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40:세월호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 복원 의뢰침몰사고 71일째 3~5층 선체 집중 실종자 수색해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DVR)의 영상 복원을 복구 업체에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평현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오후 11시 40분경 3층 로비 안내 데스크에서 발견된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DVR)의 손상방지를 위해 어제 부식방지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사진:사고해역에서 수습한 DVR.) 이 대변인은 이어 “어제 오전 10시 55분경, 오늘 새벽 0시 15분 등 2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 못했다”며 “3층 선수 격실에서는 여행용 캐리어와 가방 등을 인양하고, 4층 선미 다인실에서는 판넬 등 장애물을 선체 밖으로 투하하면서 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21명이 3층 선수 격실 및 편의점, 4층 중앙 격실 및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를 수색하겠다”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4일 실종자 중 수습된 희생자는 단원고 여학생으
속보239:세월호 사고 피해자 세대 건강보험료 경감 4~9월분 피해정도에 따라 최대 50% 적용시행키로28~29일 실종자 가족 종합건강검진 실시 실종자 가족 항공 수색팀과 함께 현장 확인 계획정부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사고 피해자 세대의 건강보험료를 6개월간 최대 50%까지 덜어줄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제정된 ‘건강보험료 경감대상자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세월호 승선자 가운데 사망·실종자, 생존자의 건강보험료를 경감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구조된 선원과 승무원은 피해자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경감 대상자에서는 제외됐다.복지부는 올해 4월분에서 9월분까지 6개월 동안의 건강보험료에 대해 사망·실종자의 보험료는 50%를, 생존자의 보험료는 40%를 경감한다. 경감 대상자 세대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이달 말까지 경감된 보험료 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또 4월분 보험료부터 소급 적용되므로 보험료를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7월분 경감된 보험료에 충당해 상계 처리된다. 상계 처리 대신에 환급을 희망하는 경우 건보공단에 신청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감 대상자의 보험료가 체납된 경우 연체금을 소급해 면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정부 사고대책
속보238:수색구조 장비 기술TF 회의 개최해 장마 대비해 몽골텐트 2동·피뢰침 7개 설치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4일 오후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주재로 민간잠수지원단·해군·해경·해양수산부 등 관계자, 실종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색·구조 장비·기술 TF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수색·구조 성과 점검, 7월 수색·구조계획, 장마철 안전대책 등이 논의된 가운데 사고대책본부는 장마철에 대비해 팽목항 이동식 조립주택 사이에 몽골텐트 2동을 설치, 실종자 가족들이 비로 인한 생활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낙뢰방지를 위해 팽목항 몽골텐트 주변에 있는 저압전주들에 피뢰침 7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가 잠수사 건강 및 안전관리와 관련해 23일 88 및 언딘바지선의 잠수사 관리, 위생관리, 특산품·물품관리 등 3개 분야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수사들의 식사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 유실방지 활동과 관련해서는 전날 선박 435척, 항공기 7대, 인력 925명을 투입해 해상·항공·해안가·유무인도서 수색을 실시했으나 유실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기상악화(저시정)로 해양조사선
속보237:여객선 승선자 신분증 인정범위 확대 신분확인을 전제로 여객선 이용객 불편해소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여객선 승선자 신분 확인 철저를 위해 발권과 승선과정에서 확인하고 있는 신분증의 인정범위가 6월 25일부터 대폭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승선자 현황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선원 외 모든 승선자에 대해 전산발권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객은 승선권을 구매하고 최종 승선을 위해서는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승선권 구입자와 최종 승선자의 신분 일치를 전제로 현장에서의 이용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신분증 인정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기존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제한적으로 인정하던 신분증 범위를 국가, 공공기관 등이 발행하는 자격증, 학생증 등도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분증이 없는 고등학생 이하 학생들의 경우는 보호자 또는 인솔교사의 신분확인으로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하다. 아울러 20인 이상 단체여행객의 경우는 사전에 인적사항을 선사에 제출하는 경우 신분확인 절차 없이 단체여행객 개인별로 일괄 발권하고 승선 시에만 신분증을 확인토록 승선절차를 개선하였다. 한편,
