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료관광시장 1천억달러로 급성장, 한국 점유율은 1% 미만 지구촌 의료관광시장이 1천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했지만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유치실적은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1일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의료관광수입은 1억4,650만달러로 5년간 2.1배가량 증가했지만 1천억달러 세계 의료관광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0.15%)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에 비하면 20분의 1에도 못미치고 있다. 대한상의는 우리의 의료기술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이 분야에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특정암과 성형, 치과 분야는 세계최고수준이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에서 ‘5년 생존율’이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보다 앞선다. 동일인구당 병상수도 일본에 이어 세계 2위고, CT스캐너 보유도 호주에 이어 2위, MRI 장비보유대수는 4위를 기록하는 등 하드웨어 측면도 선진국 수준이다. 또 우리의 의료가격은 미국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등 선진국에 비해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높다는 평가
9일 국제유가 상승 9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미 증시 강세, 중동 정정 불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4/B 상승한 $94.20/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7/B 상승한 $106.23/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7/B 하락한 $103.06/B에 마감됐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로 유가가 상승했고 9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54% 상승(가치하락)한 1.308달러/유로를 기록했다. 미 증시가 상승하며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9일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59.98p(0.41%) 상승한 14,673.46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 500 지수 또한 전일대비 5.54p(0.35%)상승한 1,568.61를 기록했다. 또한 중동 정정 불안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고 이란 국영TV에 따르면 9일 이란과 서방 간 핵 협상이 결렬된 후 이란은 중부 Saghand에서 새로운 우라늄 생산시설 가동을 시작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내년부터 이란 주변 해역을 작전지역으로 하는 해군 제5 함대에 선상 레이저 무기를 배치할
LG전자, LTE 스마트폰 국내판매 500만대 돌파 4대 차별화 경쟁력이 성과 견인…10초에 1대씩 팔려 올해 ‘G시리즈’, ‘뷰 시리즈’외에 보급형 라인업 가세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LTE 스마트폰 국내 판매량 500만대(통신사 공급 기준)를 넘어섰다. 2011년 10월 첫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출시 후 18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10초에 1대씩 팔았다. LG전자 LTE 시리즈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디스플레이, 감성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LTE 기술력 등 4대 차별화 경쟁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업계 최고수준의 사후지원도 판매호조를 견인했다. LG전자만의 ‘밸류팩 업그레이드’는 OS 업그레이드 중심의 단편적이고 수동적인 사후지원에서 탈피해, 경쟁력 있는 UX까지도 적극적으로 탑재하면서 차원이 다른 고객만족을 이끌어냈다. LTE 특허 세계 1위라는 사실 또한 LG 스마트폰의 신뢰도를 높였다. 미국 특허전문컨설팅기관 테크IPM, 투자은행 제프리엔코 등은 LTE 특허 수, 특허가치에서 LG전자가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첫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에 이어 ‘
향토기업 46% 매출전망 흐림 대한상의 조사…‘외국산 저가상품 유입’(31%), ‘채산성 악화’(23%) 탓 향토기업에 대한 “지역민 관심 줄었다”(53%)…‘경쟁심화’(81%), ‘투자기회감소’(62%) 등 경영여건도 악화 10곳 중 4곳 정책지원 소외…향토기업 육성위해 ‘세제혜택 강화’(32%) 필요 외국산 저가상품의 공세와 원가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절반에 가까운 국내 향토기업들이 매출하락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창업 후 해당 고장에서만 30년 이상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향토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현황과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향후 매출전망에 대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46.1%였다고 10일 밝혔다. ‘현 수준 유지’라는 답변은 29.2%,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24.7%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외국산 저가상품의 유입’(31.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22.8%), ‘근무인력의 고령화’(21.0%), ‘지역경제의 위축’(19.6%) 등을 차례로 꼽았다. <기타 5.5%> 대한상의는 “한 지역에서
삼성전자, 아시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차이나’ 참가 삼성전자가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차이나(InfoComm China 2013)’에 참가해 아시아와 중국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북경 국가회의 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참가규모를 전년보다 40% 확대한 270㎡로 넓히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경험(The New Business Experience)’을 주제로 공항, 매장, 메뉴 보드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했다. 2012년 1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LFD 시장 4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arge Format Display)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75형, 65형 LED 디스플레이 12대로 웅장하고 이색적인 ‘아트월(Art Wall)’을 만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매직인포 S (MagicInfo 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각각의 제품에서 다른 영상을 보
1일 발효 한-터키 FTA 확정 후 첫 설명회 5월 1일 발효를 앞둔 한-터키 FTA에 관한 설명회가 오는 15일 오후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다. 이달 1일 한-터키FTA 발효가 확정된 후 열리는 첫 설명회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관세청(청장 백운찬)이 공동으로 여는 이번 설명회에는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실에서 참석해 한-터키 FTA 원산지 기준 및 이행지침, 통관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대다수 수출 중소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FTA 원산지 검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정한 ‘원산지 검증관련 자료보관 가이드라인’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진다. 대한상의는 “주요국과의 FTA가 속속 체결되고 있지만 원산지 증명이나 통관절차 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은 실정”이라며 “국내 원산지 증명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상의와 관세청이 직접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가 터키시장에 관심있는 국내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FTA지원팀(02-6050-3013)으로 하면 된다.
