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보증기구 설립으로 해운산업 금융안전망 구축 정부는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해운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중장기적인 금융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해운분야의 보증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해운 산업은 국내 수출 5위이자 서비스 분야 1위의 수출 산업으로 무역 수지 개선과 전략 물자 수송 등을 통한 국가 경제의 중추 산업이자 기간산업으로서 매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2008년 이후 계속되는 장기 불황과 해외 선사들과의 극심한 경쟁 속에서 국내 선사들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국적 선사의 당기 순손실만 약 7.7조원으로 부채비율이 400% 이상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전용선 사업 분야 매각과 컨테이너 박스 매각 등을 통해 긴급한 유동성을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운 산업은 선박 가격이 낮은 불황기에 선박을 매입하고, 선가가 높은 호황기에 선박을 매각하는 등 경기역행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해외 주요 선사들과의 경쟁력 격차 확대도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에 설립하게 되는 해운 보증기구는 (가
한진해운 CKYHE 메가 얼라이언스 결성 한진해운 소속 CKYH 얼라이언스에 세계 4위 선사 대만 에버그린 회원사로 참여 유럽항로 서비스 개시 동 노선 P3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얼라이언스 출범 운항 효율성 증대, 원가 경쟁력 확보로 수지개선 기대 한진해운(대표이사 최은영/www.hanjin.com)이 속한 CKYH 얼라이언스 (코스코, K-라인, 양밍, 한진해운)가 세계 4위 선사인 대만의 ‘에버그린’과 손잡고 컨테이너 서비스 협력 체제를 강화하며 글로벌 해운 시장을 선도한다. CKYH 회원사와 에버그린 경영진은 2월 20일(목) 상해에서 서명식을 갖고 CKYHE얼라이언스를 3월 1일 출범시킬 계획이다. 기존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P3 가 유럽계 선사로 구성되었다면 한진해운을 포함한 CKYHE 얼라이언스는 아시아 대표선사들이 참여하여 결성된 만큼, 아시아 발 화물 운송에 강점을 보이며 유럽항로에서 P3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얼라이언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해운은 CKYHE 얼라이언스와 우선적으로 지중해를 포함한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대형선 13,000TEU를 포함한 총 109척의 선박을 투입하여 기존 7개 노선에서 총
자금난 겪는 국내 해운업계에 단비 내린다 수출입銀 해운금융 6000억원 이상으로 확대 다양한 지원제도 개선안도 내놔 해운사 CFO 간담회’ 통해 밝혀 국내 해운업 어려움 극복에 실질적 도움되겠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은 최근 해운시장 침체와 선박금융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6000억원 이상의 해운금융을 제공한다. 수은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2014년 상반기 해운사 CF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올해 해운금융 지원계획과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홍영표 수은 부행장을 비롯해 국내 13개 해운사* 재무담당 임원들과 선주협회, 선박운용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수출입은행이 19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한 '2014년 상반기 해운사 CF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홍영표 수은 부행장.) 13개사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K해운, KSS해운,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범주해운, 대림코퍼레이션, 폴라리스쉬핑, 천경해운, 대한해운, 해인상선 등이다. 최근 국내
제1회 바다와 경제 조찬포럼 개최 해양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기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윤재)와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대표 : 박상은)은 2월19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제1회 바다와 경제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해운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조찬포럼에서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박상은 대표의원은 “해운업계 현안사항인 유동성확보, 톤세제 일몰, P3출범, 컨테이너 하역료 인가제, 3자물류 활성화 등의 현안사항은 국익 차원에서 접근하고 순차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찬 의원은 “팬오션 사태를 통해 해운업에 대한 인식과 정책적인 뒷받침이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운업계 및 동 포럼이 한 목소리를 내야하며, 무역 2조 달러 시대에 해양ㆍ수산업이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선주협회 이재균 고문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여 해양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고, 특히 국회와 정부, 해양산업계간 원활한 소통과 이해 증진을 통해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바다와 경제 조찬포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어
녹색물류전환사업 선정시 최대 1.5억원까지 지원 중소 중견기업의 자금 지원 비율을 늘려(20~50%→5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도 녹색물류전환사업(14.5억원)을 2월 19일부터 3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녹색물류전환사업은 화주나 물류기업들의 물류분야 온실가스 감축이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1년부터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 통합단말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업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 등에 대한 지원비율과 상한액을 차등한다. 자금여력이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은 지원을 확대(20~50%→50%, 최대 1.5억원)하고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 등은 지원을 축소(20~50%→30%, 최대 1억원이내)한다. 지원사업 유형별로는 지정사업, 민간제안사업, 효과검증사업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① 지정사업으로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 화물차량용 통합단말기, 전기축열식 냉동․냉장장치 장착, 화물차의 에어스포일러 장착사업을 지원하며, 신청자격은 국토교통부와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물류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물류에너지목표
