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박호균 수석연구원 대한조선학회 월애기술개발상 수상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의 박호균 수석연구원이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제 47회 정기총회에서 월애기술개발상을 받았다. 월애기술개발상은 대한조선학회에서 조규종(호(號): 월애) 전임 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설계 또는 건조분야의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박호균 한국선급 수석연구원은 선체구조 해석 소프트웨어인 SeaTrust-HullScan을 개발하여 대한민국의 조선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SeaTrust-HullScan은 산적화물선, 이중선체 유조선, 컨테이너선, LNG선, LPG선, FPSO 등의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구조해석을 위해 개발된 한국선급의 프로그램이다. 구조해석 모델, 하중 및 경계 조건을 한국선급의 구조해석 지침과 CSR-H(Harmonized Common Structural Rule)에 따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체 유한 요소 해석 프로그램과 구조 해석 결과를 검토할 수 있는 후처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중공업 세계 첫 사이버보안 적용 선박 건조 美 선급 ABS 기술 인증 선박 … 이달 첫 인도 예정 내외부 위협으로부터 선박제어시스템 보호, 선박의 안전성 높여 향후 건조 선박에 기술 적용, 사이버 보안 위험 증가에 대비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선박에 대한 사이버 보안 기술을 세계 최초로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선급협회인 ABS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에 대한 사이버 보안 기술 인증(Cyber Security Ready, CSR)을 획득했으며, 이달 말 이 선박을 유럽 선주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12일(월)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것은 선박 내외부 사이버 보안 위협요소로부터 주요 제어시스템을 보호함으로써 선박의 안전성을 높인 보안 기술이다. ABS 선급은 지난 10월 말 선박 내 주요 제어시스템 및 통신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보안 상태를 철저히 검증했다. 최근 선박의 운항 기술에 IC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되면서, 해킹 등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시스템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보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 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는 지난 2017년 랜섬웨어 공격으로 물류시스템이 마비돼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중단, 약 3천
2018 국제조선해양기자재컨퍼런스(Kormarine 2018) 개최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려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참여하는 2018 국제조선해양기자재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8)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2018 국제조선해양기자재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한국선급은 프로그램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컨퍼런스의 기획에 참여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25명의 연사들이 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조선해양산업의 동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총 4개의 정규 세션과 2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정규 세션은 ‘조선해양산업의 대변화’, ‘환경규제와 선박추진연료의 변화’, ‘해운과 선박 금융’, ‘조선기자재 수요트렌드’로 구성된다. 한국선급을 비롯하여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선주협회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뷰로베리타스 △나파(NAPA) △콩스버그마리타임 △MAN 에너지 솔루션스 등에서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2개의 특별 세션으로는 ‘한
한국선급 직원 4인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도 등재될 예정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 서대희 책임검사원, 이상래 책임연구원, 이상익 책임연구원, 전형근 책임검사원이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8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과학, 공학,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인명사전을 발간해 오고 있다. 특히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는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상래 책임연구원은 풍력 터빈 날개 설계 평가 및 복합재 설계 해석에 관한 연구 수행과 함께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의 국제적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미 2015년에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었으며, 작년에도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서대희, 전형근 책임검사원은 현재 선체구조 및 설비에 대한 도
대우조선해양,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VLCC 3척(1+2척) 계약 체결 올해 48.6억 달러 수주, 최근 4년내 최대 규모 LNG운반선, VLCC,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로 생산성 및 수익성 극대화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막판 질주를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노르웨이 헌터그룹 산하 헌터탱커즈 (Hunter Tankers SA)社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3척을 약 2.73억 달러에 계약 서명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이번 계약에는 1척에 대해서는 확정분이며, 나머지 2척에 대해서는 올해안에 발주를 확정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월 대우조선해양에 첫 초대형원유운반선을 발주하며, 해운업에 진출한 이 회사는 올해에만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10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발주했으며, 지속적인 선대확장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가 발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에 