8일 국제유가 상승 8일 국제유가는 산유국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6/B 상승한 $93.36/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4/B 상승한 $104.66/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06/B 하락한 $103.13/B에 마감됐다. 나이지리아 테러 발생 및 이란 핵협상 실패 등으로 유가가 상승했다. 나이지리아 반군조직인 MEND(니제르델타해방운동)가 지난 4월 6일(현지시간) 테러를 감행해 15명의 경찰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40여 분간의 총격전 사이에 반군세력에서도 2명 사상자 발생했다. ※ 반군은 앞선 4월 3일 반군지도자 Henry Okah의 24년형 선고에 항의하며 정부를 향한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음 한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4월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P5+1(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과 이란간의 협상에서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Catherine Ashton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이란 측 수석대표인 Saeed Jalili 위원장 모두 서로의 견해차를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평가된 반면, 노르웨이 노사간
KOTRA 수출초보 중소기업과 수출활동지원 업무협약식 체결 KOTRA(사장 오영호)는 4월 9일 KOTRA 본사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수출초보 중소기업들과 수출활동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KOTRA 본사 취리히 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200곳 이상의 내수 및 수출초보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협약서 체결식 후에는 수출첫걸음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자사담당 수출전문위원 자랑, KOTRA 수출첫걸음 지원사업 및 중소기업 수출지원제도 안내, 최근 해외시장 트렌드 교육 등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협약서에 업체대표로 서명한 팜스빌 이병욱 사장은 “그동안 수출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정보 부족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KOTRA 수출첫걸음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50만 불 계약이 목전에 있다.” 라며 향후 수출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수출 실적이 있는 8만5천개의 기업 중 64%에 해당하는 4만4천개의 기업이 수출 10만 불 미만의 수출초보기업이며, 이들 기업 3개사 중 2개사가 3년 이내 수출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수출이 그만큼 중요
삼성 가전은 원재료부터 사용, 유지 및 폐기까지 친환경 제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오븐과 청소기까지 가전 全부문 인증 획득 안전·환경 규격 관련 80년 전통의 세계적 공인인증기관 넴코 인증 삼성전자가 가전 업계 최초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오븐, 청소기에 대해 유럽의 안전 환경 규격 인증기관인 넴코(Nemko)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그린 마크’(Green Mark)를 획득했다. 넴코(Nemko)는 2일 삼성전자의 제품이 원재료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엄격한 친환경 기준을 만족하므로 ‘그린 마크’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넴코(Nemko)의 ‘그린 마크’는 제품관리 시스템, 유해물질제한지침(RoHS), 포장, 배터리, 소음, 에너지효율, 전자파, 사용 후 폐기 및 재활용 등에 있어서 엄격한 기준을 만족해야만 얻을 수 있는 환경 인증이다. 특히 냉장고(RL60GQERS), 에어컨(AR09FSSKABE), 세탁기(WF70F5E5U4W)는 유럽에서 에너지효율 기준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를 획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한백희 전무는 “생활가전 전 제품이 넴코의 그린마크를 받아 삼성의 업계 최고 수준의
KOTRA 해외진출 U턴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개최 4개 신발기업 부산에 집단 U턴, 전자·자동차부품 기업도 대구, 경기, 충남, 경북에 복귀 KOTRA(사장 오영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4월9일 염곡동 KOTRA IKP(Invest Korea Plaza)에서 부산광역시장 등 5개 광역지자체장, 10개 U턴기업 대표를 초대하여 “해외진출 U턴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가한 10개 U턴 기업은 2014년까지 부산, 대구, 경기, 충남, 경북에 약 580억 원을 투자해 약 1,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중, 4개 신발 기업은 부산으로 집단 U턴할 계획으로, 작년 8월 14개 주얼리 기업들이 익산시에 집단 U턴한 것에 이어 두 번째 동반 U턴 사례이다. 또한 전자 · 자동차부품 기업들도 각각 대구, 경기, 충남, 경북에 복귀 투자하여, 본격적으로 U턴 투자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0개 기업은 KOTRA 국내 U턴기업지원센터와 중국에 소재한 4곳의 U턴지원데스크에서 지자체와 협력, 발굴한 중국진출 기업으로, 한국에 제조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기업들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