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에 대한 경영지도 착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금일(11월 5일)부터 조합공동사업법인 부산공동어시장에 대해 수산업협동조합법 제172조에 따라 경영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은 2015년 이후 위판실적 부진 등에 따른 적자 상황에서 출자조합에 대한 조성장려금 지급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신임 대표이사 선출이 세차례 무산된 가운데 최근 채용비리 혐의 등으로 현 대표이사가 구속된 상태이다. 아울러, 임금 지급기준 등을 둘러싼 노사갈등 표출 등으로 정상적인 경영상태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실정이다. 경영지도 업무는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제62조에 따라 수협중앙회에 위탁되어 있으며, 이번 수협중앙회의 경영지도는 부산공동어시장의 비상경영체제 확립, 의사결정구조 개선 및 비용구조 합리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KIOST 전지구 해양원격탐사 학술대회 개최 위성 원격탐사 활용 확대의 장 열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지난 11월 4일(일)부터 7일(수)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전지구 해양원격탐사 학술대회(Pan Ocean Remote Sensing Conference, 이하 PORSE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ORSEC은 원격탐사 기술을 이용한 해양관련 지구과학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1992년 1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했고 올해는 KIOST 해양위성센터가 제주에 유치하였다. 약 150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원격탐사 관련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위성 SAR(Synthetic Aperture Rada, 영상 레이더) 전문가인 독일 함버그 대학 워너 알퍼스(Werner Alpers)교수, 기계학습 전문가인 미국 디지펙 과학기술 연구소 바나바사 베데(Barnabasa Bede)교수, 해색위성 전문가인 미해양대기청 카라 윌슨(Cara Wilson) 박사, 국내 위성활용 전문가인 한국한공우주연구원 김용승 박사의 기조
해양부 민간에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기술 7건 이전 대일씨에프 등 7개 민간기업에 이전... 수출동력 확보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식품산업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외 소비 경향을 반영한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7종을 개발하여 대일씨에프 등 7개 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식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가공 중소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대학 등 연구기관의 협업을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수산식품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연구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수산식품가공 기술을 개발하였다. 주요 기술로는 ▲ 미주, 유럽 등 먼 거리 수출을 위한 ‘어육소시지 저장성 향상 및 탄력 개선 기술’ ▲ 최근 해외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매운맛과 영양을 가미한 ‘매운맛 구운 굴 통조림 제조기술’, ▲ 비린내가 나지 않는 ‘가정간편식 꼼장어볶음 기술’ 등이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대일씨에프, (주)희창물산, (주)에바다수산 등 7개 기업은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상품화를 거쳐 올해 안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어육소시지는
해양부 제37차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 연례회의 참석 한국 남극해 조업에 최다 입어 승인 확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제37차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이하 CCAMLR) 연례회의’ 결과에 따라, 2018년 19어기에 우리나라가 남극해 조업국가 중 가장 많은 입어 승인 척수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CCAMLR(Commission for the Conservation of Antarctic Marine Living Resources): 남극해 수역의 해양생물자원을 보존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1982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이빨고기류와 크릴류 등을 관리 이는 전 어기에 입어 승인되었던 8척(이빨고기 5, 크릴 3)보다 1척이 증가한 것으로, 한국이 내년에도 남극해 조업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과는 우리 정부와 업계의 강도 높은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근절 노력과 조업 관리 능력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위원회 주요 회원국인 미국, EU,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으로부터 신뢰를 얻은 덕분으로 분석된다. 남극해 조업은 총허용어획량 범위 내에서 국가별로 어획할당량을 배분하는
해수부 1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큰바다사자 선정 바다의 제왕 큰바다사자를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바다사자 중 가장 큰 몸집을 지녀 바다의 제왕으로 불리는 ‘큰바다사자’를 선정하였다. 큰바다사자는 그 이름처럼 거대한 몸집을 지녔는데, 암컷은 몸길이가 평균 2.5m, 무게가 273kg이며 수컷은 몸길이가 평균 3.3m, 무게가 무려 1,000kg에 달한다. 큰바다사자의 등과 배 부분은 각각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는데, 물에 젖으면 회백색으로 보여 가끔 물개와 혼동되기도 한다. 성숙한 수컷 큰바다사자는 두개골 정수리에 볏 모양의 돌출부위가 있어 암컷 및 어린 수컷과 구분된다. 큰바다사자의 수명은 최장 30년 정도이며, 한 마리의 수컷과 10여 마리의 암컷이 무리지어 짝짓기를 하는 특징을 지닌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반도, 베링해 등 북태평양 한대(寒帶) 해역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 울릉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지에서 가끔 발견되며, 이들은 주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번식한다. 작년 3월에는 강릉 정동진 앞바다의 암석에서 쉬고 있는 큰바다사자 한 마리가 발견되기도 했
