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부산 앞바다 공동조사 해양•대기 공동조사 협력으로 해양재해 예방에 노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부산지방기상청(청장 정준석),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과 함께 7월 9일(월) 부산 앞바다에서 해양 및 대기환경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여름철 부산 인근해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해상안개에 의한 해난사고와 냉수대 확장에 따른 수산 양식•어업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공동조사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국립수산과학원 과학조사선(탐구 7호, 79톤)과 국립해양조사원의 바다로 5호(189톤)에 승선하여 최첨단 조사장비를 이용하여 해양•대기 환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웨이브 글라이더•표류부이를 활용하고, 냉수대 관련 연구책임자인 한인성 박사 등 해양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드론과 디지털 대기 조사장비를 활용하고, 해무 연구 책임자인 이희서 과장 등 기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3개 기관의 공동조사는 부산 앞바다의 해양과 대기 간의 상호작용 이해와 해양연구 신기술 적용을 목적으로 하며, 조사 결과는 해상안개(해무) 예측정보 생산 및 기술개발, 냉수대 발생과 예측 정보 생
북태평양수산위원회, 꽁치 자원보존을 위한 규정 신설 제4차 연례회의에서 꽁치 어획물 폐기 금지 및 치어보호 규정 신설 결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월 28일(목)부터 7월 5일(목)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4차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연례회의에서 꽁치의 어획물 폐기 금지와 치어보호를 위한 규정의 신설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꽁치는 북태평양 해역의 주요 어획어종이나 최근 어획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꽁치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원보존과 남획 방지를 위한 규정을 신설하는 데 회원국들이 합의하게 되었다. 먼저, 꽁치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상품성이 없는 꽁치를 선별하여 바다에 버리는 행위를 금지한다. 또한, 치어(어린 꽁치)를 보호하기 위해 전체 꽁치 어획량 중 치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인 수역에서는 자발적으로 조업을 자제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 작년에 이어 꽁치 어획쿼터제 도입과 함께 치어의 기준을 길이 27cm로 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중국 등 일부 회원국들이 과학적 근거 부족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여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으나, 필요성에 대해 다수 회원국들이 동의하고 있어
고등어 등 7개 품목에 FTA 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 지급 8월 31일까지 지원품목의 어선‧어구‧시설 등 관할 시‧군‧구에 지원 신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원대상 품목으로 <고등어・명태・민대구・상어・새조개・아귀・주꾸미> 등 7개 품목을 최종 선정하여 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센터’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원대상 품목(안) 행정예고와 해양수산부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이다. 피해보전직불금 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FTA 농어업법)」에 따라, FTA로 농․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하여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95%)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지원대상 품목은 FTA에 따라 관세가 감축 또는 철폐되거나 관세할당물량이 증가한 수산물 중 (i)가격, (ii)총수입량, (iii)협정상대국 수입량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폐업지원제는 「‘FTA 농어업법」에 따라 FTA 이행으로 수산물을
동해 대문어 산란보호구역 첫 지정, 자원회복 청신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동해안 대문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관리수면(산란보호구역)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시와 어업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토론과 소통으로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한 관리수면 지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강원도는 동해안 특산물인 대문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동해시 묵호연안 수산자원플랫폼 구축해역에 수산자원관리수면을 지정 공고하였다. 지정된 관리수면(산란보호구역)의 면적은 110ha이며, 이곳에서는 대문어 산란기간인 1.1∼5.31까지는 어획이 전면금지 된다. 동해안에만 서식하는 대문어는 연안정착성 어종으로 산란기에 육지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대문어는 우리나라 동해, 일본,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에 주로 서식하며, 수명은 3∼5년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약 3m까지 성장하고, 무게는 보통 2∼10㎏이나 최대 무게는 50㎏까지 보고된 바 있다. 동해 대문어는 1990년대 후반 약 5,500톤이 어획되었으나 어린 대문어를 선호하여 한때 3,700톤까지 감소하였다. 어획량 감소와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2012년에 자원
