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업계 최초 AI활용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 개발 약 10만여건 자료, 단어 검색만으로 신속하게 처리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DSME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포티투마루(42Maru)와 공동으로 ‘AI기반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선박계약 전 선주가 요청하는 다양한 기술적 문의 사항에 대해 과거 실적을 기반으로 적절한 해답을 찾아주며, 즉각적인 대응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통상 선박수주 과정에서 선주가 한 프로젝트당 수백 건에 달하는 기술적 문의를 해오는데 보통 수일 내 혹은 심하면 당일에 답변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기존에는 답변 작성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약 10만여건의 자료들을 일일이 확인해야 해 많은 시간을 답변자료 작성에 소비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자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 필요한 단어 혹은 문장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그 맥락과 의미를 파악해 과거 사례를 검색한 후 가장 적합한 내용을
한국선급 2019년 정기총회 개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회무보고 및 회원 변동에 관한 현황보고에 이어 2018년 결산(안) 승인의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선급은 지난 해 극심한 선급 간 경쟁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신조발주 시장 점유율이 전년대비 3.8%가 확대되었으며, 비용 절감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올 한 해는 더욱 더 선급의 기본가치인 검사와 심사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며, “강화되는 환경 규제관련 정보와 최신 기술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조선·해운·기자재업계 등 관련업계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추가 수주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3척 등 총 9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연이어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약 3.8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1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 104번째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최근 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열흘 만에 추가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과 관련해서 독보적인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무려 37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산 수주척수, 인도척수, 수주잔량에 있어서도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들의 지속적인 발주로 M&
한국선급 세정수 배출 금지 확대와 개방형 스크러버의 경쟁력 한국선급 기술영업지원팀장 김연태 상무는 최근 해운조선업계의 핫이슈 중 하나인 세정수 배출금지확대와 개방형 스크러버의 경쟁력에 관한 기고문을 준비하였습니다. 현재 이를 검토하고 있는 선주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니 많은 게재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싱가폴, 중국에 이어 아랍에미레이트의 일부 항까지 개방형 스크러버의 세정수 배출 금지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뜨거웠던 스크러버 설치 열기가 주춤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스크러버 옹호론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세정수가 바다에 얼마만큼 유해한지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스크러버 세정수를 둘러싼 엇갈린 주장들이 선주들의 고민을 더욱 커지게 하고 있어, 이러한 주장들의 사실유무와 그 한계들을 짚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선급이 조사해 본 바에 따르면, 국내 8개 대형조선소에 발주되는 신조선 중 스크러버 설치 비율은, 2018년 이전 25%에서, 2018년 상반기 61%, 3분기 86%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움직임은 신조선 뿐만 아니라 현존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형선을 위주로 스크러버 설치 계획이 계속해서 발
한국선급 영국선사에 사이버보안 적합성 인증서 수여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2일 영국의 유수 해운선사인 송가 쉽매니지먼트(Songa Shipmanagement)에 사이버보안 적합성 인증서를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송가 쉽매니지먼트는 탱커선을 주요 선종으로 하는 선사로 인력관리, 리스크관리, 자산관리, 사고대응 및 복구 등 18개 부문의 87개 검사 항목에 대한 한국선급의 심사를 통과하여 전사적인 정보보안시스템에 대해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번 인증으로 송가 쉽매니지먼트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IMO(국제해사기구) 규정 및 RIGHTSHIP(광탄운반선 화주검사), TMSA(탱커선 화주검사) 등 화주검사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고 사이버 공격 대응 및 보호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 앞으로 한국선급은 송가 쉽매니지먼트의 관리 선박에 대한 사이버보안 적합성 인증 검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해상 사이버공격에 대한 위험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제기구 및 관련 해사단체들은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하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선급은 지난해 각종 국제 보안표준과 IMO 및 BIMC
DSME정보시스템-아비바코리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무협약 체결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고 최첨단 조선소 구축 가속화 기대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DSME정보시스템(대표이사 서흥원)과 아비바코리아(대표이사 오재진)는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술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다양한 생산 및 설계정보는 물론 모든 생산 관련 시설들을 인터넷에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문제점 등을 사전 파악해 예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조선 특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수립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유수의 IT업체인 아비바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시스템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세계 정상의 조선업 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설계와 생산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3D설계 및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운영 및 유지보수 전반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DSME정보시스템과 아비바의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DSME정보시스템 서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수주 성공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社로부터 LNG운반선1척 수주 주력선종인 초대형원유운반선에 이어 LNG운반선도 수주에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선주로부터 압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02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 상황과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무려 26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또 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지속적으로 발주
대우조선해양, 젊은 인재 수혈로 미래 대비 2014년 하반기 이후 4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문교육 완료 블라인드 채용’으로 투명하게 능력중심 인재 선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최근 대졸 신입사원 58명을 선발, 입문교육을 진행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최근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악화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중단된 지 4년 만의 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마지막으로 일부 경력사원 충원 외에는 사실상 신규채용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인력 단절에 따른 부조화와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는 지울 수 없었다. 이에 지난해 말 설계‧생산관리‧재무/회계‧경영지원‧구매‧R&D‧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에 나섰다.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하고 능력 중심의 투명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실시했다. 서류심사 접수과정에서 R&D분야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출신학교명을 배제한 채용 심사를 했고 3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58명의 인재를 선발하게 됐다. 특히 전체 58명의 신입사원 중 약 30%에 달하는 17명이 여성이라는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현대重그룹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 3,200억원 수주 유럽 선주와 30만톤급 VLCC 3척 계약, 친환경 스크러버 장착 지금까지 총 717척 수주, 전세계 운항중인 VLCC의 1/4 건조 현대중공업그룹이 연초부터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9일(화)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총 3,2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폭 60m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특히 이 선박에는 친환경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72년 국내 최초로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에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총 717척의 동종 선박을 수주하며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해왔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총 748척이며, 이 중 현대중공
대우조선해양 설날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지난해 추석 4년만에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이번 설날에도 약 300억원 규모 조기 지급 협력사와의 상생 최우선 과제로 챙겨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선박 기자재 및 블록 납품 중소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2월 11일 지급예정인 자재대금으로, 11일 앞당겨 설날 전인 이번 달 31일까지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4년 이후 4년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경영정상화의 길목에 들어섰다. 특히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전환, 2년 연속 흑자달성, 조선부문 수주목표 초과달성 등 재무적 관점에서는 이미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그렇지만 최저임금 및 강재가격인상, 시황의 불확실성 등 아직도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측은 그 동안 모회사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준 납품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