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정부 카페리 항로 장기발전 계획 마련한다 선령20년 초과선박도 투입해 원활한 대체 마련백령도~영성 경제성과 안전 검토 후 추후 검토운송능력과잉 신규항로 개설 추가선 투입 억제제21차 한중 해운회담서 양국정부 합의해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지난 9월 3일부터 이틀간 중국 해남도 싼야(三亞)에서 개최된 제21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카페리항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중카페리항로 장기발전계획’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한중 양측은 한중 카페리선의 노후화가 지속되고 물동량이 감소하는 등 한중 카페리 업계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감안하여, 기존 카페리선보다 저 선령으로 대체하는 경우 20년을 초과하더라도 투입을 검토하는 등 노후 카페리의 원활한 대체 여건을 조성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한․중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양국은 한중 카페리협회 주관으로 사전 연구을 수행키로 합의했다. 해양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과 중국 교통운수부 이굉인 수운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제21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이같이합의하고 이 밖에도 한중 컨테이너 및 카페리항로 운영과 관련하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한중 간
현대상선 中 청도 컨테이너 물류시설 3일 개장했다 현대상선의 중국내 첫 번째 복합물류시설 연간 35만TEU 처리 현대상선이 3일 중국 청도에 ODCY(Off Dock Container Yard, 부두외곽 컨테이너 장치장)를 개장했다. 이번 청도 ‘교운현대 ODCY’는 현대상선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첫 번째 복합물류시설이다. 현대상선은 중국 산동성교통운수그룹과 지난 2012년 2월 50:50 합작으로 ‘산동교운현대물류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물류사업에 진출했으며, 이번 ‘교운현대 ODCY’ 개장은 합작 이후 첫 가시적인 성과물이다. (사진: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왼쪽)이 오종창 교운그룹 회장과 3일 중국 청도 ‘교운현대 ODCY(Off Dock Container Yard, 부두외곽 컨테이너 장치장)’ 개장식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양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 이남용 기획지원부문장, 김길수 물류사업본부장 등 현대상선 임직원과 오종창 산동교운 그룹회장과 왕겸 산동교운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또한 고홍도 산동성 교통운수청장, 황승현 청도 총영사 등 양국의 주요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교운현대 ODCY’ 개장을
해운 보증기금 내년 상반기 가시화 된다 외항업계 자금난 경색 조속한 설치 촉구 외항해운 등 민간업체가 일부 출연하는 해운보증기금 설치 여부가 내년 상반기에나 가시화될 전망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항해운 업계는 이와관련, 선박금융공사 설치의 대선공약이 금융당국의 난색으로 사실상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등 불투명한 양상을 보이면서, 8월 중순경 설치키로 했던 해운보증기금 설치마저 늦어지고 있어 심각한 유동성 자금난에 이어 행후 대책마련에 막심한 애로를 겪고 있다. 국적외항해운업체의 유동성 자금난을 해소키 위해 추진중인 이같은 해운보증기금과 선박금융공사 설치가 올들어 당초 일정보다 관계부처의 이견 조율과정에서 어려움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해운보증기금 설치와 관련 관계부처 협업과제로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2014년 상반기까지 설립 여부를 검토키로 방침을 굳혔다. 해양부는 외항해운 업계의 자금난 경색의 심각성을 감안해 그간 금융당국의 선박금융공사와 해운보증기금 설치 협조를 강력하게 요청해 왔으나 보증기금 설치와 관련해 지난 8월27일 관계부처 합동 정책금융 재정립 방안에 포함하여 이러한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보증기금 설치와 관련, 향후 용역과정에서
현대글로비스 첫 북극항로 시범운항 러시아서 출항한다 국적 선사 최초 북극항로 이용 화물 수송…여천NCC㈜ 수입 나프타 러시아發·국내向 9월 15일 러시아 우스트루가港에서 출발, 북극해 통과해 10월 중순 국내 광양항 도착 시범운항 시 북극항로 운항 노하우 습득해 향후 북극∙에너지 화물 수송 경쟁력 확보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가 다음 달 중순 한국 국적 선사(船社)로는 최초로 북극항로를 이용한 화물 수송에 나선다. 이는 지난 7월 해양수산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북극 종합정책 추진 계획’의 북극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진행되는 첫 사업 성과란 점에서 주목된다.현대글로비스는 여천NCC㈜가 러시아 노바텍(Novatec)으로부터 수입하는 나프타 3만 7000톤을 다음 달 15일 러시아 발트해 인근 우스트루가(Ust-Luga)항에서 내빙(耐氷)선에 선적한 뒤, 북극해를 통과하여 10월 중순경 국내 광양항 사포 부두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에 현대글로비스가 시범운항에 나서는 북극항로는 총 거리 1만 5500Km와 운항시간 35일이 예상되는 ‘신항로’다. 그동안 국적 선사들이 이용한 남방항로로 환산하면