성공한 초대형원유운반선들은 모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하여, 반복 건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한국선급 그리스 위원회(KRHC) 성료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기술 세미나와 위원회 개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그리스와 터키에서 해사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세미나 및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선급은 먼저 30일 터키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31일에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터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50여명, 그리스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해운회사, 조선소, 학계 등 해사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세미나에서 한국선급은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BWMS) 동향, 벌크선 최신 선형, 사이버 보안 실사례, 황산화물(SOx) 규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 73차 회의에서 황산화물 경험 축척기(EBP:Experience Building Phase) 도입안이 유보된 내용을 발 빠르게 공유하여, 선박 황산화물 규제 시행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이어 1일에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그리스와 그리스 인근 지역의 주요 해운회사 등 관련업계의 임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최근 해사업계의 주요 쟁점에 대
삼성重 2018년 3분기 영업실적 공시 삼성중공업은 31일(水) 2018년 3분기 매출 1조 3,138억원, 영업이익 적자 1,273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2018년 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및 추석연휴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직전 2분기(1조 3,466억원)에 비해 2.4%(328억원) 감소 했다. 4분기에는 조업일수 회복 및 일반 상선 건조 물량이 늘어나 매출액이 재차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1,273억원으로 직전분기(적자 1,005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실적 전망 공시에서 밝힌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손실 요인에 더해 △강재 및 기자재 가격 인상(1,770억원) △3년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900억원) 등 불가피한 손익차질 요인이 추가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3분기에 에지나 FPSO 체인지 오더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손익 개선 요인도 생겨 분기 실적 차질 규모는 크게 완화 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당초 철광석, 연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됨에 따라 후판가격은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3차 회의 결과 속보 황산화물 규제 경험축적기(EBP) 도입 제안 합의 유보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 73차 회의에 참가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에 따르면 현재 세계해사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IMO 선박황산화물 규제 시행에 대해 미국 및 그리스 등 일부국가에서 주장한 경험축척기(EBP:Experience Building Phase) 도입에 관한 합의는 유보되었다. IMO는 선박배출 대기오염원인 황산화물을 규제하기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해역의 항행하는 선박들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3.5%에서 0.5%로 감소시키는 새로운 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해운업계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선박에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룰 장착하거나 황함유량이 적은 저유황유 및 LNG를 연료로 활용하는 등 자본설비 투자를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美 행정부의 황산화물 규제 연기 압박 및 전 세계 최대 해운국인 그리스 선주협회 등에서 주장한 EB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3차 회의 결과 속보 황산화물 규제 경험축적기(EBP) 도입 제안 합의 유보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 73차 회의에 참가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에 따르면 현재 세계해사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IMO 선박황산화물 규제 시행에 대해 미국 및 그리스 등 일부국가에서 주장한 경험축척기(EBP:Experience Building Phase) 도입에 관한 합의는 유보되었다. IMO는 선박배출 대기오염원인 황산화물을 규제하기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해역의 항행하는 선박들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3.5%에서 0.5%로 감소시키는 새로운 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해운업계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선박에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룰 장착하거나 황함유량이 적은 저유황유 및 LNG를 연료로 활용하는 등 자본설비 투자를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美 행정부의 황산화물 규제 연기 압박 및 전 세계 최대 해운국인 그리스 선주협회 등에서 주장한 EBP는
한국선급 2018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서 기술력 홍보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는 35개국 253개사 820부스의 규모로 개최되었다. 한국선급은 전시회 기간 동안 부스를 마련하고 Jack-up, drilling rig, FPSO, FPU, FSO 등과 같은 해양구조물에 대한 한국선급의 다양한 기술 및 인증 서비스를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SeaTrust 시리즈, KR-CON,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반 선박검사 시뮬레이터 등을 선보이며 우수한 IT 기술력을 홍보했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한국선급은 조선·해운업 관련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함께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도 한국선급은 해양플랜트 관련 기술력 강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