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양식현장을 찾아가는 어류이동병원 운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양식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산생물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류이동병원’을 3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류질병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어류이동병원 진료진은 평소 전문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내수면 및 도서 벽지의 양식장에서 진료를 할 예정이다. 21일부터 실시되는 1차 진료는 강원도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어린 무지개송어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의 진단 및 치료, 예방 등에 대한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 2차 진료 : 구미, 상주, 충주(무지개송어)에서 4월 10∼11일 예정 ※ 3차 진료 : 흑산도(조피볼락)에서 5월 예정 ※ 4차 진료 : 거문도(돔류, 조피볼락)에서 6월 ※ 5차 진료 : 전주, 완주, 김제, 정읍(향어, 메기)에서 6월 ※ 6차 진료 : 태안(조피볼락, 숭어)에서 8월 세균성, 기생충성, 바이러스성 질병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지며, 개원(開院)중인 관내 수산질병관리원도 참여해 처방전을 직접 발부할 예정이다. 어류이동병원 운영은 2000년 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1,691개소의 양식현장에서 6,042건을 진료해, 양식어업인들로부터
중소 수산물가공업체 육성 수산가공산업 경쟁력 강화 부산시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업체 모집 부산시는 중소 수산물가공업체의 집적화 및 기능적 연계를 통한 수산가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건립한 부산시 수산가공선진화단지(이하 선진화단지)에 입주할 수산물가공업체를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상시 근로자 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 원 이하)중 사업자등록증 상의 업태가 ‘제조’, 종목은 ‘수산물가공’인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수산물 유통업을 운영하는 자는 기존 수산물 가공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입주업체 선정 기본방향은 선진화단지 조기 활성화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하고 경쟁력을 갖춘 업체이며 각 기업의 생산능력, 사업계획, 투자 및 자금조달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선진화단지는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선행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건축된 첨단 가공공장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시설사용료)로 사용할 수 있고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감천항 냉동냉장창고(37개소)가 인접하여 원료확보 및 보관 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종의 중소 가공업체가 입
양식 배합사료 믿고 사용하세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양식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합사료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료연구센터는 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에서 유통되고 있던 배합사료 187점을 무작위로 채취해 단백질 등 등록성분 413건 및 셀레늄 등 안전성 성분을 검사했다. 그 결과, 2개 제품은 단백질이 함량이 미달됐고, 1개 제품은 셀레늄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양식배합사료 검정은 배합사료의 품질관리와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사료검정기관으로 지정받은 사료연구센터에 의해 2007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배합사료의 품질 관리를 위해 등록된 사료의 단백질, 지방 등 6가지 영양성분의 적합여부와 양식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금속, 멜라민 등 유해물질 43종의 함유여부를 검사한다. 단백질과 같은 등록성분은 제품 등록 기준 함량보다 미달되거나 멜라민, 중금속과 같은 안전성 성분이 법규에서 정한 기준 함량을 초과하면 과태료 및 영업 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
수산과학원 해삼 종묘생산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해삼 양식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삼종묘 생산 기술 이전 설명회’를 오는 31일 대전(대림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삼의 완전양식 기술 개발을 위해 중국 해삼종묘 생산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해 6월부터 수행한 ▲해삼의 종묘생산 시 수질 관리 ▲ 사육단계별 먹이공급 체계 ▲ 약품사용 등 해삼 양성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해삼 전문가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양식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도 마련된다. 해삼은 지난해 “10대 수출 전략 육성품목” 하나로 지정됐으며, 이를 위해 수산과학원은 해삼 R&D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삼 양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하대학교 한경남 교수팀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충남 태안에서 연구를 본격 수행해 오고 있다. 중국전문가 3명(해삼종묘생산 1명, 중간육성 1명 및 사료 1명)과 함께 충남 태안에서 해삼 종묘생산, 중간 육성 및 조기종묘생산을 위한 어민 관리 등의 연구를 수행중이다. 지난해 7월에 생산한 해삼 종묘 10만 마리(0.1~10g 크기)
