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설탕 출고가 인하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서민물가 안정 및 가공식품 업체 원가부담을 완화 시키기 위해 3월 5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당시세가 안정적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 안정에 기여코자 함이다. 이번 인하로 하얀 설탕 1kg은 출고가가 1363원에서 1308원으로 4%, 15kg은 1만7656원에서 1만6597원으로 6% 내려간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에도 설탕 출고가를 평균 5.1% 인하한 바 있다. 이로써 하얀 설탕 15kg은 최근 반년 사이에 1만8605원에서 1만6597원으로 10% 넘게 가격이 내려가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전기 및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유틸리티 비용이 상승하고 있고, 원 달러 환율이 다시 반등하고 있어 불안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제 원당가 시세가 안정적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인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청소기가 똑똑해진다.. 스스로 도둑도 잡아로봇청소기 기술 특허 출원 동향 2002년 아이로봇(iRobot)사가 로봇청소기 ‘룸바(roomba)’를 200달러에 출시하여 로봇청소기의 대중화 시대를 연 이후, 로봇청소기 시장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출원 건수는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05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로 돌아서고 2011년에 들어서면서 회복세를 보인다. 전체 청소기 출원 건수도 유사한 변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청소기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이 2000년대 중반을 지나며 어느 정도 성숙기에 이르렀으며, 2000년대 후반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이 청소기 분야 출원에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다만, 전체 청소기 출원 중에서 로봇청소기 출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대 중반 증감을 반복하나 2001년 4.4%에서 2011년 23.9%로 5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전체 청소기 출원 건수가 증감을 거듭하는 과정에서도, 로봇청소기에 대한 기술 개발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한편, 미국 및 유럽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유사한 출원 건수
CJ제일제당, 2012년 식품업계 최초 매출 7조 돌파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식품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7조원 시대를 열었다. CJ 제일제당은 28일 2012년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조1075억원으로 전년 보다 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011억원으로 전년비 9.0% 늘어났다. 식품업계에서 매출 7조, 영업이익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바이오와 사료에서의 선전이 전사 실적을 견인한 해였다. 바이오부문과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은 CJ제일제당 신성장동력으로서 톡톡히 제 몫을 했다. 생명공학 부문 매출은 2012년 1조9255억원으로, 전년비 10.6% 성장했다. 생명공학 부문 영업이익은 2439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 5011억원의 49%에 달하며 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2012년 3분기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의 판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규 완공된 중국 심양공장의 생산물량이 모두 판매되고, 지속적인R&D투자를 통해 모든 바이오 생산공장들의 생산성이 증대되면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물자원 부문(사료 부문)도 해외시장에서 고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선전했다. 생물자원
국가기록원 3·1운동 관련 일제강점기 기록물 공개 3·1운동을 증언하는 위의 내용은 어디에 기록되어 있을까? 위 내용은 영국 정보국(SIS: Secret Intelligence Service) 극동지부가 1923년 7월 27일 본국 외무성에 보낸 문서로 당시 영국이 3·1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이 자료는 영국 국가기록원(TNA: The National Archives)이 보관하고 있던 문서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최근 비밀 해제된 해외 국가기록 부처의 자료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영국 자료 외에, 미국 국가기록관리청(NARA: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에서 보관하던 일제 억압과 수탈의 현장을 담은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공개한 영국 문서에는 1919년 3·1운동을 포함한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앞에서 언급된 3·1운동에 대한 설명 외에, 1919년 10월 23일자 보고서에는 “상해 임시정부가 본국과 미국으로부터 상당한 자금을 받았는데,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성
KOTRA, 엔저 종합비상대책 마련 섬유, 자동차, 철강, 일반기계 등에서 상대적으로 영향 클 듯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 영향 클 것으로 예상 엔저 현상 지속으로 해외시장에서 우리 상품의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주력 품목의 수출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엔저에 따른 수출 경쟁력 현황 및 전망’을 통해 해외 주요 시장에서 엔저에 따른 우리 상품의 수출 경쟁력 동향을 긴급 점검하고, 엔저 종합비상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본 신정부가 디플레이션 탈피를 기치로 내걸고 강하게 밀어 붙이는 양적완화조치에 따라 엔화가치는 하락하고 있다. 국내외 민간싱크탱크들은 달러당 엔화환율이 금년 중 85~95엔 사이를 오갈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일본기업들은 평균 104.87엔에 육박하던 2008년 2분기 리먼쇼크 때와 비교하면 미흡한 수준이며, 100엔 정도가 적절하다고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엔저 가속으로 해외시장에서 우리 주력 상품의 수출 둔화현상이 가시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미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서 엔저를 배경으로 일본 완성차메이커가 가격을 인하하거나 판매 인센티브를 늘리는 등의 방법을 강구하
