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산업용 로봇 4천만달러 대량 수주 중국 VDT사와 6세대 LCD운송로봇 300여대 공급 계약 지난해 로봇 매출의 약 18% 규모, 올해 매출 7.5% 신장 목표 로봇사업 별도로 분리해 책임경영체제 구축…미래 성장동력 육성 현대중공업이 해외에서 4천만달러 규모의 산업용 로봇을 대량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CPT사의 중국 자회사인 VDT(Vibrant Display Technology)사로부터 ‘LCD운송로봇’ 300여대를 수주했다고 12일(화)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로봇은 6세대(1,850mmx1,500mm) 규격의 LCD 글라스(Glass)를 운송하는 로봇으로, VDT사의 중국 푸저우 LCD 패널(Panel)공장에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로봇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우수한 내구성과 편리한 조작성, 간편한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매출액인 2천540억원의 18%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로봇분야에서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천730억원의 매출을 목표
대우조선해양, 자재 위치관리 시스템 개발로 첨단 스마트 조선소 도약 ‘IoT Smart Tag’독자 개발, 자재 분실 및 공급지연 등 생산성 저하 요인 개선 선박 납기일 준수 및 품질향상 등 경쟁력 확보로 경영정상화 기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적시적소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스마트 태그(Smart Tag)’를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조선소는 다양한 자재들과 생산지원도구를 사용하는데 그 위치가 분산되어 있을 경우, 필요한 자재를 찾고 이를 생산 현장에 투입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비된다.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한 척을 건조하는데 들어가는 철판 조각만 약 10만개로 선박 내부에 설치되는 각종 의장품(배관, 기계장비 등)까지 합치면 수백만 개에 달하는 자재와 도구가 여의도 1.5배 면적(460만㎡ / 140만평)인 옥포조선소를 오가며 생산 현장에 투입된다. 이 때문에, 조선소 현장에서는 오래전부터 체계적인 자재 공급관리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태그는 무선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조선소
현대重, 고객 서비스 강화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SK해운•인텔•MS 등 5개 기업 ! 및 기관과 ‘스마트십 서비스 공동 협약’ 中企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2019년까지 원격 선원 진료, 가상현실교육 등 구현 차세대 스마트십 ‘오션링크’…차별화된 소프트웨어로 선박시장 주도 현대중공업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자간 협력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6일(수)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 SK해운, 인텔(Intel),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업 및 기관과 ‘스마트십(Smart Ship) 서비스 생태계 조성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업 및 기관은 중소ICT(정보통신기술)기업들이 선박 안전 운항과 업무 효율, 선원 복지 등 선주사의 니즈를 반영한 ‘선박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컨설팅, 스마트 장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ICT기업들은 원격 선원 진료, 가상현실교육, 선박 주요 장비 유지보수 등 17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오는 2019년까지 스마트십에 적용
대우조선해양 환골탈태의 쇄신 시작 윤리쇄신위원회 가동, 임원 성과상여금 환수 등 8대 쇄신플랜 가동 위기 극복과 회사 존망에 대 전환점을 위한 선제적이고 단호한 조치 단행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성립)이‘과거와의 완벽한 단절, 직원과 국민에 대한 신뢰 회복, 자구계획의 철저한 실행’을 위해 8대 쇄신플랜 가동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4일 사내 매체를 통해 지난날의 부끄러운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대우조선해양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환골탈태의 쇄신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전임직원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쇄신플랜은 ▲ 비리행위의 일벌백계 원칙 실천 및 처리 결과 즉시 공개 ▲ 윤리쇄신위원회 가동을 통한 선제적 자정 노력 강화 ▲ 임원 급여 반납 및 성과상여금 전격 환수 ▲ 자구안 실현을 위한 헌신 ▲ 본사 이전을 통한 야드 중심 경영 실천 ▲ 일하는 마음가짐과 태도 변화 ▲ 노조의 투명경영 참여 전격 수용 ▲ 신속하고 정확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8가지 핵심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쇄신플랜에는 비리행위 원천 근절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의 철저한 이행에 그 방점이 찍혀 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회사가 백척간두의 운명에 서
소난골社 회장 드릴십 인도 협의 위해 대우조선해양 방문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社의 회장으로 최근 취임한 이사벨 도스 산토스 (Isabel dos Santos) 회장이 3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이사벨 도스 산토스 회장과 CFO를 포함한 회장단 일행은 대우조선해양과 관계기관을 방문해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드릴십 2척의 인도와 관련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난골社는 1997년 이후 선박 15척과 해양플랜트 17기 등 총 136억 달러 이상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최고의 고객이며, 향후 선박 및 석유개발 설비들의 발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앙골라는 나이지리아와 함께 아프리카 최고의 산유국으로 대부분의 오일 메이저가 앙골라에 진출해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드릴십 2척이 차질없이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조선 고강도 추가자구계획수립, 추가자금 없이 조기 경영정상화 추진! 