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양식넙치 생산 위한 민·관 합동 이동 진료 서비스 실시 7월 17일 ~ 7월 20일, 제주 넙치양식장 대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고수온기 양식생물의 질병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생산을 위해 7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제주지역 넙치 양식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이동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진료서비스는 ▲질병검사 ▲항생제 안전사용 지도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관리 컨설팅 ▲양식장 사육수의 안전한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넙치 여윔증 진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서비스는 사전 접수를 통한 맞춤형 진료서비스로 희망하는 양식장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또는 지역별 담당 공수산질병관리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진료 서비스와 함께 그동안 연구한 양식넙치에 대한 주요 질병과 관리방법을 담은 자료를 배포해 양식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름철 고수온 적조에 따른 어류양식장 관리 철저 적조 8월 초중순 발생 전망, 양식생물 피해 대비 관리 요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에 의한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양식장 관리를 당부했다. 올해 적조는 7월초 시작된 늦은 장마와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규조류(적조종과 경쟁종)가 우점하여 적조발생은 8월 초·중순으로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양식어류는 대부분 온대성 어종으로 수온이 높아지면 대사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약간의 환경악화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아 폐사 발생의 우려가 높다. 또한 적조생물(코클로디니움)이 고밀도로 발생하면 양식어류의 대량폐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어류 가두리 및 육상 양식장에서는 양식장 특성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 어류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적조가 발생하기 전에 사육현황과 가두리 대피장소를 파악해 사육밀도를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그물갈이·선별·수송·출하 등을 사전에 완료해야 한다. 양질의 먹이 공급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액화산소 및 산소공급장치를 준비하여, 고수온 및 적조 출현 시에 피해를 최소화 하
바다의 산삼 전복에서 항균․항종양 기능 물질 얻는다 전복 유전자 정보 활용하여 고기능성 항균 물질 개발, 산업화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항균․항종양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는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에 우리나라 전복의 유전체 정보를 완전 해독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2016년부터 관련 연구를 추진하여 전복 등 무척추생물의 주요 생체방어물질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한 다기능성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다기능성 항균 펩타이드’는 세균의 세포막을 빠르게 파괴하여 내성균이 발생할 염려가 없고 기존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진 균에도 항균 효과를 보이는 물질이다. 곰팡이와 같은 진균에 대해서도 탁월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세포, 폐암세포와 같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종양 물질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약소재 개발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마린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 되었으며, 지난해 국제(일본) 등록에 이어 올해 6월 국내 특허를 등록하여 원천 지식재산권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 본격 수행 전남 여수, 경남 거제, 남해해역에 인공어초 6종 설치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지난 5월, ‘제5회 바다식목일’을 시작으로 ‘연안생태계 복원을 통한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을 본격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FIRA 남해지사에서 수행중인 금년도 남해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발생이 심각한 남해안 4개해역(여수2, 거제1, 남해1) 640ha를 대상으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2014∼2016년도 조성지 13개해역(1,495ha)에는 바다숲 기능 유지를 위하여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주요 조성기법인 해중림초를 이용한 바닷말류의 증식 확대를 통해 어린 물고기의 산란ㆍ보육장을 제공하고 연안생태환경을 개선하고자 전남 여수시 손죽도해역에 이중돔형어초 59개를 설치하였고, 이달 중 텐트형어초 68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안도해역에 이중돔형어초 137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역에는 십자주름초 80개, 다공질이식형해중림초 62개, 남해군 금포・송남・천하해역에는 트리톤A형인공어초 171개 설치하였으며, 이달 중 계단형인공어초 6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
해양부 갈치 금어기 맞아 불법유통 등 집중단속 나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7월 한 달간 금어기를 맞은 ‘갈치’의 불법포획‧판매‧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대중성 어종인 갈치는 과도한 어획 및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자원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갈치 자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7월 한 달간 포획 금지기간을 설정하여 시행해 왔다. 다만 조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혼획이 일어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총 어획량의 10% 범위 내에서 갈치 포획을 허용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의도적으로 갈치를 포획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부산 공동어시장 등 주요 위판장을 집중 점검하여 갈치자원 보호 등 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어기에 포획금지대상 어종을 포획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한 처분을 부과할 계획이다. 