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연구개발(R&D) 혁신으로 수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해양수산부,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 우수성과 10선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9일(목) 중소형 어선용 레이더 개발, 과립형 초기 어류사료 개발 등 ‘수산실용화기술 개발사업’ 우수성과 10선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이번 우수성과는 2017년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한 32개 연구개발 과제(‘17.1~‘18.6 완료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위원회에서 기술의 우수성, 파급효과, 사업화 성과 등을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중소형 어선용 고정식 레이더 개발’은 양식·어업 현장에서 해풍 및 염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존 레이더의 잦은 고장 문제를 해결하여 어선사고 저감과 어업인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참여기업에 기술이전(2건, 기술료 99백만원)이 완료되었으며, 자체 상품화를 통해 546백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향후 중소형 선박용 레이더 시장에서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여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양식용 과립형 미립자 초기사료 개발’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과립형 사료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우수과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 투자박람회서 ㈜셀트라존 ㈜헬스피아와 기술이전 협약 체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12일에 개최된 「2018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Festival 및 투자박람회」에서 ‘생선 비린내 제거 기술’ 및 ‘미역의 특유의 향(해조취) 제거 기술’을 ㈜셀트라존, ㈜헬스피아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선의 비린내 제거 기술은 비린내 원인물질인 TMA*의 수용성성질에 착안하여 개발한 것으로,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여 제조한 저염도 탄산수에 수산물을 세척하는 간편한 과정을 통해 비린내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또한 이 기술은 산업체에서 별도 가공설비 투자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역의 특유의 향(해조취) 제거 기술은 미역에 당과 효모 등을 첨가 후 발효처리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빵, 쿠키 등 다양한 식품소재에 활용할 수 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해양수산 투자박람회를 통해 민간 기업에 기술이전한 것처럼 앞으로 다양한 수산가공제품 기술을 개발하여 수산물의 소비촉진 및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적조정보시스템 고도화로 적조 대응체계 강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적조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적조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은 적조가 발생하면 발생해역, 밀도, 적조 생물종 등을 조사해 팩스 또는 메일로 보고하여 데이터 수집에서 분석 및 발표까지 7∼8시간이 소요됐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모바일 앱을 이용하거나 조사장비에서 데이터 자동 전송으로 데이터 수집 시간이 단축되었고,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시스템에 의해 4시간 안에 적조 정보제공 및 확산 예측까지 가능하게 됐다. 적조정보시스템은 적조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적조행정지원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적조예측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조행정지원시스템은 현장 조사원이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적조발생 위치(GPS 위치정보)와 해양환경 정보를 입력하면 수산과학원의 클라우드 시스템에 전송되며, 관계 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보다 신속하게 적조대응을 할 수 있다. 적조예측시스템은 과거 적조발생 및 유발인자 정보, 수산과학원 생산데이터(ICT 실시간수온정보 등 510여개 정점),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해
FIRA 제주본부 어촌계 협업으로 어민들에게 일자리 제공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제주본부(본부장 임동현)는 갯녹음이 심한 제주연안 조간대에 해조류 서식처를 확보하고 어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촌계와 협업하여 “유용해조류 서식처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용해조류 서식처 개선” 작업은 조간대에 서식하는 석회조류·따개비 등을 끌과 호미 등으로 제거하여 해조류 부착기질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다. FIRA는 지난 2015년에 시범적으로 제주연안 10개 해역을 대상으로 전문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어촌계와의 협업을 통해 어업인이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실시하여, 연안생태계 회복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의한 어민소득 증대까지 일석이조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바 있다. FIRA 제주본부는 올해부터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천연해조장 보호·보전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와 같은 어촌계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상지는 2018년 신규바다숲 조성지인 제주시 오봉리, 서귀포시 신천리 해역 2개소(50ha)로 해녀의 주 휴어기 소라금채기 기간인 7~8월 에 실시하게 되며, 어촌계원과 공단직원 약 250여명 참여할 예정
FIRA 서해본부 제8회 전북 수산업경영인대회 홍보관 운영 어업인 소통과 민간교류 확대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 도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제8회 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맞아 공단의 주요고객인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바다숲·바다목장 등 사업성과를 홍보하고 국민소통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FIRA 서해본부를 비롯하여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 선박안전기술공단 전북지부,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지사, 부안해양경찰서, 서해어업관리단, 수협은행 등 전북권 해양수산관련 단체가 참여하여 전라북도 해양수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특히 FIRA 서해본부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공단의 역할, 비전, 주요 사업성과에 대한 홍보와 함께 현장의 