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올해 3.2조 투자하고 33조 매출 일군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과 매출목표를 발표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어려울수록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진취적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CJ그룹은 19일 시설, 연구개발(R&D) 등에 올해 총 3조2,4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2013년도 투자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지난 2011년 투자 실적(1조6,900억원)과 비교할 때 두 배 가까이(91.7%) 늘어난 것으로 CJ그룹 전체 투자규모가 3조원을 넘어서긴 이번이 처음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감안할 때 투자 및 채용 확대가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침체된 우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대기업이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특히 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당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로 미래성장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CJ그룹 투자는 국내 2조3,400억원, 해외 9,000억원으로 나눠 집행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00억원, 2,000억원씩 증가한
전경련, ‘징벌배상제 확대에 대한 주요 대기업 협력사의 인식조사’ 결과 발표 1차 협력사의 62.9%, “징벌배상제 적용확대 신중해야” 징벌배상제 적용대상을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등으로 확대하는 입법에 대해 주요 대기업의 1차 협력사의 62.9%는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주요 대기업의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징벌배상제 확대에 대한 주요 대기업 협력사의 인식조사(334社 응답, 35.3% 응답률)’에 따르면, ‘징벌배상제 적용확대에 반대하거나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업체가 62.9%로 ‘원사업자의 불공정 거래행위의 근절을 위해 징벌배상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업체(35.9%) 보다 27.0%p 높게 나타났다. 징벌배상제 적용확대에 소극적 응답에는 ‘현재 시행중인 기술탈취에 대한 징벌배상제 도입효과를 더 지켜본 후 확대여부 검토해야’가 38.0%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득실을 고려하여 최소수준에서 적용해야’가 12.9%, ‘현행법상 불공정 거래행위의 제재수단이 충분하므로 징벌배상제 필요없어’가 12.0%로 조사됐다. 최근 경제민주화 정책의 일환으로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중소기업 인력유
14일 국제유가 상승 14일 국제유가는 이란 핵사찰 협상 결렬, 미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0/B 상승한 $97.3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2/B 상승한 $118.00/B에 마감됐고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4/B 하락한 $113.28/B에 마감됐다. 이란-국제원자력기구(IAEA) 간 핵사찰 관련 협상이 결렬되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IAEA 협상단을 이끈 Herman Nackaerts 사무차장은 이란과의 핵시설 사찰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IAEA의 협상단은 핵시설로 의심되는 Parchin 군사기지 사찰과 관련,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13일 테헤란을 방문한 바 있음 이란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란 제재로 인해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표한 월간 석유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전년대비 100만 b/d 감소한 150만 b/d 수준을 기록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고 미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시외버스 요금 평균 5.8%, 고속버스 4.3% 인상 올해 승차권 예매‧왕복발권, 교통카드 호환 인프라 구축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시외버스(일반·직행형) 운임을 평균5.8%(최저운임 1,200→1,300원), 고속버스는 4.3%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그간 업계의 운임요율 인상 건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와 서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년 6개월간 시외버스 운임을 동결해 왔지만, 그동안 물가, 유류비·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시외버스 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되어 이번에 불가피하게 인상케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시외버스 업계에서는 그간의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인상분을 반영하여 운임요율을 일반·직행형 시외버스는 20.41%, 고속버스는 6.59% 인상을 요구하였으나, 국토해양부는 시외버스를 주로 서민들이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물가상승률 범위에서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조정하고, 반영하지 않은 인상요인에 대해서는 경영합리화·원가절감 등 업체의 경영개선을 통해 흡수하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시외버스 업계가 금번에 인상된 운임요율에 따라서 노선별로 운임을 산정하여 해당 시·도에 신고하여야 하고, 인상된 운임은 3
한-인도 수교 40주년…한국, 인도박람회에 ‘동반국가’ 자격으로 참가 2010년 CEPA 발효 이래 양국간 무역 투자 비약적 성장 추세 KOTRA(사장 오영호)는 2월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인도산업박람회(IETF 2013)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우리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 주최, KOTRA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한국관에는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70개사와 삼성전자, 엘지전자, 현대차 등 현지진출 주요기업 6개사를 포함하여 총 76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한-인도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기업이 위치한 한국관은 “동반국가(Partner Country)관”의 자격으로 참가한다. 동반국가관이란 전시회 주최측에서 양국간 활발한 산업교류가 있는 파트너 국가에 부여하는 명칭으로 CEPA 체결 이후 큰 성장세를 보이는 양국 간 교류현황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2월15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인도의 프라납 무커지 대통령을 비롯한 현지 정부 및 경제단체 회장단이 참석하고, 우리나라는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 KOTRA 오영호 사장 등이 참석한다. KOTRA는 동반국가관 참가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양국간 교역을 확대하고
