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금융기업 10곳중 7곳 해외수익비중, 3% 못 미쳐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 10곳중 7곳의 지난해 해외수익 비중이 전체 수익대비 3%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해외진출 국내 금융사 72곳을 대상으로 ‘금융사 해외진출 애로요인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작년 전체수익 대비 해외시장에서 거둔 수익 비중에 대해 ‘1%미만’이라는 응답이 38.7%, ‘1%~3%미만’이라는 답변이 30.7%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3%~5%미만’(16.7%), ‘7~10%미만’(5.6.%), ‘5%~7%미만’(5.5%) 순으로 조사됐다.<‘10%이상’ 2.8%> 대한상의는 “금융사들이 수익구조 다변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지영업의 어려움과 까다로운 현지감독 규정 등으로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규제 완화와 M&A자금 지원, 주요 진출국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해외진출을 하게 된 이유로 응답기업들은 ‘수익구조 다변화’(51.4%)를 첫 손에 꼽았고, 이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29.2%)
대우조선해양㈜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5월 10일 대우조선해양㈜의 제4-1회, 제4-2회, 제5-1회, 제5-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세계 시장 선두권의 매우 우수한 시장 지위 - 고부가가치 선종과 해양플랜트 중심의 매출 Mix - 견조한 수주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주잔고 - 운전자금과 관계사 관련 자금소요 해양플랜트 수주 확대로 강화된 사업안정성, 조선업계 최상위권의 건조능력, 풍부한 수주잔고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1973년 경남 거제 옥포 조선소로 출발한 동사는 대우그룹의 해체 과정에서 대우중공업㈜의 조선사업 등을 분할하여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LNG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각종 선박, 드릴쉽, FPSO 등 해양플랜트 및 잠수함, 구축함 등 특수선을 건조하는 종합 조선·해양 전문업체로서 세계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2011년 이후 세계 경기의 침체로 BDI를 비롯한 해운 운임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과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에
신한은행, 특성화 고교생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신용관리 교육프로그램 실시 신한은행은 사회진출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월) 밝혔다.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금융기관의 기초적인 경제관련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용관리 및 회복 방법’, ’부채관리 방법’, ‘금융사기 사례’ 등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좀 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2012년부터 금융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군인이나 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신용관리 교육을 지원한 신한은행은 금년부터 사회초년생으로 신용거래 경험이 부족하여 신용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특성화 고교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4월부터 4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신용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20여개 특성화고에 신용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건전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현재 문제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본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호응도도 높아 예정된 학교 외에도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명품마루 서울역점 개점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코레일(사장 정창영)과 함께 서울역사 내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중소기업 명품마루’ 1호점인 서울역점을 개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명품마루’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제품 판로의 새로운 채널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제품을 유통마진 없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 명품마루’에는 140여개의 중소기업들의 제품 1300여종이 전시?판매되며, 이중에는 쿠쿠밥솥 등 유명 중소기업 제품은 물론 품질과 아이디어가 우수함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소기업 제품들도 포함된다. 앞으로 IBK기업은행과 코레일은 이번에 개점한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광주역,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등 주요 역사에 ‘중소기업 명품마루’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2012사업연도 당기순익 1,559억원 전년대비 60.4% 증가…14년 연속 흑자기록 신계약 및 투자손익 증가, 경기불황 속 실적호조 견인 업계 최고수준 효율경영…직원 1인당 1억7천5백만원 이익창출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2012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60.4% 급증한 1,559억원, 영업이익은 53.6%% 급증한 2,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 719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증가했다. 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14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는 4년 연속 1천억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K-IFRS 별도기준), 총자산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17조 6,634억원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저금리기조와 영업환경 악화에도 운용자산이익률은 지난 해보다 0.36%p 상승한 5.24%를 기록했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 역시 299.9%로 지난해 245.4%에서 약 54.5%p가량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대 흑자달성의 주요 요인으로는 보험손익 및 투자손익 개선에 기인한다고 동양생명 측은 설명했다. 지난 해 수입보험료 증가(29.3%) 및 보험
