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포스코터미날 2자물류회사 전환 철회 요청포스코터미날을 2자물류자회사로 확대전환하려는 얄팍한 꼼수 한국해운협회는 12월 8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에게 포스코터미날을 2자물류자회사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해운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 생태계 보전과 상생발전을 위해 이관계획을 전면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해운협회는 건의를 통해 “지난해 포스코는 물류자회사 설립을 철회하고 물류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해운물류업계와의 상생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자회사인 포스코터미날을 2자물류자회사로 확대전환한다는 보도에 우리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이번 결정이 미치는 파급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해운물류업계 전문가들은 약 3조원에 이르는 포스코그룹 전체 물류일감이 포스코터미날로 이관될 경우 또 하나의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탄생할 것이며, 이는 2020년 포스코가 추진했었던 물류자회사 신설과 별반 차이가 없는 우회 행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포스코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으며, 물류자회사를 설립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불과 1년
팬오션 초대형 유조선 명명식 개최2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GRAND BONANZA’호 명명식 개최VLCC 사업 본격 진출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 팬오션은 29일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내외, 팬오션 안중호 대표이사,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캠코 신흥식 사장 직무대행 이하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만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조선은 하림그룹 오수정 여사가 대모로 참석, ‘GRAND BONANZA(그랜드 보난자)’호로 명명되었다. 지난 10월 인도된 ‘GRAND AMBITION’의 자매선으로, 2척의 선박명에서 팬오션의 새로운 시장 진출의 도전, 포부, 그리고 기대를 엿볼 수 있다. 팬오션은 이로서 본격적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인 VLCC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 드라이벌크 사업이 주력인 팬오션이 세계적인 트레이더와 장기대선계약을 통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 관계자는 하림그룹의 도전적 DNA를 심고자 하림그룹 오수정 여사께 대모를 요청 드렸는데, 흔쾌히 승락해 주셔서 새로운 도전에 청신호가 켜
해운단체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선사설명회 개최안전보건시스템 구축에 따른 실무점검 계기 마련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강수일) 등 4개 해운단체들은 11월 25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해운산업협의체 제1차 선사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했다. 4개 단체를 비롯하여 한국해운협회 회원사,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원사 등 2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해운업계 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시 실무적 준비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구축사례 ∆해상인명사고 사례분석을 통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관리상 필요조치 등에 대해 발표한 후 선사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박영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면서 해운기업들은 의무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하여 해운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한국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박스 해외 공급처 다변화 추진국내기업의 베트남 현지 생산 공장을 활용한 공급처 확대 ‘첫 삽’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11월 22일 ㈜서진시스템 ㈜에이스엔지니어링, 에이치엠엠㈜과 「국적선사의 안정적 컨테이너박스 확보를 위한 공급처 다변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베트남 하이퐁에 설립 예정인 ㈜서진시스템의 컨테이너박스 생산 공장은 ㈜에이스엔지니어링(제조기술 제공)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내년 중순까지 2개 라인을 구축, 연간 10만TEU (40ft 월간 약 4천 Box 생산 기준) 규모의 컨테이너박스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물류경색 장기화로 컨테이너박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며 우리 수출기업과 국적선사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공급처 다변화는 베트남발 원양항로(미주향, 유럽향)물량이 많은 HMM을 포함, 국적선사들의 안정적인 컨테이너박스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조 컨테이너박스의 약 99%(’21년 상반기 기준)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황으로 중국발 공급 경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악화의 우려가 커지며 공급처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
국토부,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 관련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 행정법원에 이어 고등법원도 11월 17일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 취소소송에서 선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등법원은 이날 “수출입 컨테이너에 환적 컨테이너를 포함한 2020년 안전운임 고시는 화물자동차법상 안전운임 대상인 「수출입 컨테이너」를 임의로 확장한 것으로 위임입법의 한계를 일탈하여 위법하다”고 판결하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법원의 위법하다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매년 안전운임 고시가 새로이 재정되는 특성상 별도의 소송이 필요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2021년에도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 고시를 강행하였고, 이에 대한 소송에서도 패소한 바 있다. 