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주꾸미 금어기 신설 이제 잡지 말고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연안 어업인들의 숙원 사항이었던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한 금어기(5월11일에서 8월31일)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주꾸미는 수심 50m 이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며 봄철에 약 200~300개의 알을 낳는데, 산란 직전의 알밴 주꾸미와 부화된 어린 주꾸미 어획이 성행하면서 1990년대 대비 1/4 가량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산란 직전의 어미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어린 주꾸미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주꾸미 금어기 신설을 추진해 왔다. 산지 어업인 및 낚시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작년 초 주꾸미 금어기에 관한「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개정안을 마련하였으며, 이후 입법예고를 거쳐 이번 국무회의에 상정하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주꾸미 금어기 설정과 함께, 주꾸미 산란장 및 서식장을 조성하여 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작년에는 주꾸미 자원량이 ‘16년 대비 1,000톤 가량 회복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5월
웰빙수산물 해조류 전복 세계 수산종자산업 이끌 준비 완료 해조류·전복종자센터 개소식 및 육종 참전복(킹전복) 브랜드 선포식 열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3일(화) 오후 2시 전남 해남군에서 해조류연구센터 및 전복종자보급센터 개소식과 육종 참전복 브랜드 ‘킹전복(KingJunbok)’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골든씨드(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여 넙치, 전복, 김 등 주요 양식품목의 우량종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산물 수출 효자상품인 김을 비롯한 해조류와 국내 패류양식 생산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복 우량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주산지인 전라남도에 해조류연구센터와 전복종자보급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두 센터에서는 육종 신품종의 효율적인 보급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와 종자 현장보급, 현장 모니터링, 기술이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생산성 및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센터 개소식과 함께 전복양식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킹전복(KingJunbok) 브랜드 선포식’이 열린다. ‘킹전복’은 선발육종기술을 통해 지난해 개발된 품종으로, 세계
수산자원관리공단 비정규직 ZERO 정규직 전환 100%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중 하나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고 노조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17년부터 ’18년까지 총 32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식당 운영과 시설물 관리 등 고령자 친화업무를 담당하는 55세 이상 직원 7명을 예외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별도정년(65세)을 설정해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했다. 정영훈 이사장은 “비정규직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지 아래, 향후 전 직원 정규직 채용 원칙을 고수하고 노사 협력으로 정규직 전환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KIOST 괭생이 모자반 제주 남쪽 해상에서 포착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지속 관측한 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직무대행 박영제)은 지난 3월 28일(수),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괭생이 모자반이 제주도 남쪽 동중국해에 널리 분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KIOST는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괭생이 모자반의 탐지를 위해 지난 2015년에 자체 개발한 GOCI(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영상분석 알고리즘으로 매년 1월부터 5월까지 지속적으로 괭생이 모자반의 분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올해 1월부터 3월 28일까지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에는 동중국해 일부에 분포한 괭생이 모자반을 발견한데 이어 현재 제주도 남쪽 100 km 해상에서 고밀도의 괭생이 모자반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OST 해양위성센터에서는 현재 관측된 고밀집의 괭생이 모자반이 제주 연안에 상륙할 가능성은 바람과 해류 등의 영향에 의해서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위성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영제 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북태평양 취약해양생태계(VME) 보존에 앞장서다 국립수산과학원, VME 국제 워크숍에서 큰 주목 받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와 식량농업기구(FAO)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동 개최한 국제 워크숍에서 취약해양생태계(VME) 보존을 위해 노력한 활동과 연구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층어업*의 옵서버 승선조사를 통하여 수집한 과학자료를 분석하여 북태평양 황제해산 해역의 심해 산호류 분포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그 연구과정에서 발견한 두 팔방산호 신종에 대해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 산호류 서식처에 대한 연구 성과는 북태평양 VME 보존 및 관리를 위한 해양보호구역 설정에 매우 중요한 정보로 평가 받았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VME 연구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NPFC 회원국의 과학자들과 함께 어업인과 옵서버를 위한 'NPFC VME 현장 분류지침서'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NPF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심해산호•해면 전문가들이 각국의 VME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 파손 또는 회복 해역의 현황을 공유하고 VME
