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 신종수법으로 진화하는 짝퉁거래 최근 카카오톡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단속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SNS를 이용한 짝퉁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은 2001년부터 약 12년간 부산·울산·경남 일대에서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카카오톡과 같은 SNS 까지 이용하여 위조상품을 상습적으로 판매한 유통업자 배 모씨(男,39세)를 상표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일 추적 끝에 부산 금정구 장전동 소재 매장 및 비밀창고에서 보관중이던 가짜 로렉스 시계, 샤넬 가방 등 119점(정품시가 약 2억2천만 원)을 압수하였고, 수사결과 피의자의 계좌에서 1년간 약 2억2천4백만 원이 거래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특허청에 따르면, 배 모씨는 수차례 상표법 위반 범죄전력이 있었으며 2011년에도 특허청에 단속되어 집행유예 중이었음에도 오히려 카카오스토리에 해외명품 짝퉁제품 게시물을 올리고 카카오톡으로 은밀히 판매하는 신종수법을 이용하여 짝퉁 판매루트를 확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특허청 상표권특별사법경찰은 “구속된 피의자 배 모씨가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
23일 국제유가 하락 23일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증가, OPEC의 수급균형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1/B 하락한 $98.9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1/B 하락한 $111.56/B에 마감했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39/B 상승한 $108.48/B에 마감됐다.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최근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증가했다. 20일 WTI 및 Brent 선물가격은 $99.32/B 및 $111.77/B를 기록, 각각 2개월, 15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20일 WTI 및 Brent 선물가격은 양적완화 축소 결정(18일)에 따른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각각 사흘 연속 상승 OPEC 주요국들이 내년도 세계 석유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아랍 석유수출국 회의에서 OPEC 최대 생산국 3개국인 사우디, 이라크, 쿠웨이트는 내년도 세계 석유수요 증가가 공급증가를 흡수할 것이기 때문에 OPEC이 감산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겸 KIEP 부원장, OECD 금융기업국 부국장으로 임명 김상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원장은 12월 20일 (파리 현지시각) OECD 금융기업국(Directorate for Financial and Enterprise Affairs) 부국장으로 임명됐다. OECD 금융기업국은 투자, 기업활동, 반부패, 경쟁 및 기업 거버넌스 등 을 담당하는 주요 부서로 김 부원장은 관련 OECD 규범을 개발하고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우리부는 주OECD대표부를 통해 김 부원장의 OECD 사무국 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했으며, 김 부원장의 부국장 임명은 1996년 우리나라가 OECD 가입 이후 배출한 OECD 사무국내 최고위직으로 향후 OECD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주요 직위에 우리국민의 진출이 더욱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OECD대표부는 사무총장 등 고위급 인사 면담 및 OECD 인사정책 논의 계기에 사무국직원의 국별 다양성 제고를 위해 우리 국민들의 사무국 진출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오고 있다.
KT 남해바다에서도 2배 빠른 LTE 서비스 제공 울릉도 독도 등 동해안에 이어 남해바다 뱃길에서도 LTE 속도 2배 향상 남해-제주 7개 항로 12개 정기여객선을 이용하는 연간 3만명 고객에 실질적 혜택 제공 KT(www.kt.com)는 동해안에 이어 남해안에서도 LTE 속도가 2배 향상되어, 전 해상품질이 통신 3사중에서 독보적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상로를 이용하는 여객선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은 망망대해의 넓은 커버리지와 전파 간섭을 예측하기 어려운 지형특성 상 품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전했다. KT는 고객 중심의 음성, 데이터, 동영상 서비스 제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내륙에서 제주를 항해하는 7개 항로의 12개 정기여객선을 대상으로 2배 빠른 LTE를 상용 구축하였고, 품질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체감품질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밝혔다.(사진: KT 직원들이 제주행 7개 항로 여객선에서 본격적으로 2배 빠른 LTE 서비스 제공을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내륙과 제주간 주요 항로는 목포, 해남, 완도, 고흥, 장흥, 부산 등 총 7개 항로에 12개의 정기여객선(연간 이용객수:
코레일, 파업불참․조기 복귀자 보호프로그램 가동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에 가담했다 복귀하는 인원이 속속 늘어남에 따라 ‘안전복귀 프로그램’과 ‘집단따돌림 보호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월) 밝혔다. ‘안전복귀 프로그램’은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파업 단순 가담자에게 적용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파업 참가자가 복귀하더라도 바로 업무에 투입하지 않고 2일 정도의 심리적 안정 회복기간 후 업무에 투입되게 된다. 2일 동안 업무복귀자는 소속장 개별면담과 직무•안전교육 등을 받게 되며, 업무 적합성 판단 후 3일째 되는 날부터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코레일은 업무복귀 직원들이 장기간 업무에서 단절됐고, 심신 피로 및 심리적 불안 등이 누적됨에 따라 바로 업무에 투입될 경우 철도안전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안전복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집단따돌림 보호프로그램’은 파업불참자와 조기 복귀자에 대한 폭력, 폭언, 집단 따돌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시행된다. 