속보:현대상선 운임채권 유동화로 1억4천만 달러 조달 해외에서 발생하는 컨 운임수입 담보로 추가자금 확보 현대상선이 향후 발생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유동화해 해외로부터 1억4천만 달러를 조달했다. (사진:이남용 현대상선 기획지원부문장(왼쪽)과 정은영 HSBC 코리아 대표가 28일 반얀트리호텔에서 컨테이너운임 유동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8일 반얀트리호텔에서 주간사인 영국 HSBC은행과 컨테이너운임 유동화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남용 현대상선 기획지원부문 부문장과 정은영 HSBC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우선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하여 HSBC로부터 1억4천만 달러를 조달한다. HSBC는 이 매출채권을 담보로 AAA등급의 기업어음을 해외에서 발행한다. 현대상선은 이번 자금조달 목적에 대해 선제적인 운영경비 확충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현대건설 이행보증금 2,388억원 반환에 이어, 유상증자 2,400억원, 자산유동화 1억4천만 달러를 조달하면 6,3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며, “이번 자금조달은 지금 당장이 아닌
금융업계에서 본 해운시황 전망 세미나 개최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오는 9월 3일(화) 15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운시장을 점검하고 선종별 향후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금융업계에서 본 해운시황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세미나와는 다르게 금융업계에서 바라보고 있는 해운업계에 대한 현황진단과 선종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산업은행 김대진 박사가 ‘2013년 해운시황 분석 및 향후 전망’을, 이트레이드증권 김민지 연구원이 ‘Maersk를 통해 짚어보는 정기선 해운의 현재와 미래’를, 캠코선박운용의 정영두 차장이 ‘건화물선 시황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STX, 6,000만불 규모 아프리카 식수 개발 및 디젤발전소 운영관리 계약 체결 기회의 땅 아프리카에 사업 발판 마련, ㈜STX 사업 경쟁력 증명 동일 사업 추가 수주 기대, 아프리카 진출 확대 STX 그룹 구조조정의 큰 틀이 잡혀져가고 있는 가운데, STX그룹 상사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STX가 최근 6,000만불 규모의 아프리카 식수 개발 사업 및 디젤발전소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STX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콩고와 기니 양 국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먼저 콩고에는 관정(管井)용 시추기 30대를 수출하는 한편 콩고 내 1,500개 지역에서의 식수 탐사를 위한 정수설비 자재공급 및 건설을 일괄 진행하게 된다. 기니에서는 STX가 보유하고 있는 디젤엔진 관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운영중인 24MW급 디젤발전소 운영관리∙유지보수(O&M) 및 76MW급 디젤발전소 기자재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아프리카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콩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Water for everyone” 사업에 STX가 브라질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함으로써
흥아해운 부산 신항 시대를 시작하다 새로운 KCM 서비스 BNCT 입항 새로운 KCM 서비스의 MV DAHLIA 호가 8월 24일에 한국에서 가장 현대적이자 최신 터미널인 BNCT에 첫 입항함에 따라, 흥아해운은 고려해운에 이어 신항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메이저급 국내 선사가 됐다. 한국-중국-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KCM 서비스는 흥아해운, 고려해운 그리고 대만의 TS Line이 공동 운항하는 서비스이다. 흥아 해운 부산 지사의 김정효 부장은 “KCM 서비스가 BNCT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것을 확신하며, BNCT는 흥아 해운이 미래를 위해 북항보다 신항을 선택한 것이 옳은 결정이라는 것을 입증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주말, 흥아 해운, 본선 선장 그리고 BNCT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선상(우측사진)에서 진행됐다.
현대상선 인도네시아 신규 서비스 개시 6월 베트남에 이어 8월 인도네시아 신규 서비스 개시…아시아 역내시장 강화 현대상선이 아시아 역내시장 영업 강화를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최근 장금상선ㆍ흥아해운과 함께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신규 서비스를 개설했다. 이 노선에는 3개사가 1,7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선 1개) 컨테이너선을 각각 1척씩 3척을 투입했다. 이 서비스는(서비스명:PJX(Pusan Jakarta Express Service) 울산을 출발해 부산, 광양을 경유하며, 홍콩과 자카르타를 기항하는 정요일 서비스 체제로 운영(사진:현대상선이 투입할 선박과 기항지는 울산→부산→광양→홍콩→자카르타→홍콩→울산항이다)한다. 현대상선은 이번 서비스 개시로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가는 물량을 기존 항로에 비해 빠르게 운송할 수 있으며, 미주노선에서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화물을 부산과 광양 등에서 환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번 PJX 서비스 개설로 기존 운영 중인 ANX(Aisa New Express) 등 인도네시아에 총 2개의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현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