해양부 명태 연중 포획 금지 규정 신설 추진한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대구 포획 금지기간도 일원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 4일(수)부터 8월 14일(화)까지 4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명태의 연중 포획금지 기간을 신설하고 지역마다 다른 대구 포획 금지기간을 일원화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최근 고갈·감소되고 있는 명태와 대구자원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명태의 연중 포획금지 기간(1월 1일 ~ 12월 31일)이 신설된다. 해양수산부는 명태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명태의 연중 금어기를 신설하여 명태 자원 회복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연중 금어기 신설에 따라, 기존에 있던 명태 포획금지체장에 대한 규제는 삭제한다. 이와 함께, 대구의 포획 금지기간을 1월로 일원화하도록 개정한다. 현재 대구의 포획 금지기간은 부산·경남지역은 1월, 그 외 시·도는 3월로 각각 설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어미 대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금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수료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 부산 영도구 소재)은 6월 29일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하고 예비 초급해기사 35명을 배출하였다. 이번에 배출된 1차 종합승선실습 과정 교육생은 경남해양과학고, 포항해양과학고, 울릉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연수원 실습선 제2갈매기호에 승선하여 선박운항에 필요한 해기이론, 승선실습훈련, 선원정신과 직업윤리의식 강화교육 등 초급해기사로의 기본 소양과 자질 교육을 받아왔다. 이들 수료생 35명(어업과 17명, 기관과 18명)은 6월 28일 개최한 취업설명회를 통하여 동원산업, 사조산업, 신라교역, 대형선망수협 및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의 소속선사 등 국내 원양업체 및 연근해 선박회사에 대부분 취업을 확정하였으며, 어선5급해기사 면허 취득 후 정식해기사로서 승선하게 된다. 또한 제2차 종합승선실습과정에 참여하는 제주성산고 등 6개 학교, 40명(어업과 22명, 기관과 18명)의 교육생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3개월간의 승선실습을 거쳐 어선해기사로 배출 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서병규 원장은 “그동안의 실습경험을 바탕으로
FIRA 부산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 이사장 정영훈)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지역 어촌특화 업무지원 전담기구인 「부산 어촌특화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 됐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어촌특화발전 지원 특별법」에 근거하여 어촌의 6차 산업화 실현을 위한 현장밀착형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6년부터 지역별 어촌특화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FIRA는 부산지역 어촌계 및 어항을 중심으로 어촌특화 단계별 역량교육, 어촌의 자원 발굴 및 산업화 지원, 특화 제품의 판매․유통․홍보 지원 등 다년간 수산경영컨설팅의 노하우와 어촌 6차 산업화 관련연구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어촌특화사업을 지원한다. FIRA 정영훈 이사장은 “FIRA에서 부산의 특성을 고려한 현장맞춤 성과체감형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어촌의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수산분야 종사자 104.5만명 매출액 67조원 해수부 2016년 기준 수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9일(금) 수산업 전반의 고용․매출 등 현황을 담은 국가승인통계인「2016년 기준 수산업 실태조사」(승인번호 : 제 146002호)를 발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다양한 세부산업 분야를 포괄한 수산업 현황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총 8개 수산 분야에 종사하는 6,188개의 사업체와 2,098명의 어업인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2016년 한해 동안(2016.1.1.~12.31.)의 고용, 사업체수, 매출 등의 경영 현황과 관련한 다양한 항목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수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일반 수산업 부문 85만 2,459명(81.6%), 연관산업 부문 19만 2,802명(18.4%) 등 총 104만 5,261명으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수산물 생산업 종사자가 약 66만 4천 명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하였으며, 수산물 유통업 12만 6천 명(12.1%), 수산 관련 서비스업 11만 6천 명(11.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수산분야 전체 사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성 그물코돌산호 연간 4cm 성장 확인 제주바다에 아열대성 산호 정착화 진행 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아열대 해양생물 지표종인 그물코돌산호가 제주바다에서 정착화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제주연안에서 아열대 지표종인 그물코돌산호의 성장변화와 아열대성 어종의 출현율을 정밀 조사해 왔다. 그물코돌산호는 매년 바다수온이 상승하는 5월경(평균수온 17℃ 이상)에 서서히 성장하기 시작하여 고수온기인 8월(26℃)에 성장속도가 빨라지다가, 수온이 낮아지는 9월경(21℃ 이하)부터 성장이 감소하였다. 그물코돌산호의 연도별 성장은 2014년 평균직경 6.6㎝였던 것이 2015년 10.4㎝, 2016년 13.6㎝, 2017년 17.9㎝로 연간 약 4㎝ 이상씩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4년 동안 제주연안에서 출현한 아열대성 어종은 어획물의 40%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관찰된 대표적인 아열대성 어류는 청줄돔, 가시복, 거북복, 호박돔, 아홉동가리, 쥐돔, 철갑둥어 등으로 이들 종은 필리핀, 대만 연안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어류이다. 안철민 제주수산연구소장은 “아열대 해양
국립수산과학원 어린 청어 이동시기 밝혀내 진해만에서 부화한 어린청어는 언제 떠날까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겨울철에 과학어군탐지장비를 이용하여 경남 진해만에서 부화한 어린청어가 4월까지 머물다가 만 밖으로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동안 찬물을 좋아하는 청어가 경남 진해만에서 산란한다는 것은 수중촬영을 통해 확인된 바 있으나 부화한 어린 청어가 어미 청어와 함께 바로 진해만을 빠져나가는지 아니면 계속해서 머무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청어의 주요 산란장으로 밝혀진 진해만 잠도 해역에서 올해 1월∼4월까지 과학어군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청어의 산란행동과 어린청어의 성장 및 이동시기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알에서 깬 어린 청어가 4월말까지는 진해만에 머물면서 성장하다가 5월 이후에는 만 밖으로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또한 어획물 표본조사에서도 어미청어(24㎝~30㎝)는 1월에 많이 잡혔고, 어린청어(7㎝∼15㎝)는 4월에 주로 어획된 것을 확인했다. 임양재 수산자원연구센터장은 “진해만에서 부화한 어린 청어의 이동 시기를 확인했다.”며 “향후 청어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들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