이에 따라 조기 복귀한 직원은 노조간부 및 해고자의 폭언 및 파업가담 강요 등에 받지 않도록 사업장 내외 특정 장소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업무 지장을 받지 않을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 북미 시장서 성장세 호조 혁신적인 프리미엄 냉장고 T9000·스파클링 소비자 호평 프리미엄 전기 오븐레인지 출시로 전년대비 50% 매출 성장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이 북미 시장서 6년간 연평균 약 14%씩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며 생활가전의 브랜드 파워를 확산시켰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소비자들 생활양식에 한 발 더 다가선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전기 오븐레인지 등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의 큰 호응을 이끌며 혁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혁신에 혁신을! 삼성전자 냉장고 ‘T9000’, ‘스파클링’ 올해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T9000’, ‘스파클링’ 등 다양한 냉장고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해외 주요 언론과 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월에 출시된 ‘T9000’(RF32FMQDBSR)은 상(上)냉장 하(下) 냉동의 독특한 구조, 36인치에 달하는 넓은 냉장실, 변온 냉동실을 채용하여 부피가 큰 식품 보관이 많은 북미 소비자 취향에 딱 맞아 떨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스파클링(RF31FMESBSR)’ 냉장고는 정수된 물과 얼음은 물론 시원한 탄산수까지 마실
포스코,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 가동 포스코가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를 가동했다. 포스코는 23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연산 300만톤 규모의 용광로에 첫 불을 지피는 화입식을 거행했다. 포항 영일만에서 쇳물을 뽑은지 40년 만에 해외에서 최초로 쇳물을 뽑아내는 순간이었다. 불혹의 나이가 될 때까지 올곧게 철강에 정진한 성과로 이제 세계속에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 하타 라자사(Hatta Rajasa)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백성택 ASEAN대표부 대사, 이르반(Irvan) 크라우스틸 사장과 고객사, 시공사, 공급사, 외주파트너사, 지역 주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 30개월간의 일관제철소 건설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한국의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힘을 합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포스코가 제철보국 이념으로 국가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됐듯 크라카타우포스코도 인도네시아에서 포스코와 같은 역할을
㈜STX 사채권자집회서 출자전환까지 동의 얻어지난 11월 부결된 출자전환 안건 98.44%로 통과 조기 경영 안정화 통해 전문 무역상사 도약 ㈜STX가 사채권자집회에서 출자전환 안건에 대한 동의까지 모두 획득하며,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20일 ㈜STX는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제 88회 회사채 및 97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사채권자집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날 사채권자집회에서 ㈜STX는 지난 11월 부결(88회) 및 표결 연기(97회)된 3호 의안 ‘출자전환의 건’에 대해 각각 출석한 채권총액의 98.44%와 99.58%의 동의를 획득했다. 이로써 88회, 96회, 97회 모두 ‘전체 사채권(발행사채 총 금액)의 3분의 1 이상, 출석 사채권의 3분의 2 이상 동의’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STX는 채권단이 요청한 자율협약 체결의 주요 선결 요건을 만족하게 된다. 지난 8월 채권단은 ㈜STX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결정하며, 회사채 조건 변경을 통한 비협약 채권자들의 ‘고통분담’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1월 ㈜STX는 제 88회 ∙ 96회 회사채, 97회 BW를 대상으로
19일 국제유가 상승 19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산유국 생산 차질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7/B 상승한 $98.7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6/B 상승한 $110.29/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9/B 상승한 $106.34/B에 마감됐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로 유가가 상승했고 양적완화 규모 축소 결정을 시장이 미국 경제의 기초체력(fundamental)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면서 경기회복 기대심리 확산됐다. 미국의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신뢰지수가 11월 98.3로 전월대비 0.8% 상승하며 Bloomberg의 예상치 0.7% 상승을 상회했다. 리비아, 남수단 등 산유국 생산 차질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UN에 따르면 남수단 유혈 사태로 Greater Nile Petroleum사의 직원 200여명이 UN기지에 대피하는 등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이다. 리비아의 원유 수출은 11월 25만 b/d(IEA)였으나 현재 동부지역 반군의 수출항구 봉쇄로 11만 b/d 수준으로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합동 간담회’ 개최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12월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우수 조달기업 - 수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조달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외환은행 등 유관기관과 우수 조달기업 약 50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조달청의 2014년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해외 마케팅 지원(KOTRA), 금융지원(수출입은행·외환은행), ODA사업(KOICA), 해외조달시장 정보시스템 활용방안(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전시회 참가지원(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수출 유관기관의 2014년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국내 유관기관은 물론 외국 조달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으로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