샵메일 열공 분위기 후끈 대한상의·지경부 전국 돌며 설명회 개최‘온라인 등기우편’ 샵(#)메일을 배우려는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을 돌며 샵메일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기업체·유관기관에서 2천5백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리 정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샵메일은 사회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여 주고 행정업무의 투명성도 대폭 높이는 혁신적인 문서유통 서비스”라면서 “샵메일의 정착 및 국제표준화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샵메일 개념과 제도, 전자문서업계 동향, 시스템 도입 시 고려사항, 주요 활용사례 등이 소개되며, 연사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중구 전자문서기획팀장,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전 일 산업진흥실장 등이 나선다. KTNET, 코스콤, 한국정보인증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 3사는 상담부스를 설치해 샵메일 등록과 활용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 박형서 회원사업본부장은 “보안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이달 25일 개막하는 MWC 2013…SK텔레콤 각 분야 맹활약 최고경영진(CEO)부터 실무자까지…각종 컨퍼런스·세미나·포럼 등 초청 잇달아 세계 시장 선도하는 ICT 기술력 과시하고 미래기술 표준화에 유리한 위치 선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이달 25일 개막하는 ‘MWC 2013’에서 국내 통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대규모 단독 부스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ICT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최고 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에서 한국의 앞선 ICT 기술과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ICT 한류’를 주도한다 GSMA 이사회 멤버인 하성민 사장은 24일 현지에서 열리는GSMA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글로벌 ICT기업 경영진들과 통신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ICT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변재완 미래기술원장(CTO)은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이사회 의장으로서 NGMN이사회를 주관한다. NGMN은 총 18개의 통신 사업자와 29개의 통신 장비 및 단말 제조사가 참여한 국제 협의체로,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상용화 표준 제안 등 주로 기
13일 국제유가 상승 13일 국제유가는 유럽 경제전망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6/B 상승한 $118.72/B을 기록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0/B 하락한 $97.01/B에 마감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98/B 상승한 $113.62/B에 마감 유로존 경제가 예상 대비 빠른 회복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유가가 상승을 나타났고 13일 로이터는 유로존 경제가 2012년 4분기 저점을 통과하여 상반기에 경제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Societe Generale의 James Nixon 수석 경제학자는 독일 등 북부 경제권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반면 이란-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협상 재개, 미 원유재고 증가 등은 Brent 가격 상승폭 제한 및 WTI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3일 IAEA의 Herman Nackaerts 사무차장이 이끄는 협상단은 Parchin 군사기지 사찰과 관련,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테헤란을 방문했고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일부 진전이 있던 것으로 보도했다. EIA(미 에너지
대한상의 2013 전국기업체총람 발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3일 국내 기업 27만5천곳의 정보가 들어있는 ‘2013 전국기업체총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람에는 국내 기업들의 생산제품, 업종, 종업원 수, 매출액, 소재지, 연락처, 설립연도, 최고경영자(CEO) 등 각종 정보가 담겨있으며, 1천대 기업, 30대그룹, 코스닥상장기업, 외부감사법인, 병역특례지정기업, 수출입기업 등 부가적인 기업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총람은 또 기업정보를 통계청 표준산업분류 기준에 따라 분류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책자와 함께 제공되는 부록CD에는 엑셀 데이터 저장기능, 검색기능, 라벨인쇄를 통한 우편 DM(Direct Mail) 발송기능 등을 내장해 기업의 신규거래처 확보와 마케팅, 시장정보분석, 고교 및 대학의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게 했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상공회의소 코참비즈(www.korchambiz.net)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전국기업체총람은 정확하고 풍부한 기업정보를 수록하며, 발간이후 50년간 상공회의소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 전국기업체총람은 대한상의 국제무역
대한광통신 미얀마서 150만달러 규모 OPGW 수주 최근 4세대 LTE(Long Term Evolution)망 확대로 대한광통신의 OPGW 수주가 늘고 있어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통신케이블 전문기업인 대한광통신은 13일 미얀마에서 150만불 규모의 OPGW(Optical Ground Wire: 광복합가공지선) 공급 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동남아 2개국과 아프리카에서 180만불 규모의 OPGW를 수주한 데 이어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얀마 전력청(MEPE: Myanmar Eletric Power Enterprise)이 발주하고 인도전력청이 투자하는 것으로, 수력발전소와 변전소간에 230kV급 가공송전선로를 신설하는 공사다. 대한광통신은 이 프로젝트에 OPGW 및 관련 자재를 납품하고, 공사를 관리 감독한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및 LTE 등의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OPGW의 수요가 늘고 있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지속적인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시아에서의 매출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