전복 안정적 양식생산 방안 도출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전복 양식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양식어업인 및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발생했던 태풍과 적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전복양식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복 양식의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복양식시설의 안전성 및 질병 방지 등에 대한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특히, 참가한 어업인들부터 수렴한 의견을 2013년도 전복 연구 사업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전복을 10대 수산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해 전복 양식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기반 확충으로 2020년까지 생산량 5.6배(35천톤), 수출액 6.8배(2.5억불)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전복 R&D 클러스트를 운영하고 전복 양식의 생산성 향상과 시설 표준화 연구를 본격 수행해 오고 있다. 손맹현 남서해수
수산과학원 수산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부산지역 수산가공산업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수산과학원이 적극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지난 20일 부산지역 수산물 가공 업계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찾아가는 수산가공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산가공 관련 업계 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수산물 가공 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마련됐다. 속성(速成) 멸치액젓, 활어수송기술 등 수산과학원이 최근 개발한 성과도 소개하고 업계가 요구하는 기술을 파악해 연구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업계는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수산가공업의 집중적인 육성은 물론 가공업계의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생선의 잔뼈제거, 비린내 저감 등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부산의 향토식품인 고갈비를 지역 브랜드로 적극 육성 ▲어촌에서 소규모로 이뤄지는 수산가공업체에 대해 수산과학원의 무상기술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컬쳐노믹스(culturenomics) 시대를 맞이해 부산이 보유하고 있는 수산가공 인프라를 해양관광자원과 연결시켜 부가가치
수산과학원 멍게양식 현안 해소를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고품질의 멍게 종묘 생산을 위해 국가 연구 기관이 나선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오는 7일 통영에서 멍게수협과 공동으로 ‘멍게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설명회는 멍게 양식 어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2회씩 갖고 있으며, 멍게의 대량 폐사를 예방하고 기존의 양식방법을 개선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양식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어장환경이 변함에 따라 1970년대 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해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는 어미관리, 산란유도, 채묘 및 유생사육 등 고비용 저효율의 종묘생산방법에 대한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2010년부터 멍게 대량 폐사를 일으키는 물렁증을 예방하기 위해 “멍게 대량폐사 메커니즘 구명 연구”를 수행한 결과 물렁증 항균물질 개발과 적은 비용으로 건강한 종묘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개선된 양식기술의 특징은 ▲건강한 어미 및 종묘의 관리 ▲깨끗한 사육 환경 ▲멍게 대량 폐사의 주원인인 멍게 물렁증을 완화시키는 항균 물질 ‘호마린’ 사용 등이다. 그래서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
피조개 양식산업 복원에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남해안 대표 양식 품종인 피조개의 생산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 소재)는 남해안 대표 양식 품종 피조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양식 전략이 필요다고 밝혔다. 남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는 양식 피조개는 1980년대 중반 연간 생산량이 5만8천 톤에 달해 1억 5천만 달러의 외화 획득을 올렸다.※ 피조개 주요 양식 어장 : 진해만, 통영·거제 연안, 사량도 해역, 남해 강진만, 전남의 여수 가막만, 여자만 등 그런데 1990년대 초부터는 대량폐사로 인해 생산량이 격감하기 시작, 지금은 연간 2천~3천 톤 내외로 감소했다.※ 피조개 생산량 : ’85(48,073톤), ’95(9,357톤), ’05(2,548톤), ’11(2,110톤) 이에 수산과학원은 피조개의 생산성 저하 원인을 밝히고 생산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2012년 까지 ‘피조개 양식산업 복원화 연구’를 수행했다. 피조개의 생산이 줄어드는 원인은 7~9월 여름철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고수온, 빈산소수괴(貧酸素 水塊), 저염분 등 서식환경 악화로 나타났다
사료연구센터 넙치용 배합사료 생산성 검증 착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사료연구센터(경북 포항시 소재)는 넙치(광어)용 배합사료 보급 확대를 위해 배합사료 생산성 모니터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료연구센터는 국내 시판중인 배합사료(4종)로 키운 양식 넙치의 생존률, 성장률, 비만도, 사료계수 등을 평가해 배합사료의 경제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제주지역(표선, 성산) 육상수조식 양식장(5개소)에서 사육한 넙치를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12개월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평가에 사용될 자료는 시범양식장으로부터 받은 월별 사료 공급량과 넙치의 생존 등 사육관리 자료이다. 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이번 배합사료의 생산성 모니터링으로 넙치용 배합사료의 신뢰성이 확보된다면, 양식어업인들의 배합사료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어업인 구명조끼 지원으로 어촌사랑 실천 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이 해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항해 및 조업 중 상시착용이 가능한 구명조끼를 어업인들에게 전달한다. 어업인들에게 전달되는 구명조끼는 수협은행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조성한 성금으로 구매하며, 전국 6개 조합, 총 109명의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수협은행은 윤리경영을 위하여 1인 1봉사활동인 원투원운동과 사랑海헌혈행사, 아름다운가게 토요일행사 등을 통하여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