군항제 꽃놀이 벚꽃도 보고 토종 민물고기도 보고 내수면양식연구센터, 토종 민물고기 및 물고기 그림 전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진해 군항제 축제기간(4월 1~10일) 동안 연구소를 개방하여 토종 민물고기와 물고기 세밀화 등을 전시해 지역주민 및 상춘객들과 함께 축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와 멸종위기종인 ‘묵납자루’, ‘꼬치동자개’ 등 토종 민물고기와 강이나 호수에 살고 있는 어류•갑각류•양서류 등 30여종을 테마별로 전시한다. 또한 내수면생태공원에 민물고기 세밀화와 향어, 잉어, 메기, 동자개, 큰징어미새우 등 주요 내수면 양식 어종도 함께 전시해 내수면 양식산업의 정보 및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1929년 경남 진해에 설립되어 연구동, 첨단 양식시설, 다양한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 저수지 등 각종 연구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내수면양식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저수지는 2008년도에 환경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생태관찰로•나무다리•난간•긴 의자•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만개한 벚꽃과 함께 빼
해양부 제주 용암해수 먹고 자란 스피룰리나천연 오일로 재탄생 미세조류 활용해 항산화 ․ 면역기능 뛰어난 천연오일 개발 성공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주 용암해수에서 자란 해양 미세조류 ‘스피룰리나(Spirulina maxima)’를 활용하여 항산화․면역기능이 뛰어난 천연오일을 개발하고, 3월 27일 오일 생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밝혔다. ‘스피룰리나(Spirulina maxima)’는 항산화․면역성 면에서 뛰어난 효능을 지닌 미세조류로, 최근 차세대 해양수산생명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제주 용암해수에서 자란 스피룰리나를 배양하여 만든 오일과 식물성분(들깨) 오일을 결합하여, 화학처리 없이 천연 성분으로만 이루어진 오일을 제조하였다. 이 오일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나 특히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본 오일의 재료인 스피룰리나를 추출한 제주 용암해수는 긴 시간 동안 바닷물이 화산 암반층에 의해 여과되며 만들어진 청정자원으로, 여과 과정에서 유해 미생물은 감소하고 미네랄 함량이 증가하여 산업적 활용가치가 뛰어난 자원이다. 실제로 제주 용암해수에서 자란 스피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 제주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풍성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 30일(금)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을 주제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매년 4월 1일)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되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하였다.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7회 째를 맞은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수산업 관계자와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1시 반경 제주KBS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수산인의 날 주제영상을 상영하고, 기념사에 이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인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
해양부 28일 양양 남대천 어린연어 640만 마리 방류 어린연어의 힘찬 출발 건강히 자라서 다시 만나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정영훈)은 28일(수) 오후 2시 ‘연어의 모천(母川)’으로 알려져 있는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서 지역 어업인 및 학생들과 함께 어린연어 640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작년 말(10월~12월 중순) 산란을 위해 북태평양에서 우리나라 동해안의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5개월간 5cm 크기로 키운 개체이다. 방류된 연어는 북태평양과 베링해로 이동하여 3~5년간 머물다가 성어가 되면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우리나라는 1968년부터 연어자원 방류사업을 추진하여 자원 조성에 앞장서 왔다. 방류사업을 처음 시작할 즈음에는 하천에서 연간 잡히는 물량이 95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자원량이 낮은 상태였으나, 지속적인 방류사업의 성과로 지난 3년간(‘14~’16) 매년 약 10만 마리 내외의 어미연어가 잡힐 정도로 자원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 연어는 의약품, 화장품 등 해양바이오 분야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세
패류독소 초과해역 및 품종 확대 추가 생산금지 조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전국 해안의 패류독소 조사 결과, 기준치 초과 해역 및 품종이 확대되어 추가로 채취 금지 조치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26일 기준 패류독소 기준치(0.8㎎/㎏) 초과 해역은 기존 16개 지점에서 25개 지점으로 확대되었으며, 홍합 외 굴과 미더덕에서도 기준치 초과 사실이 확인되었다. < 패류채취 금지 해역 (새로 추가된 지역은 적색으로 표기) > ①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 ②거제시 사등리∼하청리~장목리~대곡리 연안 및 능포 연안 ③창원시 진해구 명동∼마산합포구 구복리∼송도에 이르는 연안 ④고성군 외산리~내산리~당동에 이르는 연안 ⑤통영시 산양읍 오비도 및 사량도(상도), 지도, 원문 및 수도 연안 ⑥남해군 장포 ∼ 미조에 이르는 연안 해양수산부는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기준치 초과 해역에서의 패류와 미더덕 채취를 금지하도록 하고 확산 추이를 지속 확인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유통단계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종별 검사결과 등의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