정상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갈치 금어기를 맞아 갈치 불법 조업․유통 여부에 대한 조사와 단속을 실시하여 어업질서를 바로잡고 연근해 갈치 자원 보호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신성균 신임 동해지사장 취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신성균(申星均, 57)신임 동해지사장이 7월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신성균 신임 동해지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상업고등학교(현, 안동중앙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경영학 박사수료 및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졸업했으며, 2011년 공단에 입사하여 7년째 재직 중이다. 신 지사장은 입사 후 전략사업정책실장, 서울사무소장, 경인사업소장을 역임하였으며,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을 통하여 수산자원사업단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승격시키고 세계 최초 바다식목일 법제정 및 공단 사옥 예산확보 등 공단 발전과 수산자원조성사업 확대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신 지사장은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사막화가 심화되는 동해바다를 복원하기 위해 바다숲 및 바다목장 조성, 종자방류사업은 물론 울릉도․독도 수산자원조성 특구 및 해조류 보호구역 선정,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붕장어 양식 산업화 및 자원 조성 가능성 열려 국립수산과학원, 혼획되어 버려지는 붕장어 유생 20cm까지 키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남해수산연구소는 봄철 남해안 연안 정치망(낭장망 등) 어구에서 혼획되어 버려지는 붕장어 유생(렙토세팔루스)을 20㎝ 이상 크기로 키웠다고 밝혔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올해 봄철 멸치와 혼획되어 버려지는 붕장어 유생(렙토세팔루스)을 선별해 살아 있는 상태로 실내 사육수조로 이송시켜 현재까지 사육(83% 생존)하는데 성공했다. 채집 당시 납작하고 투명한 버들잎 모양의 렙토세팔루스는 10여일 후에 불투명한 하얀색의 긴 원통형으로 변태과정을 거쳤다. 이후 적정 환경 유지를 위해 25℃ 이상을 유지시켰고 인공배합사료를 공급해 검은 색의 실붕장어로 성장시켜, 현재 몸길이 20㎝, 체중 10g 내외의 붕장어 1만 마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전 생활사를 바다에서 살고 있는 붕장어는 국내에서 어획량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저가의 보양식으로 알려지면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붕장어 완전양식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봄철 우리나라 남해안 연안으로 이동하는 붕장어는 유영능력이 약해 다른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를 부착한 대문어를 찾습니다 자원관리 위해 2016년부터 대문어 방류, 재포획 시 신고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 및 어업인협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란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방류하고, 자원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6년부터 방류 시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탈락하거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도록 했으며, 동해수산연구소 로고·표지번호·연락처를 표시해 방류된 대문어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노란 표지표를 부착한 대문어를 찾습니다’라는 포스터를 제작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현장 어업인에게 배포해 대문어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대문어를 표지방류하고 3년간 재포획된 자료를 통해, 최대 50kg까지 성장하는 대문어가 한 달에 평균 700g 성장하고 크기가 큰 개체일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해, 경제적 효과를 위해서는 키워서 어획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방류한 개체들은 방류지점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사실을 확인
해양부 삼치 커틀릿·고등어요리 전국 10개 학교 급식에 뜬다 4일에서 12일 건강한 수산물 밥상 프로그램 전국 10개 초․중․고교에서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최우정)은 7월 4일(화)부터 12일(수)까지 전국 1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수산물 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수산물 밥상’ 프로그램은 작년 4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비린내 제거 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수산식품을 초․중․고교 급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청소년들의 수산식품 기피 현상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부산시 소재 초․중․고 3개교 약 3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고등어스낵, 고등어핫바, 삼치커틀릿 등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하여 영양교사 및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규모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협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 및 생산자단체와 협업해 왔다. 올해에는 전국의 초․중․고 10개교를 선정하여 약 1만여 명의 학생에게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전국 초․중․고교를
해양부 7월 어식백세 수산물 병어 ․ 전복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고소한 식감이 일품인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 ‘병어’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전복’을 7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하였다. 경골어류 농어목 병어과에 속하는 흰살 생선 병어는 지방이 적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라이신’과 ‘트레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과 EPA와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인들의 기력회복과 순환기 계통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병어는 조림, 구이, 튀김 등 조리법이 다양한데, 특히 육질이 부드럽고 뼈가 연하여 뼈째로 씹어먹거나 살짝 얼려 즐기는 ‘병어회’가 인기 있다. 또한 비린내 및 잔가시가 없어 성장기 어린이들이 섭취하기에도 좋으며, 전남 남도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병어찜을 귀한 생선으로 여겨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였다.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은 둥근 테를 두른 귀처럼 생긴 단단한 껍질 속에 들어있으며, 저열량․저지방․고단백 식품이며 여름철 보양식으로 특히 인기가 좋다. 전복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를 주로 먹고 사는데, 이 때문에 ‘전복 내장’도 영양 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