創刊 7주년특집:제10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태진정공 이재구 사장(은탑산업훈장) 등 자동차산업 유공자 35명 포상 제10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5월 10일 11시 30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자동차기업 대표자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5명은 정부포상을 수상하였으며, 참석한 자동차산업인들은 그간의 자동차산업 발전을 축하하고 화합과 결속의 자리를 가졌다.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자동차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금번 행사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외 자동차 생산 820만대, 수출 718억불 달성으로 자동차생산 5위국의 위상(2012년)에 기여한 자동차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자동차업계가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안전·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세계시장 진출확대를 당부했다. 특히, 부품업체와 완성차간 공존과 상생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납품문제 등에 모범사례 확산하고 자동차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경영·환경·공
9일 국제유가 상승 9일 국제유가는 미 고용지표 개선, 중동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3/B 상승한 $104.47/B에,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최근 5개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대비 $0.02~0.38/B 상승했고 NYMEX의 WTI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대비 $0.23/B 하락한 $96.39/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44/B 하락한 $101.25/B에 마감됐고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미국 노동부는 9일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4,000건 감소한 32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하여 집계한 335,000건을 하회하며, 2008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에 해당된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 이후 중동 지역에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Hasan Nasrallah 헤즈볼라 지도자는 9일 시리아가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무기를 헤즈볼라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rallah는 이러한 무기 제공이 이스라엘 공
KOTRA 등 4개 기관 협업, 국제조달 선도기업 300개사 육성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P300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KOTRA(사장 오영호) 등 4개 수출지원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수출지원기관인 KOTRA와 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는 중진공(이사장 박철규), 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과 함께 5월 10일 KOTRA 본사에서 “P300 프로젝트(국제기구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P300 프로젝트는 산업부 후원으로 KOTRA 등 4개 수출지원기관들이 UN, 국제금융기구와 같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으로의 우리기업 진출을 일괄 지원하는 범정부 해외조달지원 플랫폼 사업이다. P300의 P는 조달(Procurement)을, 300은 300개 선도기업 육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1년간 300개 국내기업의 입찰참여 및 수주, 수출금융까지 4개 기관이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2011년 해외 국제기구 조달시장 개척을 위해 100개 기업으로 출발한 이 사업은 올 해 300개 기업으로 확대되어 연 400억 달러 규모의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사업운영 간사 역할을 맡고 있는 KOT
세계 군함 및 수상전투함 시장 규모, 2013년 289억 달러 전망 The Global Naval Vessels and Surface Combatants Market 2013-2023 ㈜글로벌인포메이션은 Strategic Defence Intelligence가 최근 “세계의 군함 및 수상전투함 시장(The Global Naval Vessels and Surface Combatants Market 2013-2023)”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콜벳함, 프리깃함, 구축함, 상륙함, 항공모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조사 보고서의 예측기간 중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북미 지역에서의 현대화 계획 구상에 힘입어 약소하지만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예측기간 중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0.2%로 성장해 2023년까지 29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군함 및 수상전투함 시장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구축함이 될 전망이며, 콜벳함, 프리깃함, 항공모함이 그 뒤를 이을 것이다. 예측기간 중 군함 및 수상전투함에 대한 세계 전체의 누적 지출액은 3,0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큰 재정 적자를 안고 있지만 북미 지역이
한국전력, 2013년 1분기 흑자 1,604억원 달성 한국전력(社長 조환익)의 ’13년 1분기 연결결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72%가 늘어난 6,578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131%가 증가한 1,60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기 단위로 연결결산 실적을 산출한 ’1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1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13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이유는 발전원가가 저렴한 원자력 발전소의 고장정지(영광 3호기 등) 및 계획예방 정비원전 증가에 따른 약 4,300억원 규모의 전력공급원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3,932억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전력공급원가 회수율 확보를 위한 ’13년 1월 전기요금 인상 및 국제유가 하락, 원가절감 등 발전회사를 포함한 전력그룹 전체 연간 1조원 규모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 추진의 결과이다. 한국전력은 ’13년 올해 6년 만에 연간기준 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 고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 자구노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