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출입銀 특명 국내 해운산업 氣를 살린다국내 최초 선박채권보증 포함한 1억1300만 달러 금융 지원 김 수은행장 자금난 빠진 국내 해운사 지원 위한 의지 반영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은 국내 해운사 시코페트로케미컬社가 도입하는 5척의 중형 제품운반선 건조사업에 1억1300만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노코페트로케미컬사는 지난해 11월 세계 3대 에너지 기업인 로얄 더치셀(Royal Dutch Shell)과 석유화학제품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이 용선계약 이행을 위해 현대미포조선에 올 1월 선박을 발주한 바 있다. 수은의 이번 금융 제공은 국내 해운사에 선박구매자금 1억1300만달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이 금액에 대해 선박채권보증을 제공한 게 특징이다. 이에 향후 시노코페트로케미컬사가 채권발행금리와 보증료율을 합한 비용이 대출금리보다 낮다고 판단해 투자자들을 상대로 채권발행에 나설 경우, 수은이 이 채권을 보증해주는 것이다. 수은이 이번에 제공한 선박금융은 시노코페트로케미컬社가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이용해 상환하게 된다. 이처럼 ‘선박채권보증’은 국내 해운사가 국내 조선사
2013國監:국적 외항해운업 시장 돌파구가 있는가 해운 보증기금 설치 등 금융권 협조 선행 급 선무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 진도 완도) 국감서 주장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 진도 완도 사진)이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해운산업의 유동성위기가 경기불황과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라 해도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물량의 99%를 차지하는 주요산업임에도 불구하고 "5년만에 부활 출범한 해양수산부는 우왕좌왕 무대책으로 일관했다"고 주장, 정부는 어떤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가 등 강력한 추궁을 벌였다. 이날 김 의원은 이러한 외항해운업게에 대해 ▲ 금융권 협조는 자금회수 자제, 원금상환 유예 등 이며, 이 가운데 ▲대형선사는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 및 영구채 발행 지원과 더불어 ▲중견․중소선사 경우, 신용등급이 낮아 직접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선사를 대상으로 회사채유동화증권(P-CBO) 발행시 시장에서 소화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에서 신용을 보강토록 요청하고 있으나 10월 현재까지 신규 발행 실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 3대선사 2013년 회사채 만기도래 현황 (단위 : 억원) 2월3월4월5월8월10월11월합계한진해운2,400 1,
외항해운업계 부채총액 41조 1749억 부채비율 432%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 진도 완도) 국감서 분석해국적외항해운업계의 작년말 부채총액은 41조 1749억원으로, 평균 부채비율이 432%로 드러났다. 이중 10대선사의 부채비율은 498%, 한진 현대 STX 3대선사는 584%의 부채비율을 기록한 가운데 10대선사 부채액이 30조원을 차지하고, 이중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3대선사의 부채가 전체 부채의 절반을 넘는 21조원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 진도 완도 사진)이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밝힌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10대선사는 31조 5742억원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단기순익은 2조 138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3대선사인 한진 7008억원, 현대 9989억원, STX팬오션 4566억원의 적자에 이어 2008~2012년까지 10대선사의 단기순익은 4조6757억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국적선사 경영실적 및 재무현황 (단위 : 억원, %) 선사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익부채자본부채비율20122011201220111한진해운101,746-1,436-4,965-7,00891,60213,1396
해운항만물류 전문인재 산학협력으로 키운다 18일 산학연계인력사업 참여기업 간담회 현장밀착형 인재양성방안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산학연계 형태로 추진하는 해운항만 물류 인력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이 학교의 산학연계 사업에 참여한 13개 기업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과 김창수 중앙대 경제경영계열 부총장, 현대글로비스, 범한판토스 등 참여기업 대표와 담당임원 20여 명이 참석한다. 해운항만 물류전문인력 산학연계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취업과 동시에 기업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융합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선발한 학생들에게 이론교육과 실습·인턴십을 실시해 실무경험을 쌓게 해서 취업 직후 발생하는 대학과 기업 간 간극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항만·물류 관련 학과를 개설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1차로 중앙대와 동서대를 협력 기관으로 선정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인재 확보 현황과 고충사항 등을 소개하고 정부·대학·기업 간
해상노련이 해운 수산업 위기에 나섰다 선박금융 공약 실현 등 적극 나서 투쟁 18일부터 관철시까지 무기한 하기로 결의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이 선박금융을 비롯한 해운 수산업 위기에 적극 나서 투쟁하기로 결의를 다져 정부 당국의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16일 해상노련은 성명을 발표하고 해운 수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고자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이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공약했으나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고 그를 대신해 해운보증기금 설립도 논의됐으나 해양수산부에서 더 이상 추진이 어렵다는데 따른 이같은 결의를 다졌다. 이날 해상노련은 날이 갈수록 해운산업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외국선사에 대한 금융지원은 퍼주기 식으로 해주면서 국적 선사에 대해서는 외면만 하고 있고 뿐만 아니라 일본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때문에 국내산 수산물 소비도 덩달아 줄어들고 어가(魚價)가 폭락하고 있어, 어획한 만큼 임금을 받고 있는 어선원들이 최근 들어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임금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어획량의 급격한 감소에다 이제는 어가 폭락까지, 어선원들은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이에 해상노련은 정부 당국의
