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방류종자인증제 넙치 수정란 보급 나서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정영훈)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넙치의 수정란을 3월 16일부터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등 3개 지자체 연구소, 대학 및 8개 민간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류종자인증제는 오랜 기간 양식종의 방류로 인해 감소된 자연 생태계의 유전적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남획에 의한 종의 멸종과 함께 또 하나의 자원을 이용한 우리의 책임 사업으로서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방류종자인증제 대상종인 넙치의 수정란은 ‘13년부터 매년 자연에서 수집한 어미로부터 생산된 것으로 `16년도 경기도 화성의 민간업체 보급을 시작으로 연간 평균 약 2천만 개 이상을 보급하였고, ’18년도에도 수정란 보급과 함께 원활한 종자생산을 위하여 현장점검 및 홍보 등을 실시하여 건강한 넙치 종자가 바다에 방류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FIRA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넙치 수정란 보급은 우리바다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친화적 수산 자원회복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해양부 2017년 수산물도매시장 운영평가 실시우수사업장에 혜택 부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물도매시장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오는 9월까지 ‘2017년 수산물도매시장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제77조에 따라 전국 수산물도매시장 및 공판장․도매시장법인․시장도매인 등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도에 각 평가대상이 추진한 물류체계 개선 및 품질관리 강화, 재무건전성, 고객홍보 등 총 26개 지표 및 67개 항목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또는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수산물 유통정책자금(‘18년 145억) 금리우대(3% → 1~2%) 및 자금 증액(배정 가능 금액의 20~30% 증액)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도매시장 운영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평가결과는 향후 수산물 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개선 등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
수산자원관리공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럼픽의 성공적 마무리에 기여 동계올림픽과 연계 양양, 강릉 등 동해안 5곳에서 어린 연어 820만마리 방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지난 18일 패럴림픽의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동계올림픽 기간 중 관광객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양양군에 소재한 내수면생명자원센터의 숙소를 무료로 개방하는 한편,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14일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연어 보내기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정영훈 FIRA 이사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고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4월 2일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 산란을 위해 북태평양에서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켜 5개월 간 5cm 크기 정도로 키운 개체로 8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된 어린연어는 앞으로 30~50일 정도 남대천에 머물면서 7~8cm까지 성장한 후, 북해도 수역을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으로
세계 최초로 개불의 탄생 신비를 밝히다 수정란부터 유생에 이르는 발생단계별 발현 유전체인 전사체 지도 완성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세계 최초로 개불(Urechis unicinctus)의 발생단계별 발현 유전체(전사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하고, 개불 증식 연구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개불은 연안 갯벌에서 U자 모양으로 굴을 파고 사는 환형동물로, 국내에서 연간 약 1,400톤(‘12년 기준) 정도가 소비되고 있다. 숙취해소 및 간장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오메가-3)도 풍부하여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등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개불이 수정란으로부터 유생에 이르기까지의 14개 발생단계별로 발현되는 총 20,300여 개의 전사체 정보를 해독하여, 개불의 발생에 필요한 발현 유전체의 설계도 초안을 완성하였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 분석 및 활용기반 연구(‘14~’21)』의 성과로, 이화여대 박중기 교수팀과 전남대 박춘구·충북대 조성진 교수팀이 공동 수행하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발생단계별 발현 유전자의 해독정보를 이용
국립수산과학원, ‘킹넙치 양식 매뉴얼’ 발간•배포 성장이 빠른 킹넙치 양식 매뉴얼 배포로 양식업계 기술 지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 선발육종기술로 개발한 킹넙치의 양식 매뉴얼을 발간해 지자체•양식업계 등에 16일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넙치는 국내 양식어류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품종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 수입량 증가, 질병에 의한 대량 폐사, 유전적 열성화에 따른 성장 저하 등으로 양식업계의 큰 어려움이자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였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04년부터 7년 동안 첨단 선발육종기술을 이용하여 일반 넙치보다 성장속도가 30% 이상 빠르고, 유전적으로 우량할 뿐 아니라 다양성을 유지하며, 생산자 추적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한 ‘킹넙치’ 개량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킹넙치는 양식하는 방법이 일반 넙치와 달라 양식현장에서 킹넙치의 특징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사육을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하였다. 본 매뉴얼은 ▲킹넙치 사육 시 특성 ▲종자 확보 ▲초기•후기 양성관리 등으로 구성되었고, 특히, 많은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수록하여 어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