속보235:세월호 희생자 1명 추가 수습24일 현재 희생자 293명 실종자 11명 범부처사고대책본부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4일 새벽 01시03분경 4층 중앙통로에서 희생자 1명(女, 구명동의 미착용)을 추가 수습했다. 사고 70일째를 맞이한 이날 희생자 수습은 지난 6월8일 2명의 희생자를 수습한 이후 16일만이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 11시 13분부터 입수하여 4층 중앙 선원 통로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희생자를 발견하고,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293명이며, 실종자는 11명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4일 123명을 투입하여 3층 로비 및 선수 격실, 4층 중앙통로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속보234:세월호 3~4층 중심 실종자 수색 실시 범부처 사고대책본부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사고 69일째를 맞이해 23일 125명 잠수요원을 투입, 3층 로비, 4층 선수 중앙격실 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좌현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소조기 수색여건을 십분 활용하여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장마철 등 기상변동에 대비하여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전날 정조시간 전후 오전 8시 20분경부터 10시 28분경까지, 밤 22시부터 00시16분경까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지난 6월8일 이후 15일째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22시11분부터 22시53분경 사이 3층 로비 안내실에서 노트북(LG IBMG–40) 1대, 23시31분경 동일 장소에서 DVR(디지털영상저장장치)로 추정되는 기기를 발견하여 용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34회 68명의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3층 로비, 4층 중앙격실 선미 다인실 및 5층 선수 격실 등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정밀 수색을 진행하고, 3층 로비 유도색 작업, 안내실 수색 및 장애물을 제거했다. 4층 선수 격실에서 여행용 캐리어,
속보232:세월호 대책본부 실종자 수색 장애물 제거 지속 실시 매물도 해역까지 해저 영상탐사 팽목항 조립주택 2채 추가 설치 세월호 침몰사고 66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0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24명을 투입해 3층 선미 선원실과 4층 선수 중앙 격실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선원실에 대해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구조대원들이 바지선에서 구조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6시 12분께부터 8시 22분까지 3층 선미와 4층 선수 로비·선미 다인실 및 5층 선수 선원실 등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8일 2명 수습 후 12일째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또 침몰지점부터 지난 5일 희생자가 발견된 매물도 해역까지 203㎢ 수역에 해양조사선을 투입해 해저 영상탐사를 실시했으나 희생자 추정 영상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19일에는 희생자·실종자 가족 지원을 위해 팽목항에 이동식 조립주택 2채를 설치했으며 에어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후 사용할 계획이다. 진도군에서는 유류품(355점)의 개별 사진 및 세부특
속보230:해경 치안감 출신 해운조합 임원 긴급체포 선박 발주 관련 금품수수 등 혐의 영장 청구 방침도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이 지난 18일 해경 치안감 출신의 한국해운조합 안전본부장 김모(61)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김씨에게는 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경 장비기술국장 등을 역임한 뒤 2012년부터 해운조합 안전본부장을 맡아왔다. 김씨는 선박 발주 등과 관련, 선주들로부터 금품을 받는가 하면 출장비를 허위로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금품 수수 경위 및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16일 한국해운조합 이인수 전 이사장이 2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한국해운조합사업본부장 고모씨와 경영기획실장 배모씨(49),총무인사팀장 정모씨(47) 등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한국해운조합 전 이사장 등5명과 더불어해운조합 인천지부 인천항 운항관리실 직원도 세월호 등 선박의 운항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4∼5명이
속보229:세월호참사로 두절된 인천∼제주 항로 이르면 8월 재개 세월호 참사로 두절된 인천∼제주항로가 이르면 8월부터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운송하는 카페리가 아닌 화물선이 우선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인천∼제주 해상물류 대책회의'를 열고 인천∼제주 화물선 운영사를 오는 7월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선사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전용 선석 배정, 부두사용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선사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해양청은 인천∼제주 항로에 화물선 투입 의향을 밝힌 선사들이 있는데다 화물선의 경우 운송허가 절차가 간단해 이르면 8월부터 화물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제주 항로에는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와 오하마나호 2척이 주 6회 운항했지만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로 청해진해운의 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되면서 항로 운영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인천∼제주 간 물류 운송도 단절돼 렌터카·농산물·생수 등 물품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제주 물동량은 2012년 1만548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
속보228:침몰 세월호 정밀수색 5일 연장된다 장마기 도래 격실 장애물 제거에 어려움으로 수색 촬영병행 전문 검증팀 구성해 확인키로 지난 6월6일부터 시행한 침몰 세월호의 정밀수색이 당초 6월20일에서 5일간 연장돼 25일까지 시행된다. 19일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 중 구조 172명, 희생자 292명, 실종자 12명으로, 이들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이다. 지난 8일 2명의 실종자 시신을 수습한데 이어 11일째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고명석 대변인은 침몰사고 65일을 맞이해 19일 브리핑을 갖고 아같이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22명의 잠수요원을 투입해 3층 선미 선원침실, 4층 선수 및 중앙 좌측,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를 수색키로했다. 그러나 전날 오후 5시 09분경과 이날 새벽 6시 02분경 두 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4층 선미는 물품보관대 1개, 판넬 4개 등 장애물을 선체밖으로 투하하고, 5층 선수 우현은 이불, 옷가지, 침구류 등을 정리했으나 장애물 제거와 수색후에 격실별로 수중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고, 여러 격실에서 배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