바다와 경제 조찬포럼 발족됐다 19일 첫 모임갖고 현안 등 모색 짝수 달 3번째 수요일 초찬포럼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와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대표의원 : 박상은 국회의원)은 19일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바다와 경제 조찬포럼」을 발족시켰다.이에 바다와 경제 조찬포럼은 이날 오전7시30분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Union square room에서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주관에 의해 한국선주협회 후원으로, 발족식 겸 첫 조찬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정치권에서 10여명 국회의원을 비롯해 해양관련 업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격월간 간격 짝수달 세번째 수요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선주협회와 박상은 의원실에서 공동으로 사무국운영을 맡아 주제별 선정에 의해 전문가 연구를 통해 조찬 포럼에서 주제를 발표토록했다.이날 조찬포럼에서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박상은 대표의원은 “해운업계 현안사항인 유동성확보, 톤세제 일몰, P3출범, 컨테이너 하역료 인가제, 3자물류 활성화 등의 현안사항은 국익 차원에서 접근하고 순차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
부산항 국적 근해선사 공동발전 방안 모색 부산항만공사 14일 근해선사 간담회 열어 부산항과 국내 근해선사들이 공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려해운 등 국내 근해선사 대표들과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를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기택 BPA 사장은 부산항의 운영 현황과 올해 주요계획 등을 소개하고 부산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잇는 근해선사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부산항이 동북아 최대 환적항만으로 발전하는데 공이 큰 근해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환적화물 볼륨인센티브 제도 개편과 북항, 신항 동시기항 선박에 대한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방안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올해는 특히 대내외적으로 해운․항만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지만 부산항과 근해선사들이 공동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업계에서 ▲박정석 고려해운사장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 ▲서명천 남성해운 사장 ▲박석묵 흥아해운 사장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이상복 범주해운 사장 ▲서성훈 천경해운 부사장 ▲
수입화물 무단반출사고 발생시 운송인 무한책임 수입화물 통관제도 허점으로 해운선사만 동네북 해운불황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나라 외항해운업계가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일부 악덕 수입업자들로 인해 해운이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수입화물에 대한 무단 반출사고다. 수입업자가 보세창고에 입고된 화물을 몰래 빼돌려 처분한 뒤 해외로 도피하는 범죄행위로써 피해규모가 엄청난데도 처벌은 솜방망이에 불과해 동일수법의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수입화물을 수송하는 해운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도 없는 실정이다. 한-일항로에 취항중인 국적선사 T사는 2013년 3월 우리나라 수입업체인 효산스틸에서 수입하는 콘크리트용 철근 3,004톤(일본수출업체 한와, 시가 20억원 상당)을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싣고 인천 내항 1부두로 안전하게 수송하여 하역업자인 (주)청명의 보세창고로 입고시켰다. 그러나, 2013년 4월초 하역업자가 선사의 화물인도지시서(이하 “D/O”)발급 없이 수입화주에게 수입 화물을 무단으로 반출했다. 이에 앞서 하역업자는 D/O없이 화물을 무단 반
현대상선 LNG 운송사업 1조1천억원에 매각 자구안 조기실행으로 선제적 유동성 확보 대규모 처분이익 발생에 따른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 현대상선이 LNG 운송사업을 1조1천억원에 매각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다. 현대상선은 12일 이번 LNG 운송사업 매각은 현대그룹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3조 3,000억원의 선제적 자구안의 일환이며, 이번 매각으로 그동안 시장에서 제기되었던 유동성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함과 동시에 자구계획상 금년 6월 매각 일정을 조기 실현함으로써 현대그룹 자구안 이행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최근 LNG 운송사업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시작해 지난 6일 총 6개 후보자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았으며, 12일 이들 기업 중 IMM 인베스트먼트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100% 지분기준으로 1조1천억원 수준이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의 실사를 거쳐 상반기 내 매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현대상선의 LNG 운송사업은 총 10척의 LNG선이 한국가스공사와 최장 2028년까지 장기운송계약이 맺어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 LNG수요량의 약 20% 정도인 730만톤을 수송해왔다. (
소말리아 해적활동 급감 서아프리카는 증가했다 3년간 서아프리카 해적 피랍자 3.6배 늘었지만 세계적으로는 감소세 뚜렷 지난 2년간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된 선박 수가 직전 4년간(2008~2011년)보다 5.3배 늘어났고 피랍 선원은 최근 3년 동안 3.6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을 포함한 전 세계 해적활동 감소추세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벌어진 해적공격 건수는 264건으로 2011년의 439건보다 40% 줄었다. 선박피랍도 2011년의 45척에서 지난해에는 12척으로 73%나 감소했다. 특히, 소말리아 해적사고는 2011년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다. 3년간 해적공격 건수는 237건(2011년) → 75건(2012년) → 15건(2013년)으로 16분의 1로 줄었고, 피랍 선박도 28척(2011년) → 14척(2012년) → 2건(2013년)으로 14분의 1로 감소했다. 소말리아 해적행위가 크게 위축된 가장 큰 이유는 주요 해운국들이 아덴만에 해군함정(18개국 43척)을 파견해 해적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 5월 이후 선박과 선원에 대한 해적피해를 입지 않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