해운업계는 현재 2022년 안전운임이 논의 중인데, 2021년 고시와 마찬가지로 국토부가 또다시 사법부의 판결을 무시하고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 고시를 강행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해운협회는 “3차례 법원의 위법판결 뿐만 아니라 환적컨테이너 원가조사 자료의 객관성 결여, 부풀려진 이동거리, 편도운임 부재 등 누가 보더라도 불합리한 안전운임 체계”라며 환적 컨테이너를 안전운임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동북아 물류의 중심, 우리 항만배후단지에 투자하세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18일(목)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새롭게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려는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에게는 투자의 기회를 주고, 기존 입주기업에게는 자사 홍보와 새로운 부가가치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유튜브(https://youtu.be/Sly2isc9RTA)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물류·제조기업 및 화주기업 등 관심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 항만배후단지 정책방향과 항만별 배후단지 운영현황 및 조성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은 물론, 코로나 시대 이후 항만물류 산업의 변화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및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 등 해외 항만배후단지 운영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해외 항만 배후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 중 대표 기업의 사업모델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은 다른 항만과 기업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자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화주 기업은 물류서비스를 안
수출입銀, 제3차 북방포럼에서 신북방국가와의 금융협력 방향 제시 수은, 신북방국가와의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3차 북방포럼 금융협력세션 개최유라시아 금융수요 및 지원전략 논의···몽골·우즈벡 정책당국자 등 참석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이하, ‘북방위’)와 함께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북방협력 30년,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3차 북방포럼’을 개최하고, 신북방국가와의 금융협력 활성화 및 금융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북방국가들과 수교 30주년 진입을 기념해 개최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이슈 진단과 해결방안, 지속 가능한 경제 및 금융협력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개회식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몽골 등 6개국 정상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메시지를 통해 북방국가들의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북방경제협력에 대한 지지와 북방포럼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수은은 이번 포럼에서 ‘유라시아 지역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금융협력 세션을 주관했다. 이번 금융협력 세션에는
2050년을 향한 새로운 북극을 만나다 2021 북극협력주간온라인 사전등록 실시 북극협력주간 사무국(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1월 19일(금)부터 12월 5일(일)까지 「2021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1)」의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모여 북극 관련 경제, 과학,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북극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12월 6일(월)부터 12월 10일(금)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국제기구, 정부기관,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2021 북극협력주간 유튜브 채널(2021 북극협력주간)을 통해 중계되어 누구나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북극협력 2050(The New Arctic Cooperation 2050) ’이라는 주제 아래, ▲ 6일(월) 개막식 ▲ 7일(화) 정책의 날 ▲ 8일(수) 과학기술의 날 ▲ 9일(목) 해운의 날 ▲ 10일(금) 시민의 날로 정하여 분야별로 북극 현안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학술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해운, 순이익 2,312억원으로 역대급 실적 달성전년 동기대비 2,470% 증가한 2,312억원 순이익 달성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36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 당기순이익 2,3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약 2,470%가 증가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619억원에서 8,036억원으로 1,417억원 증가 했는데 이는 해운 시황 개선과 유가상승, 사선 3척 신규 확충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대비 약 21%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96억원에서 1,417억원으로 321억원이 증가하며 약 29% 신장했는데, 이는 부정기선 선대 조정 및 원가절감,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결과이다. 당기순이익은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양수금 청구 항소심 승소에 따른 충당부채 환입, 컨테이너선 처분이익 등 전년대비 89억원에서 2,312억원으로 약 2,470%에 달하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대한해운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제기한 면책청구권에 대해 서울 고등법원이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회생채권으로 판결하며
한국해양진흥공사 – 한진·동영해운 컨소시엄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IGDC의 물류 경쟁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이행 추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주식회사 한진(대표이사 류경표, 이하 “한진”) 및 동영해운 주식회사(대표이사 백승교, 이하 “동영해운”)와 11월 5일(금) 인천글로벌물류센터 주식회사(대표 류인관, 이하 “IGDC”)의 물류 경쟁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동영해운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입주기업 입찰」에 선정됨에 따라 IGDC를 설립하여 복합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공사는 펀드를 조성하여 복합물류센터 사업운영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IGDC의 물류 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인천신항 배후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되었다. 공사의 투자로 IGDC는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하여 내년 5월까지 시설 준공 등을 거쳐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공사는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주요 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