흥아해운 싸이버로지텍과 차세대시스템 구축계약시스템을 교체하는 대규모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추진싸이버로지텍 OPUS 솔루션군 도입 웹기반 신속한 업무처리 고객 서비스강화 글로벌 해운선사 도약위한 선진업무체제 구축 인트라아시아 전문 정기선사인 흥아해운㈜(대표 박석묵, www.heung-a.co.kr)은 급변하는 대내외 해운물류 환경변화와 다변화하고 있는 고객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대표이사 최장림, www.cyberlogitec.com)이 15일 흥아해운과 차세대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대표적인 해운선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통상적으로 선사의 정보시스템 프로젝트의 경우, 한가지 시스템만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에 비해, 금번 흥아해운㈜의 차세대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 전체를 동시에 교체하는 통합교체 프로젝트이다. 싸이버로지텍은 다양한 선사로부터 검증 받은 오퍼스 컨테이너(OPUS Container), 오퍼스 벌크(OPUS Bulk), 오퍼스 베셀(OPUS Vessel) 및 선사 ERP 시스템을 흥아해운㈜에 구축
현대글로비스 해운업계와 상생 협력 약속선주협회 이재균 고문과의 회동에서 밝혀 선주협회 이재균 상임고문은 14일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을 예방하고 현대글로비스가 해운업계와 Win-Win 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재균 고문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운불황으로 해운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글로비스의 시장잠식 확대로 더욱 힘들어 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대글로비스가 국적선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줌과 동시에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 고문은 특히, 최근 사회적 분위기나 신정부의 화두도 경제 민주화를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라고 밝히고, 현대글로비스가 이러한 국가적 시책에 적극 부응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재균 고문은 현대글로비스가 외부운송 입찰에서 기준미달 저가의 외국선사들을 참여시킴으로써 국내해운시장 질서를 왜곡시키고 국내 화물을 외국선사에 유출함으로써 해운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대글로비스의 김경배 사장은 해운업계와 현대글로비스간에 상당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히고,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물류 시장 진출보다는
CJ대한통운, 업계 최초 고객맞춤형 국제물류 시스템 개발 접수, 배송추적, 도착시간 확인 등 수시로 가능 CJ대한통운(대표이사 부회장 이채욱)은 고객맞춤형 국제물류 정보 시스템인 ‘커스터머 포털(CUSTOMER PORTAL)’을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커스터머 포털(http://cj.korex.co.kr)은 항공, 해상 국제화물 운송의 의뢰 및 각종 정보확인을 화물주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CJ대한통운이 수십여년 간의 국제물류 사업 노하우에 기반해 자체 개발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의 국제물류 고객사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커스터머포털에 접속해 화물의 운송의뢰가 가능하며 추적, 물동량, 물류비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글맵과 연동한 배송경로 정보도 제공되며 일정 지연 건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화물 운송의뢰부터 선적, 통관, 도착지 정보 등 화물의 국제운송 과정 전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간편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 시스템 도입 전에는 화물운송 의뢰나 배송추적 등을 위해
속보=船協 수출입은행 포괄수출금융제도 유지 건의 포괄수출금융제 해운기업 유동성 확보 큰 기여 해야 정부가 정책금융기관의 비핵심업무 비중 축소정책의 일환으로 포괄수출금융 등 일반여신을 단계적으로 중단키로 한데 대해 해운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유동성 자금 확보난을 감안해 기존 수출입은행의 포괄수출금융제 유지를 해당은행은 물론 관련 금융기관에건의하고 나섰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해운기업에 대해서도 수출기업으로 인정하여 과거의 수출실적 범위내에서 자금의 용도를 한정하지 않고 일괄 대출해주는 포괄수출금융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수출실적에 따른 신용대출을 통해 해운기업에 대해 1,68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지난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 해운불황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해운기업들의 위기극복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더구나, 민간 금융기관들이 해운불황을 이유로 개별 해운기업에 대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대출을 회수 또는 축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수출입은행의 이러한 유동성 공급 마저 끊긴다면 중소 및 중견 해운기업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
수출입銀 지역은행과 협력해 선박금융 온기(溫氣) 넓힌다 부산은행 공동 부산지역 업계 위한 선박금융 설명회 개최 조선․해운 금융 수은, 기자재는 부산은행이 맡는 협업 방안 제시 한국수출입은행(www. 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지난 8일 오후 부산시 강서구 소재 한국선급 회의실에서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부산지역 조선․해운․기자재 업계를 위한 선박금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성동조선, 동아탱커, 대창솔루션 등 부산지역내 총 67개 기업에서 110여명이 참석, 시황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이의 타개를 위한 지원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사진:홍영표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8일 부산 한국선급 본사에서 부산은행과 공동 개최한 '조선·해운업계를 위한 선박금융 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조선․해운금융은 수은이, 금융규모가 작고 지역 특화적 성격을 지닌 기자재 금융은 부산은행이 중심이 되는 협업방안을 제시, 선박금융의 온기(溫氣)를 조선기자재 업체까지 확산시킨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동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