상을 제외한 수상 부문을 학생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3회 항공문학상’ 공모기간은 2015년 6월 11일(목)부터 8월 28일(금) 18:00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공모 기간 내에 한국항공진흥협회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 (http://www.contest-airtransport.or.kr)을 통해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업로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주)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에는 대상 1
부산시,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그린PC 보급 부산시, 지역내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수집·정비하여저소득층,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취약계층에 올해 연말까지 컴퓨터 920대 무상 보급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 부산시는 2003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수집·정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계층간 정보해소 및 자원 재활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랑의 그린PC는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모․부자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상이유공자(1∼7급), 북한이탈주민 등 개인과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노인시설, 국가유공자단체, 다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기타정보 격차해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단체 등에 제공된다. 올해 보급희망자 접수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점검 부산시, 6. 10.~ 6. 25.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하여 대형건설공사 현장내 위해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안전관리실태 점검 시, 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편성, 특정관리대상 건설공사장 39개소에 대한 현장 전반에 걸친 안전점검 시행 부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각 사업소, 산하기관, 구․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정관리대상 시설인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대책 및 실태를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분야별 확인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시, 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6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건설공사장 39개소에 대해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대책 추진 실태 △호우 및 태풍대비 현장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징후 조사 및 각종 가시설 관리
건강 16:박 대통령 합심해 총력대응하면 빠른 시일내 메르스 종식 국무회의 주재…“밤낮 없이 헌신하는 의료진들 믿고 격려해 주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가 6월 중순까지라고 한다”며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방역 체계, 그리고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저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의료계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총력 대응해 나간다면 메르스를 빠른 시일 내에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힘든 병마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환자와)접촉한 분들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협조도 매우 중요하다. 정부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서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역학조사는 기본적으로 환자들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들의 자발적 신고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분들은 방역당국에서 정한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본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