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한국가스안전공사 시험·인증분야 MOU 체결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20일 부산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시험 및 인증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선급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기기, 방폭, 위험물운송 및 고압가스용기 등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시험을, 한국선급이 인증을 각각 맡고 국내 제조기업의 시험 및 인증 취득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시험 및 인증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시험·인증관련 국제 세미나 및 설명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오늘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시험 및 인증 취득에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며 “앞으로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스업계와 조선업계에 더욱 신뢰도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하며 “특히 그 간 수출을 위해 해외 시험·인증기관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됐던 중소기업에
삼성중공업 임금협상 타결 삼성중공업은 노동자협의회와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미뤄온 3년치 임금협상을 이번에 타결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 △정기승급 3.3% 인상(년 1.1%) △위기극복실천격려금, 임금타결 일시금 등 600만원 및 3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조선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심각하게 인식해 더이상 소모적인 갈등을 중지하고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 中 로봇시장 공략 본격화 20일(목), 中 하궁社와 로봇 합자회사 설립 협약 체결 현대중공업지주의 기술로 연간 2만대 생산규모 스마트팩토리 건설 2019년 하반기 가동 계획, 2022년까지 17,000여대 산업용 로봇 판매 기대 현대중공업지주가 중국로봇기업과 손잡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0일(목)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공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 CIIF 2018)에 참가, 하궁즈넝(哈工智能)社와 산업용 로봇 합자회사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 윤중근 대표와 하궁즈넝社의 챠오휘(乔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현대중공업지주의 산업용 로봇을 연간 최대 2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산업용 로봇은 중국내 상하이 및 화동지역에 2022년까지 17,000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영업력 강화를 통한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 제고를
한국선급 컨테이너선 고박강도 계산 소프트웨어 SeaTrust-LS 신규 버전 출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주요 래싱(컨테이너 고박) 시스템 제조사인 SEC, German Lashing과 협력하여 개발한 컨테이너선 고박강도 계산 프로그램인 ‘SeaTrust-LS’의 새로운 버전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에서 컨테이너의 적재 및 배치는 선박의 복원성과 종강도에 영향을 미치며, 고박 강도를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화물 유실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갑판상에 10단 이상의 컨테이너가 적재되고 있어, 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화물 적재량의 최적화 측면에서 컨테이너 고박강도 평가 기술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SeaTrust-LS 3.10 버전은 무엇보다 올해 7월 개정된 한국선급의 ‘컨테이너 고박설비에 관한 지침’을 반영하여, 2만3000TEU를 포함한 다양한 크기의 컨테이너선의 황천 중 운항특성과 컨테이너 스택의 비선형 구조 거동을 고려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Semi-Nonlinear’ 계산방법이 새로 적용되어 외부 래싱의 트위스트록(고박 장치) 분리 현상을 효과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며, 빠른 계산으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IACS 의장 활동차 국제해사업계 심장인 런던 방문...국제 주요 현안 점검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이정기 회장이 국제선급연합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이하 IACS) 의장 자격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국제 해사업계의 심장이라 일컫는 영국 런던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이 회장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국제해운회의소(ICS) 사무총장 Mr. Guy Platten, 발트해국제해사협의회(BIMCO) 의장 Mr. Anastasios Papagiannopoulos,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사무총장 Katherina Stanzel,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사무총장 Mr. Kostas Gkonis, 국제해상보험연맹(IUMI)의 사무총장 Mr. Lars Lange, 공동선체협의회(Joint Hull Committee) 의장 Mr. Paul Newton 등 국제해사업계 수장들을 만나 여러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국제 해사기구(IMO)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
한국선급 해군과 지속적 협력관계 다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일행 한국선급 본사 방문해 상호 협력 논의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7일 해군참모총장(대장 심승섭)이 부산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를 공식 방문하여 한국선급과 해군 간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수상함에서 잠수함에까지 이르는 전 함정분야에서 한국선급이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군 함정의 안정성과 전투력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해양강국으로 가는 핵심인 강한 해군력 건설을 위해 기술전문기관으로서 한국선급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주기적인 기술 교류로 한국선급과 대한민국 해군이 상호 신뢰하고 윈윈(win-win)하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상선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과 함정 설계•건조 기준 및 규칙 개발, 도면 및 보고서 검증, 운용함정에 대한 안전진단, 잠수장비 안전도 검사, 수출 잠수함 및 수상함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하고
대우조선해양, 추석 앞두고 4년 만에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2014년 설 명절 이후 4년 만에 약 300억원 규모 납품대금 조기 지급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전환으로 협력사와 상생 우선 챙겨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30일 지급예정인 자재대금으로, 10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21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상황이 악화되기 전인 2014년 설 명절까지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년간 혹독한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상반기 기준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4,900억원)로 전환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측은 강재가격인상, 더딘 시황개선 등 아직 대내외적으로 넘어야할 난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모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납품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차원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현대重, '가스텍'서 차세대 LNG기술 첫 선 세계 3대 가스행사에서 고객사 대상 LNG 테크포럼 개최 차세대 LNG-FSRU 적용될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 공개 세계 최고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설비(SMR) 앞세워 LNG선 시장선도 올해 글로벌 발주량의 40% 달하는 14척의 LNG선 수주 현대중공업이 유수의 글로벌 선주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가스선에 적용될 LNG분야 선도 기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행사에서 호그(Hoegh), 크누센(Knutsen) 등 글로벌 고객사 70여명을 대상으로 19일(수)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스텍 행사는 세계가스총회(WGC), LNG컨퍼런스와 함께 세계3대 국제가스행사 중 하나로, 현대중공업에서는 정기선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 주원호 중앙기술원장 등 영업, 설계, R&D분야 인원 30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테크포럼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차세대 LNG-FSRU에 적용될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new Hi-ReGAS)를 처음 공개한다.
韓 8월 수주량 1위 선가 일제히 상승 클락슨 신조선가지수 상승...LNG선 가격 7개월만에 올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8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 129만CGT(45척) 중 한국이 54만CGT(10척, 42%)를 수주하며 25%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계실적에서도 2위 중국과의 격차를 186만CGT까지 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유조선, 컨테이너선과 더불어 올해들어 계속 답보상태였던 LNG선 가격까지 200만불 오르는 등 8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가 지난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29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8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29만CGT(45척)를 기록했으며 이 중 한국 조선사들이 54만CGT(10척)를 수주하면서 32만CGT(14척)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8만CGT(8척)를 수주하며 컨테이너선사인 양밍(YangMing)의 자국 발주에 힘입은 대만(28만CGT, 10척)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누계실적은 한국이 756만CGT(172척) 43%로 중국 570만CG
한국선급 독일 SMM 2018 참가 ICT 기술력 홍보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SMM 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SMM 전시회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Posidonia,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Nor-Shipping과 더불어 세계 3대 해사업계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총 2,289개의 조선해양관련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5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선급은 주요 업무인 선박 및 기자재검사, 인증 등 각종 기술지원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며 대고객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한국선급은 뛰어난 ICT 기술력을 토대로 자체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반 선박검사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선급 마이클 슈어 영업담당 이사는 “한국선급은 최근 독일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인 영업 인력확충, 프랑크푸르트 지점 개설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하며 “지난해에는 독일 유수의 해운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하펜시티로 함부르크지부를 이전하고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