해수부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삼치·해만가리비 선정 11월엔 제철 맞은‘삼치’와‘해만가리비’맛보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풍성한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삼치’와 ‘해만가리비’를 선정하였다. 삼치는 경골어류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며, 몸길이가 1m까지 자라는 대형어종이다. 머리와 입이 뾰족하고 이빨은 창 모양으로 굽어져 날카로우며, 배는 홀쭉하고 꼬리지느러미의 끝이 깊이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같이 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지방의 농도 변화가 심하며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겨울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이 시기에는 지방에 특유의 단맛을 내는 글리세리드가 많이 함유되어 농어목 고등어과 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한편, 미국의 대서양 연안에서 처음 생산된 해만가리비는 고수온에 강하고 성장이 빨라 생산된 해에 상품 출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2000년대 들어 국내에서도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만가리비는 다른 조개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타우린을
바닷물 속 환경DNA로 남해안 청어 분포범위 밝혀 환경DNA 이용해 신속‧정확한 수산자원 탐색 가능해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바닷물 샘플에서 환경DNA 분석법을 이용해 청어 유전자를 찾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청어 유전자 추출 성공으로 겨울철에 알을 낳기 위해 남해안으로 회유했던 청어가 산란 후 어디에서 주로 분포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환경DNA 분석법은 수중생물들이 남긴 점액•배설물•비늘 등에서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대상생물의 유전자 동일성을 비교하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통영시 소재)와 ㈜아쿠아진텍은 올해 3월 초 청어의 주요 산란장으로 알려진 진해만 등 남해안 4개소에서 바닷물 샘플을 확보하였다. 각 해역의 수심별로 채수한 바닷물에서 환경DNA를 추출하고 유전자를 증폭(PCR, 중합효소 연쇄 반응)시켜 청어 유전자를 찾는데 성공했다. 4개 해역에서 청어 유전자가 모두 검출됐으며, 그 중에서 진해만 해역의 검출량이 가장 높게 나타나 청어가 산란 후 진해만에 주로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는 겨울철 잠수조사를 통해 진해만에서 청어의 산란장과 산란 후 이동하는 특성을 밝혀왔다. 직접
한국어촌어항공단 출범식 10월 30일 개최 어촌뉴딜300 사업 등 공공성 강화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0월 18일자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의 출범식을 10월 30일(화) 서울 금천구 노보텔 엠배서더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해양수산 유관기관장, 어업인단체 등 약 260여 명이 참석한다. 공단은 1987년 사단법인 한국어항협회로 출발하여 1994년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후, 2007년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4월 17일「어촌‧어항법」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10월 18일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다. 공단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지난 30여 년간 수행해 왔던 어촌‧어항의 개발과 관리,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과 이용, 어촌관광 활성화 등의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살기 좋은 어촌과 풍요로운 바다공간을 조성하는 해양수산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해양수산의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라는 미션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성
FIRA 서해본부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삼 자원조성에 박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는 전라북도 군산시연도 해역에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군산시로부터 위탁 받아 해삼 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과 가치를 인정받아 고급 식재료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산 해삼은 중국에서 선물용으로 상품가치가 높아 수출 효자 상품으로 어업인들의 호응도가 높다. 군산시는 연도어촌계 민간자본금 60백만원을 지원받아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해삼의 서식기반 확대 및 자원량 증대를 위한 종자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식기반 확대를 위해 7월에 자연석 1,983m3을 시설하였고, 12월중 자연석 2,498m3을 추가 시설할 예정이며, 해삼자원 증대를 위해 종자 약 2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FIRA 서해본부 하두식 본부장은 “고부가가치 종인 해삼의 지속적인 공급 거점 확대로 침체된 군산지역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FIRA 제주본부 국립부경대학교 생태공학과 현장견학 지원 수산자원조성사업 중요성 홍보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제주본부는 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 생태공학과 교직원 및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수산자원조성사업 현장 견학을 진행하였다. 이번 현장견학은 2013년 FIRA-부경대학교 간 체결한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 제고 및 현장실습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제주본부는 ▲FIRA 주요사업 소개 ▲생태공학과 공단 사업의 관련성 및 중요성 설명 ▲전공분야 활용 가능한 공단 채용정보 제공 ▲제주 시범바다목장 생태체험장 현장 견학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경대 인솔자 이석모 교수는 “올해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환영해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며, 취업 및 연구 활동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FIRA 제주본부(본부장 임동현)는 “생태공학의 목적은 자연환경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설계하는 것이며, 훼손되었을 경우에는 자연에 가장 가깝게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