어업인들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바다목장· 바다숲·종자방류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현장 예찰강화로 태풍피해 최소화 노력 양식현장 모니터링과 예찰 강화로 태풍 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8호 태풍 ‘마리아’의 발생에 따라 양식어류 피해예방과 건강관리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소형 태풍으로 약화되어 다행히 양식장 시설물 피해는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하여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해상가두리 그물 쏠림과 저층 퇴적물의 뒤섞임에 의한 수질변화 등은 양식생물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경남에 많은 육상•해상 양식장에 대해 ▲육상양식장에서는 갈아줄 물이 충분한지, 이물질을 포함한 뻘물 유입 등에 신경 써야하고, ▲가두리양식장에서는 그물의 쏠림현상에 의한 외상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차적인 세균성 및 기생충성 질병 등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수질악화 및 물리적 상처 등에 의한 기생충 감염(크리코디나증, 스쿠티카증), 비브리오, 에어로모나스, 연쇄구균 등의 세균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태풍이 지나간 후 갑작스런 폭염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여름철 고수온•적조 대비 종합대책반 본격 시동 올 여름 고수온•적조 예상, 양식현장 철저한 준비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7월 중•하순 경 고수온 및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관리를 당부했다. 올 여름 우리나라 해양기상 예측자료 분석 결과, 평년대비 0.5~1.5℃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7월 하순∼8월 경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따른 폭염 발생으로 연안에서 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예상된다. 고수온이 발생하면 양식어류는 ▲먹이 섭취량이 감소하고 ▲생존을 위한 에너지 대사량이 증가하며 ▲면역력 저하로 질병 발생률이 높아져 대량폐사 가능성이 높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수온 단계별 어장관리 요령 등의 매뉴얼을 양식장에 상시 비치하고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해상가두리 및 육상수조식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이 발생하기 전에 ▲사육밀도를 낮추고 ▲먹이 투입량을 줄이며 ▲해수 소통이 원활할 수 있게 조치하고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지도록 대비해야 한다. 또한 자연재해 대응 대책반을 구성하여 동•서•남해안 및 제주의 육상•해상 양식장을
태평양 참다랑어 자원 회복을 위해 과학자들 모인다 여수에서 과학위원회 열려...자원상태 점검 및 관리방안 등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11일(수)부터 16일(월)까지 6일간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제18차 북태평양 다랑어 및 다랑어 유사종 국제과학위원회(ISC)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설립된 ISC는 총 7개의 회원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그간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다랑어 및 다랑어 유사종의 보존과 합리적 이용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북태평양 참다랑어 등 주요 어종의 자원 상태를 점검하고 자원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북태평양 다랑어 자원의 보존과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각국별 어획 쿼터량 등 어획한도 규제의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고, 어획쿼터 조정 기준으로 삼을 합리적인 과학적 근거 등을 논의한다. ISC는 이번 논의 결과를 북태평양 참다랑어 어획쿼터를 결정하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북방위원회(WCPFC NC, 9월 예정)에 권고할 계획이다. 강인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과학위원회를 국내에서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연근해 다랑어 자원의 과학연
FIRA 서해본부 잘피숲 조성사업 수산생물 서식공간 확대 효과 톡톡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직무대행 황진욱)이 추진 중인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해역의 “서해특성화 잘피숲 조성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잘피숲은 수산생물의 산란장이자 어린 개체들의 성육장 역할을 하며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등 해양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연안개발과 환경변화 등으로 잘피숲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FIRA 서해본부는 점차 사라져가는 잘피숲 복원을 위해 2017년 11월 태안군 도황리 해역에 잘피 3만주를 이식하는 등 잘피숲 5ha를 조성하였다. 조성 이후 잘피숲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다중분광센서로 조성 면적을 측정하고, 2018년 6월까지 잠수모니터링을 한 결과, 개체 당 평균 50cm 이상 성장하였으며, 치어, 어린꽃게, 회유성 어류 등 다양한 수산생물이 관찰되어 서식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앞으로도 서해 잘피숲의 기능유지 등 체계적인 관리로 “연안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증대를 통한 어업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
국립수산과학원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부산 앞바다 공동조사 해양•대기 공동조사 협력으로 해양재해 예방에 노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부산지방기상청(청장 정준석),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과 함께 7월 9일(월) 부산 앞바다에서 해양 및 대기환경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여름철 부산 인근해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해상안개에 의한 해난사고와 냉수대 확장에 따른 수산 양식•어업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공동조사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국립수산과학원 과학조사선(탐구 7호, 79톤)과 국립해양조사원의 바다로 5호(189톤)에 승선하여 최첨단 조사장비를 이용하여 해양•대기 환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웨이브 글라이더•표류부이를 활용하고, 냉수대 관련 연구책임자인 한인성 박사 등 해양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드론과 디지털 대기 조사장비를 활용하고, 해무 연구 책임자인 이희서 과장 등 기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3개 기관의 공동조사는 부산 앞바다의 해양과 대기 간의 상호작용 이해와 해양연구 신기술 적용을 목적으로 하며, 조사 결과는 해상안개(해무) 예측정보 생산 및 기술개발, 냉수대 발생과 예측 정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