외환은행 고객초청 간담회 실시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 www.keb.co.kr)은 지난 26일 ~ 27일 양일간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부산울산 및 대구경북영업본부를 방문하여 지역 중소기업 경영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실질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고객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객초청 간담회’는 지난해 6월 창원, 부산, 대구지역 ‘고객 간담회’이후 두번째 영남지역에서 개최된 행사로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을 복수 거래하는 중소기업을 포함한 지역별 각 40여개 중소기업 경영인이 참여하여 기업들의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 최근 당행이 환리스크관리 Know-how와 외환 및 수출입업무 교육, 특수무역 및 국제분쟁 해결 등 개별 중소기업 특화 자문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 소개, 2013년 환율전망 및 기업 세테크 전략 등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실질적인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26~27일 지역별 ‘고객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2013년 외환은행의 최우선 전략은 중소기업 고객 기반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기
27일 국제유가 하락 27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정국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4/B 하락한 $111.87/B,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최근 5개 월물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 대비 $0.04~0.37/B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일부 경기지표 개선 등으로 전일대비 $0.13/B 상승한 $92.76/B를 기록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8/B 하락한 $108.42/B에 마감됐다.미 원유 및 중간유분 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났다. 2.22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13만 배럴 증가한 3.78억 배럴, 미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56만 배럴 증가한 1.24억 배럴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총선 이후 정국 혼란, 미국의 시퀘스터 발동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총선에서 다수당이 나오지 못하면서 정국이 혼미 양상을 거듭됐다.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이 임박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3.1일 상·하원 지도부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혀 그 전까지 정치권 협상이 사
포스코 2013년 해외 CEO포럼 개최 포스코가 2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CEO포럼을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실적과 주요 경영활동, 올해 경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정준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글로벌 생존경쟁 속에서 포스코는 내부 역량강화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고객의 성공에 초점을 맞추는 가치경영을 실현하고 그룹시너지를 활용, 사업기반을 확장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준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해외투자가와 회사의 주요 현황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자가들은 철강시장의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엔화 약세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포스코가 제시하는 수익성 확보 방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최근 급등한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대응방안과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확대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포스코는 2월 19일부터 4일간 미국 뉴욕·보스턴·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 16개 기관 해외투자가를 대상으로 개별 미팅을 가졌
대한상의, 320만 해외바이어 정보 제공···중소기업 수출 물꼬 튼다 “국내 중소기업과 세계 70개국 320만 해외바이어가 만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7일 상의회관에서 (주)한국콤파스와 ‘중소기업 해외바이어 발굴·판로개척 지원’ 업무협약식을 갖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박승호 한국콤파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한국콤파스가 보유한 세계 70개국 320만 해외바이어 정보와 계약대행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해외기업 신용조사, 자사 상품홍보, 국제 입찰정보, 해외전략지역 시장조사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수출 물꼬를 틔울 예정이다. 한국콤파스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업체인 콤파스그룹의 한국센터로 국내 기업과 상품 정보를 관리하여 전 세계 시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거래선 발굴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상의는 지난해부터 국제특송비와 통·번역비 할인, 해외비즈니스 출장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26일 국제유가 하락 26일 국제유가는 이탈리아 정국 불안, 미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에 대한 우려, 미 원유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8/B 하락한 $92.63/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73/B 하락한 $112.71/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03/B 하락한 $108.80/B에 마감됐다.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따른 이탈리아 정국 불안으로 유가 하락했다. 이탈리아 총선 결과, 어느 정당도 내각 구성 자격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정당 간 연정 가능성도 매우 낮아짐에 따라 이탈리아 정국 불안 심화됐다. 특히, 개혁 성향이 강한 민주당이 이번 총선 승리에 실패함에 따라 이탈리아가 최근 경제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민주당은 하원에서는 가까스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나 상원에서는 과반수에 크게 미치지 못해 단독 내각 구성에 실패했고 또한, 미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발동 우려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013년 회계연도에만 850억 달러의 예산이 자동 삭감되는 ‘sequester’의 발동 시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