대선조선은 고강도 추가자구계획을 수립하여 채권단의 신규추가자금 지원 없이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룩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6월8일‘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중소조선사 구조조정 방향과 관련, 대선조선은 자구계획 이행시에도 2017년에 자금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었다고 하나, 대선조선은 기존에 수립한 자구계획에 추가로 고강도 자구계획을 이행하면 추가 신규자금 지원 없이도 2018년까지 회사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다 대선조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채권단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금년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신규수주가 전무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나온 것인 바, 실제 대선조선은 다른 조선사들이 수주를 전혀 하지 못하는 수주절벽 상황에서도 금년 5월말까지 이미 6척을 수주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주로 국내해운사로부터 8~17척을 수주하는 등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특화된 틈새시장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추가수주를 통한 유동성 확보에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선조선은 금년 신년사를 통해 채권단으로부터 더 이상의 추가자금지원 없이 자구노력과 비용절감을 통하여 독
대우조선해양, 올해 첫 대규모 수주 한국 조선업 자존심 세웠다 그리스서 LNG선 2척, VLCC 2척 등 총 4척 약 5.8억 달러 수주, 같은 규모 추가 옵션도 채권단 적기지원 등으로 좋은 결실 가져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그리스 포시도니아 박람회에서 올해 첫 대규모 수주를 기록하며, 최근 침체에 빠진 한국 조선업의 자존심을 세웠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와 마란탱커스(Maran Tankers Management)社로부터 LNG선 2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 규모는 약 5.8억 달러 규모로, 올해 한국 조선소가 수주한 계약 중 최대 규모다. 4척의 추가 옵션이 행사될 경우에는 최대 11.6억 달러로 수주절벽에 처한 한국 조선업에는 더없이 좋은 소식이다. 특히 회사 내외의 온갖 악재를 극복하고 맺은 결실이라서 그 의미가 매우 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고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건조되는 모든 선박에 적용하고 있는 Tier3(선박이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을 1KW당
대우조선해양 LNG선 기술력, 다시 한번 선주들 사로잡다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재액화장치 기술 ‘MRS-F’, ‘PRS 플러스’ 시연회 개최 유동성 위기에도 묵묵히 기술개발 지속, 자타공인 LNG선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 재차 입증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알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재액화장치인‘MRS-F’와‘PRS 플러스’의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와 일본 MOL, 미국 ABS 등 해외 선주‧선급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해 신기술 성능을 눈앞에서 확인했다. 천연가스 재액화장치는 LNG선 운항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서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로 LNG선의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이어서 선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저압용 엔진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한 천연가스 재액화장치 ‘MRS-F®(Methane Refrigeration System-Full re-liquefaction)’는 메
대선조선, 연이은 계약 체결 낭보 대한민국 대표 중형 조선소인 대선조선 (대표이사 안재용)은 지난 5월 26일 6,500톤급 친환경ᆞ고효율 화학제품 운반선 2척 수주 소식에 이어 5월 31일자로 3,500톤급 Stainless Steel Chemical Tanker 3척을 국내선사 KSS해운과 계약 체결하였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다. ㈜KSS해운 (대표이사 이대성)은 액화가스 및 액체 석유화학제품 전문 운송 선사로서 최근 해운시장의 불황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국내외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 체결과 함께 중ᆞ대형 LPG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석유화학제품 운송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특수선 건조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여 대선조선과 3척의 Chemical Tanker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번의 계약 체결로 대선조선은 12척의 Stainless Steel Chemical Tanker의 건조 실적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중 5척은 이미 선주사에 인도되어 운항중에 있으며, 계속된 건조/인도 속에 대한민국 유일한 Stainless Steel Chemical Ta
환골탈태 대선조선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 대선조선(대표이사 안재용)은 5월 27일 임직원 및 노동조합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임직원 및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하여 노사가 하나가 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다짐했다. 안재용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대부분의 중소형조선소가 도산, 폐업하여 중소형 선박시장의 공급자가 대폭 축소된 상태이며 자칫 시장상실의 우려도 있음을 자각하고 그 동안 대선조선이 축적해온 기술을 보다 전문화, 고도화하여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또한, “대선조선은 중소.중견해운사가 요구하는 Feeder 컨테이너선, SUS 탱커선에 특화되어 있으며 정부정책에 부응하기위해 연안여객선 성공건조를 위한 기술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니 이미, 많은 중소형조선소가 사라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고 전문 중소형조선소로 자리매김하자”고 덧 붙였다. 앞서, 대선조선은 지난 5년 동안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해 각종 TF(Task Force)를 통해 신(新)경영체질을 정착하고 조직슬림화, 인력감축, 임금반납, 자산매각, 노사상생협력조인서를 체결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