국립수산과학원 4년 전 매장한 참고래 골격 발굴 하반기 골격표본 완성 예정 4년 간 묻혀 있던 참고래 발굴 초대형 골격표본 만든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약 4년간 땅 속에 묻혀있었던 참고래 골격이 오는 14일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3월 14일(수) 고래연구센터 뒤편에 묻어 두었던 참고래 골격 발굴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고래는 지구상의 동물 중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몸집을 지닌 대형 포유류로, 이번 발굴 대상은 2014년 5월 17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남서방향 7마일 해상에서 혼획된 길이 14m의 개체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멸종위기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참고래의 실물골격 표본을 제작하기 위해, 참고래를 연구센터 뒤편에 4년 간 매장하여 골격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참고래와 같은 대형 동물의 골격 표본을 만드는 경우, 주로 매장 후 수년 후 발굴하는 방식을 취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혼획된 고래에서 두개골, 하악골, 척추골, 견갑골 등 주요 골격을 확보하고, 이를 매장하여 골격에 붙어있는 근육 및 지방조직을 제거하였다. 특히 학술적 가치가 높고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두개골과 하악골의 경우 보
부산•경남 거제 일부 연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기준치 초과 해역은 패류 채취 금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서장우 원장)은 “부산•경남 거제 일부해역의 자연산 담치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전국 연안 해역에 대하여 지자체와 합동으로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3월 13일 현재, 부산시 감천과 경남 거제시 능포 연안의 자연산 담치에서 1 kg 당 2.39∼2.62 mg으로 식품 허용 기준치(0.8 mg/kg)를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이에 따라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하여 부산시와 경남도는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취하고, 현수막 게시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하여 어업인 및 여행객에게 홍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향후,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패류독소의 발생해역과 기준치 초과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비성 패류독소 불검출해역은 2주 1회, 검출해역은 주 1회, 기준치 초과해역은 주 2회 조사로 강화한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마비성 패류독소로 인한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하여 패류독소 발생상황, 당부사항 등의 관련 정보를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
국립수산과학원 춤추는 고래 제도 운영 동료들 칭찬 한마디에 직장생활 활기 넘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직원소통 및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칭찬 게시판인 ‘춤추는 고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춤추는 고래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 제목에서 착안한 것으로 수산과학원 직원 중에 연구 성과가 우수하거나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하는 소통공간이다. 수산과학원은 칭찬 릴레이를 통해 매월 1∼2명을 선정한 후 전 직원들에게 알려 축하하고 격려한다. 올해 첫 춤추는 고래는 김영옥1) 연구관이 선정되었고, 2월 최영호2) 사무관, 임양재3) 센터장, 3월 선영재4)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1) 김영옥 연구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3차례 선정(’14년, ’16년, ’17년) 2) 최영호 사무관: 과학조사선 21호 선장. ’13년 6월에 수산자원 조사 수행 중 독도에서 서식하는 도루묵을 최초로 발견 3) 임양재 센터장: 2017년 통영에 신설된 수산자원연구센터 수장으로 직원근무 여건 개선, 연구인력 및 설비 등 인프라 구축 4) 선영재 주무관: 연구업무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야에 근
해조류 보금자리 36곳 마련,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박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국내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풍요롭고 건강한 바다 가꾸기에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해조류가 무성한 바다속의 숲을 만드는 일이다. 이에 대한 첫 출발점으로 지난 2월 해조류 주택이라 할 수 있는 “해중림초”가 결정되었고, 올해 안에 전국 연안 36개 보금자리에 13종류의 해중림초가 자리 잡게 된다. 해중림초란 어린 해조류를 부착한 시설물 형태를 말하는데 이것을 중심으로 해조류의 성장과 번식이 시작된다. 따라서 해중림초는 바다숲을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제공하는 안정적인 토지인 셈이다. 지난해 12월 바다숲 조성에 적합한 장소를 결정한데 이어 금년 2월 해역의 물리적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하고 각각의 환경에 알맞은 해중림초가 선정되었다. 바다숲 조성에는 총 39종의 해중림초가 활용되고 있는데 이번에 33%인 13종이 전문가들에게 선택받은 것이다. 선정된 해중림초를 해역별로 살펴보면 동해 10종(17단지), 남해 8종(8단지), 제주 5종(11단지)으로 36단지에 나누어 설치될 예정이다. 해중림초가
국립수산과학원 황금빛 지느러미 지닌 구피 신품종 개발 성공 골든옐로턱시도(가칭) 개발 성공 관상어 수입대체 및 해외시장 진출 기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아름다운 황금빛을 띤 한국형 노란무늬 구피, ‘골든옐로턱시도(가칭)’ 품종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수입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여러 세대에 걸쳐 교배하여 생산한 것이다. 꼬리지느러미는 선명한 노란색이며, 등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꼬리지느러미 부분에 이르기까지 몸통이 거무스름한 빛깔을 띠어 마치 턱시도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 지금까지는 수입한 옐로구피를 국내에서 사육할 경우 선명한 발색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내환경에 잘 적응하는 구피 신품종을 개발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상어협회와 공동으로 2014년부터 품종개량 사업을 추진하였다. 연구진은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1차 교배시킨 후 각 세대 별로 색상이 뚜렷한 개체를 선별하여 수차례(4차례 이상) 교배를 거듭한 끝에 골든옐로턱시도 1세대를 얻었다. 이 1세대끼리 교배할 경우 약 90%의 확률로 어미와 같은 외양을 지닌 골든옐로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